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철공소 - 예술과 도시가 만나는 문래동 이야기 희망제작소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총서 29
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지음 / 이매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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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산업이  몰려있다가 그마저도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슬럼처럼 변해가던 동네에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예술공간만을 꾸민것이 아니라 지역과 호흡하면서 마을을 조금씩 바꿔나갔다.  기획되지 않은 프로그램이 자발적으로 이뤄지면 많은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서울시 영등포구 무내동의 이야기는 재미있다. 이야기가 너무 평면적이고 글쓴이의 주관적 각색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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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과 배낭 - 아시아, 영화로 기행하다
김영미 지음, 인디컴 시네마 엮음 / 현실문화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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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그 나라 영화산업의 역사와 현재를 살펴보고 있다. 영화산업이 발전한 인도, 중국, 일본에서 중앙아시아국가들과 뉴질랜드까지 참으로 다양한 나라들의 영화의 발자취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에도 참으로 다양한 영화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게 해준 소중한 책이다. 발로 뛰어다닌 냄새가 별로 없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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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디자인
오창섭 외 지음 / 현실문화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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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부터 최근까지 우리들의 새활 속에 깁숙히 들어왔던 상품디자인들을 시대별로 정리하고 있다. 디자인이 생활 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나름대로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는데, 글쓴이들이 다양한만큼 접근방식도 다양하다. 산업디자인적 접근을 하다보니  디자이들이 상품에 종속되서 회사나 상품을 홍보하는듯한  느낌이 강하다. 팝콘처럼 가볍고 재미있는데 다 읽고나면 남는 게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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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빈자리 낮은산 키큰나무 8
사라 윅스 지음, 김선영 옮김 / 낮은산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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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안고 살아가면서도 나름대로 어려움을 잘 버텨나가는 11살 소년의 이야기다. 소년의 눈으로 그 주변을 바라보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멋부리지 않고 쓰고 있다. 특히 그의 생각을 따라가는 방식의 글ㅆ기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만들어낸다. 어렵지않으면서 독특한 방식으로 쓴 소설인데 마지막 결론에 이르면 충격적 반전이 아니라 황당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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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이야기 1
오제 아키라 지음, 이기진 옮김 / 길찾기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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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의 땅을 강제로 빼앗아 공항을 지으려는 정부에 맞서 40년을 투쟁해왔던 이들이 투쟁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를 생생하게 그렸다. 작가이 주관을 절제하고 사실에 충실했을 때 만화가 다큐맨터리로서 역할할 수 있다는 것을 아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정형화된 인물설정이나 투쟁일변도의 묘사 등이 아쉽지만 책을 읽는내내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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