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전하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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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돌아온 젊은 작가들의 작품 작가상  수상작들 올해는 어떤 작가들이 어떤 단편들로 찾아왔을까 하고 읽어보았는데 수상작부터 올해 한해 뜨겁게 달군 젠더에 대한 이야기네요 열혈운동권이었던 남자 하지만 나이가 들고 열정은 사라지고 속물이 되어버린 교수가 저지른 성추문 그리고 그에 대한 처벌보다는 그의 명성으로 인한 덮어두기와감싸기등 결국 순수한 열정과 기득권에 대한 반감으로 인한 반격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역시 새로운 기득권에 속하면서 보호해야 하는 대상으로 변하고 열정보다는 자신의 욕망 그리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보상심리에 대한 욕망들 변질되어버린 인간의 민낯을 이야기 하는데요 꺼지지 않는 이시대의 한모습 누군가는 책임지기 보다 죽음으로 도망치고 때로는 거짓된 울음과 속죄로 면피하는 상황들 잠잠해지더라도 누군가의 입으로 때로는 글로 여전히 그 모습이 밝혀질것 같네요 그런상황에서 젊은 작가들이 글을 통해 현시대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는데 인상적인데요 하지만 너무 이런 문제만 다루는것은 편중되는 느낌이 들어 아쉽네요 전권들처럼 좀더 다양한 소재의 내용으로 내년은 찾아왔으면 좋을것 같아요 올한해 뜨겁게 달군 문제들에 대한 젊은 작가들의 솔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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