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갑자기 봄이 왔어요.
날씨가 어찌나 따뜻하고 좋은지
햇살은 따가운께 여름햇살 같고
바람은 이제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하늘은 또 어찌나 파란지!
어제는 간만에 모두 모인 우리 가족이 함께
동네 올레길을 다녀왔어요.

오늘은 집에서 뒹굴뒹굴!
마침 딱 어울리는 책이 한권 도착!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충전중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 여러 책들의 그림을 맡았던 댄싱스네일!
이번엔 자신의 책을 만들었네요.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넘기니
소확행이 아닌 소확발 이야기를 합니다.
소소하고확실한도발!
1+1제품 하나만 사기,
가끔 톡톡 튀는 모자나 신발로 코디하기,
세수안하고 자기등등
심히 공감되는 소확발!

오늘은 게으름을 좀 피우려구요.
게으른거 아니고 충전중이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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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2-24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상 13도이니 봄이라도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stella.K 2019-02-24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상 겨울은 끝났다고 며칠 전 기상청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꽃샘 추위와 황사가 오겠죠.ㅠ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서
완벽하게 하면 좋은데 늘 허겁지겁 하게 되네요.
이제 가깝고도 먼나라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어요.
요즘 일본 여행은 저가항공으로
경제적으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되었죠!

내일이면 일본 교토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미리 미리 준비해야하는 것들을 뒤로하고
자꾸 다른 일들에 바쁜 하루하루!
여행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건
아무래도 말이 안통하는 거죠!
그래서 여행 일본어 책을 들여다 보고 있어요.

길벗이지톡의 여행일본어 무작정따라하기
사실 일본말은 은근 쉽게 여겨져
무시하고 소홀히 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영어 발음도 전혀 다른데다
일본어까지 통하지 않으면
요러모로 애를 먹게 되더라구요.

출국 전후 분리형 여행 일본어래서
분리를 하려했더니
쉽게 똑 떼어지지가 않네요.
ㅠㅠ

여차저차 두권으로 분리했어요.
하나는 여행가기전에 미리 보는 책이구
하나는 가서 보는 책!
미리미리 공부해서
얇은 책 하나만 들고 가란 얘기죠!
사실 여행가면 뭐 달고 다니는게 짐이에요.
책에서도 그러지만
꼭 필요하고 중요한건 찰칵 찍어두라고 한답니다.
책은 숙소에서!
ㅋㅋ

가장 먼저 여행가기전에
미리보는 책을 공부하구요
여행갈때는 가서 보는 책만 들고갑니다.

<미리보는 책>
2주만 준비해도 다 통한다.
미리보는 실제 상황으로 더 완벽함
여행을 준비하는 미리보는 책!
2주전에 이 책을 미리 봤어야 했는데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일본 여행 또 갈수도 있으니 미리미리!

출국부터 귀국까지
30개의 핵심패턴으로 빈틈없이 완벽하게
꼭 필요한 여행 일본어를 알려줍니다.

출국전, 공항에서, 버스탈때, 길을 잃었을때,
물건을 살때 음식을 먹을때
관광지에서, 그리고 귀국할때까지
정말 꼭 필요한 실제 상황으로
아주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한국말로 먼저 필요한 문장을 쓰고
일본어로 번역해놓았는데
우리가 읽기 쉽게 한글로 적어놓아서
일본글 읽을 줄 몰라도
한글만 읽을 줄 알면 만사 오케이!

실제 상황 50가지로
실제로 쓰는 회화를 알려주는
파트2 아주 유용해요.
미리 mp3 다운 받아 공부하는게 좋아요.

여행을 가보면
버스탈때나 전철탈때가 가장 어려워요.
표를 어떻게 끊어야 하는지
아디서 갈아타야 하는지
일본은 특히나 지하철이 복잡하거든요.
그리고 음식 주문할때도
어떤걸 주문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하게 되는데
이제 좀 당당할 수 있을듯!


<가서 보는 책>
이번엔 가서 보는 책을 살핍니다.
목차에 일단 다 나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생존표현,
숫자읽기나 날짜 시간읽기
그리고 화폐단위등
가서 보는 책에는 핵심만 담겨있어요.

목차를 보고 페이지를 펼치기 바쁘니
포스트잇을 붙여서
미리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 두면 편리해요.

