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숲> 에 다녀왔다.
24시간 오픈이라
하루종일 책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오늘은 2층에서 밥을 먹고
오전 일만 보고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은 내 생일이다.
이제 생일은 특별한 날도 아니고
나이를 먹는다는 게 더 이상 슬프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날 중의 하나이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돌아왔더니
막내동생이 일을 하던 중간에 케잌과 꽃을 가져왔다.

몇년 전부터 생일날은 내 날이 아니라
나를 태어나게하느라 고생한 어머니의 날이라 생각해왔는데
어머니도 일을 하시던 중간에 와서 축하를 해주셨다.

그리고 친구들이 보내준 (며칠 전부터 일 때문에 약속도 못잡아)
일단 음료라도 사먹으며 일하라고 보내준 음료쿠폰들로
집 앞 별다방, 콩다방 돌나다니며 음료와 도넛 등을 바꿔왔더니
오늘 안애 못 마실 것 닽아 냉동실애에 넣어두었다.

차차 바꾸면 될걸 집 앞에 나가는 길에 
쿠폰이 있다는 사실을 잃어버릴까 그냥 다 바꿔버린 무식한 나.

햇볕도 뜨겁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드러누눠 있고 싶은 날이다.

매년 생일 즈음엔 나의 섬 (나만 알고 싶은 섬) 에 가곤 했는데
올해는 잡글을 쓰며 이렇게 조용히 보낸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알콩달콩맘 2017-08-07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

Mango(만권의 추억) 2017-08-07 22:03   좋아요 0 | URL
덕분에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 2017-08-07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ngo님 생일 축하드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Mango(만권의 추억) 2017-08-07 22:00   좋아요 1 | URL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셨는지요?
평안한 밤 되세요!

cyrus 2017-08-07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립니다. ^^

Mango(만권의 추억) 2017-08-07 22:0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요~^^

책읽는나무 2017-08-07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립니다.
케잌이 무척 맛나 보입니다.
달달한 생일 되세요^^

Mango(만권의 추억) 2017-08-07 22:01   좋아요 0 | URL
달달한 케잌 나눠 먹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달달한 밤 보내세요!

스텔라 2017-08-07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일 축하드려요~

Mango(만권의 추억) 2017-08-07 21:5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오늘 하루 진통제 넣는 줄을 몸에 연결하려고
하루 입원해서 기분이 좀 가라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하이드] 님이 보내주신 책 선물이
급하게 받는 장소를 옮겼는데도 안전하게 받았습니다.

저는 한권에 무료 3권인줄 알고 마구 골랐네요.
(제가 무식했던거죠^^;;;)
그런데 [하이드] 님이 귀한 책을
모두 다섯 권이나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 [상상동물 이야기]
(보르헤스의 책은 있지만
 '까치'출판사의 이 판본은 없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까치 출판사의 이 시리즈를 사려고 출판사를 찾아가며 고군분투했지만 
다 못 모았는데 이런 귀한 우연이 있을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하이드님!)

- [제7의 천국],[8인의 고백]
'(알라딘 중고에 파셨어도 되었을텐데 그러지 않고
이렇게 이웃에게 나눠주시는 '하이드'님의 넉넉하고 고운 마음에 마음이 찡합니다.)

- [셰익스피어&컴퍼니]
(언젠가는 꼭 방문하고 싶은 서점. 
하이드님 덕분에 이렇게 책으로라도 가보게 되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바르가사 요사의 [픽션에 숨겨진 이야기]
(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읽고 싶은 궁금한 책입니다.)

-----------------------

하이드님!
이렇게 좋은 책들을 매달 책장 정리하시면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시니
나누어 주시는만큼 하이드님의 책장도 더 픙성해지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책 나눔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봐요.

하이드님께 받아보니 
책선물이 얼마나 감동을 주는지 체감하게 되네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은 책이라지만
하이드님께 오늘 받은 책들은 선물 그 이상의 뭉클한 감동을 주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이드님!

앞으로도 차가운 온라인 세계지만 이곳에서
하이드님과 다른 이웃들과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느껴가고 싶습니다.

*** 하이드님의 서재는 여기입니다. 한 번 방문해보세요! 
재치 있는 후기를 쓰시는 하이드님 서재입니다.

http://blog.aladin.co.kr/misshid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상위 0.10프로 안에 들다니 기쁘네요.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서적을 점 더 많이 읽어야겠습니다.
일일일덕을 유지하며, 관심분야을 깊이 있게 읽거싶네요.

18주년 축하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