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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 자서전 -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하다
파블로 네루다 지음, 박병규 옮김 / 민음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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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칠레의 민중시인 파블루 네루다가 자신의 삶을 정리했습니다. 시와 사랑과 혁명을 노래했던 시인이었던 만큼 회고록에도 시와 사랑과 혁명이 넘칩니다. 차분하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험난했던 시절을 얘기하고, 그 속에서 만났던 사람들에게 애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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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건너기 게임 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 1
신민영 지음 / 텍스트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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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금 이곳에서 같이 살아가고 있는 20대들은 무엇에 힘들어 하고 있고, 무엇을 꿈꾸고 있을까요? 그런 20대들의 목소리를 자서전의 형식으로 정리해보려는 시도가 ‘우리 시대 젊은 만인보’시리즈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자라서 서울대 법대를 나오고, 어렵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미용실 경영에도 참여하는 등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신민영의 얘기는 무척 재미있습니다. 삶에 짓눌리지 않고 자유로운 저항을 할 수 있는 20대의 힘을 느낄 수 있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잘 나가는 20대의 삶만이 아니라 별 볼일 없는 20대의 삶도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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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시대 - 에릭 홉스봄 자서전
에릭 홉스봄 지음, 이희재 옮김 / 민음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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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국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자서전입니다. 러시아 혁명이 일어났던 1917년에 태어난 홉스봄은 어린 시설 베를린에서 나치즘의 성장을 목격하고, 2차대전을 경험하면서 반파시즘투쟁과 함께 공산주의자가 됩니다. 이후 스탈린주의가 맹위를 떨치는 속에서 다양한 사상가 및 실천가들과 교류합니다. 아흔을 넘긴 역사학자가 2002년에 내놓은 이 자서전은 20세기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역사학자가 경험한 역사는 어떤 힘으로 다가오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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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한 번도 나를 비껴가지 않았다 - 비전향 장기수 허영철의 말과 삶
허영철 지음 / 보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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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 장기수였던 허영철 선생의 삶을 구술로 정리한 책입니다. 제가 읽어봤던 구술서 중에 가장 완성도가 높은 책 중의 하나입니다. 해방과 북조선에서의 혁명 이후 그들은 왜 위험을 감수하면서 남으로 내려왔을까? 그리고 상상하기 힘겨운 장기 복역을 견디고 난 후 인생의 끝자락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이 분들의 얘기는 아직도 무겁고 깊습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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