자 이제 가서 보는 책만 챙기면
여행 준비 끝!

<일본 다녀와서 여행일본어 공부계획>
가서 보는 책
~12/19일:이 정도는 알아야 나갈 수 있다.
~12/16일:이정도는 알아야 살아 남는다.
~2/20일: 이것만은 들고가자 
일주일에 3파트씩!

이정도면 여행일본어 확실히 마스터하겠네요.

이제 가서 보는 책 들고가서
진짜 일본에서의 리얼 후기 올려볼게요.
과연 무작정 따라하기가
도움이 되어주려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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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님의 세계여행 프로젝트중에 
미국이 들어있어요.
그게 내년이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영어 공부를 좀 해야할거 같은데
학창 시절에도 그랬지만 책만 들면 졸립고
어렵게만 생각되거든요.
뭐 좀 쉽고 재미난 영어 교재가 없을까 했는데
스크린 영어회화가 있네요.

길벗 이지톡의 스크린영어회화
왠 애니메이션 이냐구요?
제가 애니메이션 무지 좋아하거든요.
인크레더블 1을 정말 재밌게 봤는데
2편은 아직이라 영어공부하고 
원어로 들어보고 싶은 원대한 꿈이 있어요.
ㅋㅋ

30장면으로 끝내는 
스크린 영어회화 인크레더블 2
30장면이 30일로 보이는건 왜죠?
ㅋㅋ
30장면이니까 30일이면 끝낼수도 있겠지만
욕심은 금물!

두권으로 분철해서 쓸 수 있는
워크북도 있네요.
책표지도 화끈!

디즈니 추천 성우의 mp3 CD도 같이 들었어요.
전체 대본을 실은 
국내유일의 책이래요.

공부할때는 노트가 필수!
공부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어려운 문장이 나오면
즉시 적어줍니다.
ㅋㅋ

각오를 다지는 의미에서
제가 좋아라하는 캐릭터도 따라 그려봅니다.

헬렌  파
1편에서는 힘을 감추고 세아이 엄마로만 살았는데
2편에서는 실력발휘를 한다네요.
역시 엄마 파워가 최강!
ㅋㅋ

재미와 효과를 동시에 잡는
최고의 영어 학습법!
30장면만 익히면 왕초보도 영어가 술술!
정말 기대되네요.

책의 구성을 먼저 살핍니다.
한달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30장면을
알차게 실었습니다.
영화 전체 대본,오디오 파일,전체 번역,
워크북에서 훈련할 문장과
주요 표현과 단어 풀이!

3개월동안의 영어 공부계획을 세워봅니다.
1주차:day1~day3
2주차:day4~day6
.
.
.
10주차:day28~day30
11주차:영화보면서 복습하기
마지막주:원어로 영화감상
30장면이니까 하루에 한장면씩하면 좋겠지만
일상생활이 바쁜 날도 있으니
이틀에 한번꼴로 1주일에 3장면,
오디오 파일도 다운받아 이용해야죠!
월수금 공부하는 날로 정해야겠어요.

스크린 영어회화 한권만 끝내면
영어가 술술!
그러면 정말 좋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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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8-11-30 06: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후후.. 요거 관심가는데요.

책방꽃방 2018-11-30 10:42   좋아요 0 | URL
겨울왕국이랑 미녀와야수, 주토피아 버전도 있오요!^^

붉은돼지 2018-11-30 07: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만화 잘 그리시네요 좀 그려본 솜씨 같아요 ㅎㅎ

책방꽃방 2018-11-30 10:4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그냐따라그리기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더니
비가 오네요.
막 읽고 있는 책이
약간 스릴러적인 느낌이라 오싹!
ㅋㅋ

책소개>>
제목 ‘영리‘는 ‘번갯불이 봄바람을 벤다‘는 뜻의 전광영리참춘풍(電光影裏斬春風, 인생은 찰나이지만 사람의 영혼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뜻)에서 발췌한 것으로, 작가가 일본인들도 추상적인 이미지밖에 떠올리지 못할 이 말을 제목으로 결정한 이유는 ‘그림자(影)‘와 ‘이면(裏)‘이라는 글자가 가진, 무엇인가에 가려져 있는 이미지 때문이다.

