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출판사에서 나온 <<모험도감>>, <<자유연구도감>>, <<공작도감>>은 우리 모자에게 '뭔가를 직접 해보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일으키곤 한다.  

<<모험도감>>과 <<공작도감>>을 보며, 초등 5학년인 첫째 아이가 해보고 싶다는 것들 ...    

내가 떠나고픈 여행 (초등 5, 용이 독후감) 

나에게 여행은 즐거운 것이다. 내가 살던 집을 떠나 다른 경험을 하게 해주는 여행 ...  

그 중에서도 '모험도감'에 나온 여행처럼 친구들과 함께 우리가 모르는 미지의 장소에서 텐트를 치고 지내는 것은 매우 즐거울 것이다. 밥을 짓고, 텐트를 친 주변의 장소를 탐험해 보고, 별도 본다면 ... 그것은 더이상 바랄 것이 없는 여행이 될 것이다.   

 

 

내가 가장 만들어 보고 싶은 것들 (초등 5, 용이 독후감)  

1. 청룡열차
구슬을 굴려 한 바퀴 돌고 떨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재미있을 것이다.   

2. 나무젓가락 총
자르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미래도시부 때 재미있게 논 기억이 있어 다시 만들어보고 싶다.  

3. 핀볼게임
컴퓨터 핀볼은 점수를 2백만까지 올려본 적이 있지만 실제 핀볼은 어떨지 궁금하다.   

4. 해먹
해먹 위에서 자보는 느낌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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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1-09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에 만들어 보고 여행도 다녀오면 되겠네요.^^

bookJourney 2010-01-10 20:26   좋아요 0 | URL
흠, 텐트 치고 하는 여행은 못 하겠지만 만드는 것은 한두 개라도 해볼 예정이에요. ^^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는 인터넷(정보), 한자, 환경(지구), 한글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정보를 전달하고,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관점을 보여주고, 동시에 '생각할 거리'도 주는 책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새로 알게 된 사실들 (초등 5, 용이 독후감)  

1. 말은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말은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우리 토박이 말은 한자어에 비해 천하게 여겨져 가람 --> 강, 뫼 --> 산과 같은 말로 바뀌었다. 나는 이 사실에 대해 중국에게 고개를 숙여야 했던 것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졌다. 만약 우리가 중국에 끝까지 저항했다면 우리 토박이말이 조금이나마 많이 쓰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같은 내용이어도 말의 토씨가 달라지면 기분도 달라진다.   

'숙제나 해야지', '숙제도 해야지' 그저 말의 토씨가 '~나'에서 '~도'라고 바뀐 것 뿐인데 느낌이 달라진다. '숙제나 해야지'에서는 놀다가 귀찮아서 숙제나 하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숙제도 해야지'는 숙제도 하겠다는 열심히 공부하려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도 앞으로 말의 토씨에 주의하면서 말해야겠다.
  

엄마 꼬리 :) 엄마가 '숙제도 해야지!!'라고 말하면 잔소리하는 것처럼 들리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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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에 대해 새로 알게 된 사실 (초등 5, 용이 독후감)

1. 셜록 홈즈는 겸손하지 않은 사람이다.

셜록 홈즈는 겸손한 인물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의 예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셜록 홈즈는 겸손하다 못해(겸손하지 않다 못해??) 스스로를 자만하기까지 한다. 자신을 '유일무이한 탐정'이라고 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2. 셜록 홈즈는 마약 중독자이다.

셜록 홈즈는 해야 할 일이 없을 때면 항상 코카인을 투여한다. 만약 하루 종일 할 일이 없다면 하루 세 번 밥 먹듯이 코카인을 투여한다.


마 꼬리 :) 환타지소설에 빠져있는 초등학교 5학년 용이는 산타에게 '트와일라잇'을 받고 싶어했다. 그러나, 초등학생에게는 좀 빠른 연애담(?) 비스무리한 것이 나오는 듯하여 산타 아줌마 맘대로 패쓰~하고, (역시나 맘대로!) 셜록 홈즈 전집을 골라줬다. 아동용으로 따로 나온 책이 아니라서 혹시 아이에게 무리가 아닌가 싶었는데 ... 아, 이런 내용이 있었구나. 그래도, 독후감을 써놓은 걸 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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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는 멀리 가는 여행 대신 박물관 나들이를 해야겠다.
나들이 가기 전에 책을 몇 권 읽어보면 도움이 될테니 책부터 골라보자.  

