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 창비청소년문학 2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 창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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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이야기가 서로 하나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고, 심리묘사와 인간승리의 드라마와 사회적 문제의식이 골고루 잘 버부려져 있다. 그런데도 욕심되지 않고 깔끔하고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수준 높은 청소년 소설이기는 하지만, 감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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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스타 - 이희재 단편집
이희재 지음 / 글논그림밭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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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격렬하게 요동치던 80년대 시사만화나 운동권만화와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의 낮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본 이희재의 단편만화들을 모았다. 화려하거나 격렬하지는 않지만 진지하게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만화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다. 남성중심적이고 작위적인 이야기들이 시대적 한계이자 작가의 한계이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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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 아찔한 거짓말 열세 가지 Comic mook 3
토마 외 12인 지음 / 거북이북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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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작가들이 '거짓말'이라는 주제를 갖고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다양한 그림과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즐거움을 기대했지만,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그림도 이야기도 그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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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노어 마르크스
스즈키 주시치 지음, 김욱 옮김 / 프로메테우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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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혁명가인 칼 마르크스의 딸로서 아버지의 혁명이론을 실천하며 살았던 에리노어 마르크스의 삶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아버지만큼 딸의 삶도 파란만창하고 비극적인 삶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갖게 하는 요소가 있다. 하지만 그 비극적 삶을 강조하기 위한 선과 악의 대비가 지나치게 분명하고, 지식인들의 권력투쟁에 지나치게 집중하면서 그의 사상과 실천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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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기이 - 타고난 이야기꾼, 추재 조수삼이 들려주는 조선 후기 마이너리티들의 인생 이야기
조수삼 지음, 안대회 옮김 / 한겨레출판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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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뒷골목이나 장터에서 들려옴직함 기이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다. 황상적이기도 하고, 속물적이기도 하고, 교훈적이기도 하고, 기괴하기도 한 다양한 인물들이 아주 짧은 글 속에 살아있다. 조선시대에 쓰여진 글이라서 이런저런 한계가 있지만, 봉건시대에 쓰여진 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앞선 글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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