주인공 ‘나‘의 회상과 독백이 파편처럼 배치된 이 소설은 3개 장으로 나뉘어 있다. ‘나‘는 결혼을 생각했던 동성 친구와 헤어지고 도호쿠 지방으로 전근한 후 그곳에서 ‘히아사‘라는 인물을 만나고, 점점 더 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듯 그의 면면을 발견해나간다. 히아사의 부스스한 머리와 분위기에서 시대를 잘못 타고난 이방인의 모습을 떠올리다가도, 정장에 넥타이를 갖춰 입고 왁스로 뾰족하게 세운 머리를 하고 다시 나타난 그를 보며 낯설어한다. 대지진 후 다른 이들로부터 그의 또 다른 모습들을 전해 듣는 ‘나‘는 사라진 그를 직접 찾아 나선다.

영리
영 생소하고 낯선 이 단어가
무슨 뜻일까 궁금했어요!
일본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이라니
기대가 되구요.
동시에 분가쿠카이 신인상을 수상한
누마타 신스케의 데뷔작이랍니다.

영리:그림자의 뒤편

책 표지에 독자의 이해를 돕는
영리의 뜻이 쓰여 있어요.
그림자의 뒤편이라는 말도 썩 이해가 쉽게 되는건 아니지만
어쩐지 좀 심오한 문학작품이라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누마타 신스케
1978년 홋카이도 오타루 시에서 태어나
후쿠오카 현에서 자랐네요.
대학 졸업 후
후쿠오카 학원 강사일을 하기도 했구요
지금은 이와테현 모리오카 시에 거주하면서
2017년에 이와테현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로 데뷔했답니다.

첫 시작은 마치 눈에 보일듯
장면을 묘사하고 있어요.
저는 이런 장면 묘사를
참 좋아라하는데
은근 재밌게 읽힐 거 같아 기대됩니다.
글은 모두 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장엔 이와테로 전근온 주인공이
히아사란 친구를 알게 되고
함께 낚시를 하는 이야기가 펼쳐지구요
2장엔 퇴사한 히아사와 재회하고
주인공의 연인과의 통화로
생각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되구여
3장엔 지진 이후 사라져버린
히아사의 행방을 찾다가
전혀 낯선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반전이 숨어 있는 2장의 이야기와
3장의 소개만으로도 왠지
스릴러 같은 느낌이 드네요.

상실의 시대,
인간 앞에 펼쳐진 대재앙의 그늘
절제된 문장으로 써내려간
생의 자취와 존재와 그림자를
누마타 신스케 작가가 어떻게 풀어 놓았을지
기대하면서 책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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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하면 낙후되고 더러워서 먹고 살기 힘들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먼저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궁금한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마침 아프리카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포토에세이가 등장!

지리학도였던 신랑이 젤 먼저 펼쳐 한참을 보더라구요. 세계여행을 꿈꾸는 신랑의 여행지 리스트에도 아프리카가 들어있거든요. 지금은 불안하고 열악한 환경이 망설이게 하지만 어쩌면 이 책을 통해 한걸음 다가서게 될지도!

게다가 이 책은 사진이 한몫하네요. 아프리카를 담은 사진만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아프리카라니 당장 달려가고 싶더라구요.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그곳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도심과 현지의 풍경 그리고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 놓았어요.

2013년부터 3차에 걸친 212일간의 아프리카 유랑! 학업과 여러가지 사정으로 단번에 끝내지 못하고 세번에 걸쳐 여행하게 만들만큼 아프리카가 매력적인 곳인지! 저자가 아프리카 곳곳을 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것들이 무엇인지 어떤 일들을 겪었을지 궁금하게 하는 이 책!

더욱 놀라운 사실은 책속의 모든 지도는 저자가 직접 그린거라는 사실! 1차 2차 3차에 걸쳐 유랑한 길의 색을 달리 하고 모든 지명을 한글로 표기해 보기에 편하도록 만들었네요. 실제 지도와 비교해 보며 책을 보는 즐거움도 클거 같아요.

제가 가장 궁금한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잠비아에요! 아마 어느 티비 프로에서 봤거나 영화속 배경이 되어서 그런것도 같은데 아무튼 이 책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거 같은 기대감에 책장을 펼칩니다. 오늘은 이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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