#1. 잉카 문명전 “태양의 아들, 잉카”  

전시기간 : 2009.12.11(금)~2010.03.28(일)
ㅇ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휘모리님께서 보내주신 티켓 덕분에 올 겨울 첫 번째 박물관 나들이 예정지이다. (휘모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잉카 문명전에 가기 전에 잉카 문명을 다룬 책들, 동화, 여행기부터 읽어보고~.  

 


 

 

 

 

 

 

#2.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

ㅇ전시기간 : 09. 12. 18(금) ~ 2010. 2. 21(일)     
ㅇ전시장소 : 킨텍스 2홀

공룡 탐험전은 공룡 이름과 생활 습성(?)을 줄줄이 외우는 둘째 아이를 위해 다녀와야할 곳. 

'한반도의 공룡' 책이랑 DVD를 먼저 보면 도움이 될까?  

 

#3.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ㅇ전시기간 : 2009 / 12 / 16 (수) - 2010 / 3 / 28 (일)    
ㅇ전시장소 : 한가람미술관 1층  

필라델피아 미술관의 작품들이 온다하니 귀가 솔깃~. 우리 집에서 좀 멀기는 하다만, 꼭 챙겨서 가봐야지~.    

그림을 보는 방법 공부부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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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12-26 0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가람 미술관은 저도 기회 봐서 아이 데리고 가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싸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그림이 게시되어 있어 미리 눈으로 익혀 가도 좋을 것 같더군요. 하긴 미리 도록을 주문하면 택배로 보내준다니 보고서 가면 훨씬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이고 있어요.
며칠 전엔 과천과학관을 처음 가보았는데 참 잘 해놓았더군요. 저처럼 지방에서 일부러 보러 간 경우 하루에 다 보기는 무리이겠더라고요.

bookJourney 2009-12-27 10:19   좋아요 0 | URL
그 생각은 못했는데, 미술관 가기 전에 사이트에 들어가서 그림을 봐둬야겠네요. ^^
과천과학관은 아침 일찍 가도 다 못보겠더라구요. 저희도 "다음에 또 와야겠구나" 하고 왔어요. 그런데, 대전과학관도 잘 되어있지 않나요? 저는 대전과학관도 가보면 좋겠다~ 하고 있었거든요.

세실 2009-12-27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한가람미술관 오늘 가려다 미뤘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에 가는게 조금은 덜 번잡스러울듯 해서요.

bookJourney 2009-12-27 15:23   좋아요 0 | URL
ㅎㅎ 평일에 가는게 좋기는 하지요. 저는 번잡스러운 것 알면서도 별 수 없이 주말에 가게 될 것 같아요. ^^;

2009-12-31 15: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bookJourney 2009-12-31 23:58   좋아요 0 | URL
우히힛~ ^^*
님 서재로 달려갑니다. =3=3=3

희망찬샘 2010-01-01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에게 이렇게 책을 읽어 보라고 밀어주면 잘 읽나요? 학교에서는 "책 재미있는데 읽을 사람?" 하고 한 번 물어 보는 것만으로도 동기 유발이 잘 되는데, 우리 아이는 좀 더 많은 궁리가 필요하더라구요.
너무 오랜만이지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새해 축복을 기원 드리려고 들어 왔어요. 하시는 모든 일 잘 이루시는 근사한 한 해 되시길 기원 드려요.

bookJourney 2010-01-04 08:58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선생님께서 권해주시는 책보다 엄마가 권하는 책은 덜 읽게되지요. ^^
저희 아이는 책 읽기를 좋아해서 제가 권하는 책은 거의 읽는 편이에요. 다만 예술 방면 책들을 상대적으로 멀리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고민이지요. ^^;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게,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빕니다. (__)
 

집에 그 많은 알라딘 머그컵을 두고도 올해의 알라딘 컵이 탐이 나 냉큼 보관함에 있던 책들을 담아 구입.  

