자주 가는 헌책방에 대산 세계문학 총서가 몇 권 나와있다.
= 대산 세계 문학 총서 중 [사랑과 교육] 딱 한 권을 예전에 몽상자님이 선물해 주셔서 가지고 있다 =
원래 가격이 비싼 책들인지라 55%정도의 가격이 매겨져 있음에도 선뜻 손이 나가질 않는다.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위의 책은 일단 주문넣어 주시고. (5000원)
최초의 중남미 소설이라 일컬어지는 [페리키요 사르니엔토] 1,2권 (나와있는 가격 17000원)
마담 드 스탈의 [코린나, 이탈리아 이야기] 1,2 (나와있는 가격 16000원)
를 놓고 망설이는 중이다.
예전엔 [트리스트럼 샌디 1,2]도 본 적 있고, 그 밖에 아폴리네르의 [알코올], 바예호의 희곡집도 보이지만
[트리스트럼 샌디]는 제대로 읽어 낼 자신이 없어 관뒀고
시집과 희곡집에는 별 관심이 없으므로
저 두 가지가 문제다.
지를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세... ;;;
지르면 과연 언제 읽을 것인가 그것도 걱정이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