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 선 인간 -하
필립 아리에스 지음, 유선자 옮김 / 동문선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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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지는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는 명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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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 : 주사위는 던져졌다 레오나 시리즈 The Leona Series
제니 롱느뷔 지음, 박여명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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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수사관 출신의 여작가가 쓴 스릴러.
이런 구조가 이야기의 가지로 나온 적은 있지만
주 이야기로 나온 것은 거의 없지  않았나 싶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첫장부터 다르다는 말만 할 수 있겠다.

이 책이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는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내는 데 성공한 것 같다.

악에 끌리게 되는 묘한 독자의 심리도 
그렇게 만든 작가의 역량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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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스토어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신윤경 옮김 / 문학수첩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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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산 가구를 조립하다 분노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라는 말과, ˝블랙유머˝라는 단어 때문에 읽었다.

미로 같은 이케아 매장에서 살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체계,
그러나 창고로 들어가 조립 상자를 들고 우전해 집에 오고나면
실제 조립이 불가능할 정도로 말이 안된다는 느낌을 받고 현실을 직시했던 순간들.

저자는 이케아 모조품을 파는 다국적 기업의 맨 하무 매장관리 직원의 시선으로
미국적 판매, 마국적 거대기업, 미국적 세뇌 등을
거대매장에서 하루 밤에 일어나는 일들을 블랙유로 표현한다.

제목이 [호러 스토어] 라서인지 호러 부분이 있는데
그 마저 유머스러웠다.
(개인적으로 호로는 공감도 안돠고 자루해서 싫어한다)

굳이 사서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지만
유쾌한 책이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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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병동 병동 시리즈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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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고 전형적이다.
읽을 가치도 없는 책이었다.

의사가 썼다는 걸로 판매를 하려는 얄팍한 상술.

요양병원에거 연고 없는 환자들만 받아
유명하고 돈 있는 신장병 환자들에게 신장이식을 해준다는 설정.

반전도 유치하고.
주인공의 감상적인 감정들도 이해가 안된다.

시간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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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 모중석 스릴러 클럽 43
제프리 디버 지음, 이나경 옮김 / 비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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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 제프리디버는
자신이 창조한 인물들인
캐트린 댄스와 링컨 라임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그들을 바보로 만들었다.

이야기를 꼬고 꼬야 반전들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는지 모르지만
독자의 눈애도 당장 보이는 단서들을 뒤로하고
앵무새처럼 같은 말과 행동만 하며 링컨라임은 사라지고

캐서린 댄스도 이전에 보여주었던 본인의 전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자신의 사생활에 파묻혀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준다.

또한 작가는 이 소설의 범인이 특출나게 똑똑하고 탁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 역시 너무나 평범하다. 너무 전형적이다.

소설의 마지막은 말할 필요 없이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고
억지스럽게 화해모드를 꾸며냈다.

다른 소설등과 달리 이번 소설에서 제프리디버는
자신의 소설과 인물을 장악하지 못했고
자신이 쓰고자 하는 이야기의 얼개도 불확실한 상태에서 쓴 것 같다.

또한 디버의 소설들을 읽을 때마다 놀라게 되는 여러 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마저
이 소설에서는 자신이 취재한 것들을 자랑, 나열하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소설의 ost를 만들고 공연할 시간에 제프리디버는 자신의 소설과 인물들, 구성에 신경 써서
자신의 소설을 장악했어야했다.
정말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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