카푸치노 컵이 오기를 빌었건만 내게 온 건 페이퍼 컵.  
'카푸치노 컵이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하기에는 이와사키 치히로의 그림이 너무 예쁘고, 페이퍼 컵과 아주 잘 어울린다. 이 컵은 펜꽂이로 쓰기에 딱 좋은 높이다. 바로 요렇게.  

 

고양이 상자에 있던 색색의 펜들을 골라 컵에 담고, '볼펜으로 일러스트~' 책과 나란히 두고 보니 예쁘다. 흠, 내가 이렇게 자리를 잡아두고 그림 연습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 그래도 예.쁘.다~.  



가끔 둘째 아이와 함께 그림책 띠지에 그림 그리기 놀이를 해야지~.
(나보다는 아이의 솜씨가 나은 듯하니 다행이라면 다행. ^^)

  

  

  

  

'볼펜으로 일러스트~'는 내가 보고, 둘째 아이에게는 에드 엠벌리의 드로잉 북 시리즈를 보여줘야겠다. 

에드 엠벌리의 그리기 시리즈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그림이 종류별로 많아 따라 그려보기에 괜찮으니 말이다. 그림은 에드 엠벌리의 책을 따라 그려보고, 활용은 '볼펜으로 일러스트~'에 있는 방법을 따라해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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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12-12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예쁘다. 저도 키티 하이테크 있어요. 카푸치노컵 오길 바라고 있었는데, 페이퍼컵이 하이테크 꽂아 두기에는 더 예쁘네요!저 아래 종이는 직접 그리신건가봐요 ^^

bookJourney 2009-12-14 08:48   좋아요 0 | URL
키티 펜은 하이드님 페이퍼 보고 구입한 거에요. 아, 그러고 보니 옆에 있는 무인양행 북스탠드도 ... ^^;
밑에 있는 거랑 책 사이에 끼운 종이는 아이랑 끄적끄적 그려본 거 맞아요. 생각보다 더 재미있더라구요. ^^

하이드 2009-12-14 18:20   좋아요 0 | URL
아 그러고보니 무지 북스탠드!!! 그거 진짜 좋죠!! 단순하면서 기능 최고! 슈퍼노멀 디자인도 멋지구요.

가격은 안 착해서 구매시에는 망설였지만, 써보면 진짜 돈 하나도 안 아깝죠.

bookJourney 2009-12-14 22:52   좋아요 0 | URL
가격을 뺀 나머지는 모두 마음에 들어요.
부피 작고 가벼워서 아무데나 척 올려놓아도 되고, 망가질 일 없이 튼튼하구요. 주방에서 요리책 얹어놓고 볼 때도 참 좋아서, 바쓰 스탠드가 아니라 키친 스탠드로 불러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었답니다. ^^

행복희망꿈 2009-12-13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알라딘컵은 정말 이쁘네요.^^
헬로키티펜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역시 눈이 즐거우니 기분이 좋아지는데요.ㅎㅎㅎ

bookJourney 2009-12-14 08:48   좋아요 0 | URL
ㅎㅎ 제가 그 즐거움 때문에 책 지르고, 문구류 지르고 ... 그러고 있답니다. ^^;

무해한모리군 2009-12-14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티켓은 오늘 발송해 드립니다~
저도 저 컵 받았는데 저렇게 팬을 꼽아두니 더 예쁘네요.

bookJourney 2009-12-14 22:53   좋아요 0 | URL
우히힛, 감사합니다. (--)(__)
저 컵은 펜꽂이로 딱 좋은 크기와 높이에요. ^^

최상철 2009-12-25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컵 너무 이쁘네요~북스탠드도 편리하고 좋아보여요~ ^^

bookJourney 2009-12-26 01:02   좋아요 0 | URL
저 북스탠드 참 편해요~ ^^

하늘바람 2010-01-18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컵 넘 이뻐요. 참 탐났는데 책을 많이 주문할 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