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잠들지 못하리라
P. D. 제임스 지음, 이주혜 옮김 / 아작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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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제임스의 멋진 단편 6편의 단편들로 산타클로스 살인의 제외한 나머지는 짧은 단편들 답게 범인의 고백또는 사건을 추리한다기 보다는 진상을 이야기하는 전개로 가는데요

과거의 살인사건을 회상하는 요요편부터 매력적인 아내를 둔 남편이 손을 더럽히는 결국 파멸을 걸어가는 과정 그리고 팜므파탈인 여자의 치명적인 매력을 짧게 보여주는 피해자

자식들을 교묘한 속임수로 이용하는 밀크로프트 씨의 생일에 이르기 까지 매력적인 단편들이 유혹하는데요 중편분량의 산타클로스 살인의 경우는 유일하게 추리소설의 기법을 따르며 오랜 시간이 흘러 미제로 남은 사건의 진상을 그려내는데요 탐욕스런 부자 그리고 그에게 희생당한 딸을 가진 부부 돈을 원하는 주변인 우연히 묵게된 주인공 그리고 의문의 살인 메시지까지 흥미로운 전개로 읽는동안 즐거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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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영멘 19
나카무라 히카루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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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권도 여전히 마이페이스인 두사람인데요 그와중에 예수의 제자 도마 저런 인성의 제자를 둔 예수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무조건 추종하는 제자를 둔 붓다가 행복한건지 여전히 그리고 이번권에서 새로운 신이 등장 일본의 탄생이 저랬나 마지막 이제까지의 단편이 아닌 긴 에피소드의 시작이라는 느낌으로 끝나는데 재미있게 보던 책이 권을 더해갈수록 점점 지루해지는 느낌이 조금 아쉽네요 첫권의 기발한 스토리와 유머도 이제는 식상해지는 듯한 인기있는 야쿠자씨 가족과 마이코나 집주인씨가 재등장해서 재미있게 해주었으면 요즘 나오지 않으니 심심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다음권도 보고 싶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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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영멘 19
나카무라 히카루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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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두사람의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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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룸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17
마이클 코널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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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자가 사망한다 과거 연주를 하던 남자는 우연히 총격전에 휘말려 총알이 몸을 박히고 다리를 파팔을 그리고 결국 생명까지 앗아간 그를 죽인 총탄  이윽고 해리 보슈는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사건을 수사하게 되고 새로운 파트너 소토와함께 수사하던중 총격사건의 진상에 도달하게 되고 이윽고 이사건은 전혀 의외의 인물과 연관되어 있다는것을 알아내는데..

고독한 도시의 파수꾼 해리 보슈가 돌아왔다 얼마남지 않은 그의 근속기간 조직은 그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신참 형사를 그의 파트너를 임명하고 파트너를 잃었지만 용감하게 싸운 신참 소토가 그의 파트너로 함께 사건을 수사하게 되는데 그저 갱단의 사건으로 알려진 사건의 배후 숨겨진 진실 그리고 과거 소토가 겪은 화재사건의 진실들 과거의 사건을 수사하면서 점차 파트너인 소토의 열정을 인정하게된 보슈 과거 파트너들이 하나는 경찰일보다 부동산으로 버는 돈에 정신이 팔리고 야망을 위해 보슈를 이용한 파트너에 비해 이번에 소토는 열정적인고 경찰일에 열심인 좋은 파트너인데 오랫만에 제대로된 파트너를 만난 보슈가 제대로 활약할수 있는 기간이 점점 줄어가는게 아쉽네요 그리고 딸과의 관계도 경찰을 희망하는 딸 그리고 남자친구 후보에 질투하는 보슈의 모습도 이번사건도 역시 권력을 지닌 인물이 얼마나 추악해질수 있는지 그리고 정치인들에게 진실이라는 게 얼마나 가치 없는지 새삼 느끼게 되는 권입니다 아무튼 마지막에 닥친 보슈의 시련 다음권에서는 어떻게 될지 다음권도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그중간에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가 나와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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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1-07-28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보슈 시리즈 한동안 많이 구입해서 읽었는데 벌써 17권이나 나왔네요@.@
 
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전하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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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돌아온 젊은 작가들의 작품 작가상  수상작들 올해는 어떤 작가들이 어떤 단편들로 찾아왔을까 하고 읽어보았는데 수상작부터 올해 한해 뜨겁게 달군 젠더에 대한 이야기네요 열혈운동권이었던 남자 하지만 나이가 들고 열정은 사라지고 속물이 되어버린 교수가 저지른 성추문 그리고 그에 대한 처벌보다는 그의 명성으로 인한 덮어두기와감싸기등 결국 순수한 열정과 기득권에 대한 반감으로 인한 반격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역시 새로운 기득권에 속하면서 보호해야 하는 대상으로 변하고 열정보다는 자신의 욕망 그리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보상심리에 대한 욕망들 변질되어버린 인간의 민낯을 이야기 하는데요 꺼지지 않는 이시대의 한모습 누군가는 책임지기 보다 죽음으로 도망치고 때로는 거짓된 울음과 속죄로 면피하는 상황들 잠잠해지더라도 누군가의 입으로 때로는 글로 여전히 그 모습이 밝혀질것 같네요 그런상황에서 젊은 작가들이 글을 통해 현시대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데 인상적인데요 하지만 너무 이런 문제만 다루는것은 편중되는 느낌이 들어 아쉽네요 전권들처럼 좀더 다양한 소재의 내용으로 내년은 찾아왔으면 좋을것 같아요 올한해 뜨겁게 달군 문제들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솔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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