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있던 푸바오가 얼마전 중국으로 갔다는 뉴스를 봤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었던 푸바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2020년 7월 20일, 아이바오(암컷)와 러바오(수컷) 사이에서 아기 판다가 태어났어요. - P12

태어난 지 18일 만에 눈을 뜨면서 세계에서 가장 빨리 눈을 뜬 판다가 되었어요. - P12

아기 판다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에 이름이 생겼습니다.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푸바오, 사랑스러운 보물 아이바오, 즐거움을 주는 보물 러바오에 이어 또 하나의 보물이 선물처럼 찾아왔습니다. - P19

푸바오! 언제나 행복하렴, 나의 보물! - P19

돌잡이 때, 푸바오는 커다란 워토우를 덥석 끌어안았습니다. 돌상 위에 차려진 음식 중에서 워토우는 푸바오의 이름처럼 ‘행복‘을 상징했지요. - P27

워토우: 동물원에서 판다를 위해 개발한 영양빵, - P27

푸바오, 앞으로도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다오! - P27

푸바오의 돌잡이 음식들- 대나무(장수), 당근(건강), 워토우(행복), 사과(인기)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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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4-27 10: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계에서 가장 빨리 눈뜬 ㅋㅋㅋㅋ 주말 잘 보내시길요 ~~

즐라탄이즐라탄탄 2024-04-27 10:19   좋아요 1 | URL
세계에서 가장 빨랐다고 하니 뭔가 의미가 있어보이더라구요 ㅎㅎ 서곡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 불가능을 뛰어넘어 최후의 승자가 된 사람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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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생각하는 ‘이기는 습관 30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 각 챕터별로 간단한 이야기와 함께 관련된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책을 읽어나가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나온 저자의 말처럼 한 번만 읽고 끝낼 책이 아니라 다시 읽어보면서 여기 나온 습관들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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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을 다루는 것과 관련된 얘기로 시작한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키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나온 돈 관리 노하우 중 하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통장 하나와 일정한도 내에서 마음껏 써도 되는 즐거움 통장 하나를 별도로 관리하라는 것이었다. 쉽게 말해 전자는 돈을 모으는 저축용 통장이고 후자는 지출용 통장이다. 저자는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정을 관리할 때 미래에 대한 대비와 함께 현재의 즐거움도 챙길 수 있다고 말한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야기와 함께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돈을 다루는 얘기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시간에 대한 것이었다. 여기 별도로 밑줄 치진 않았는데 이 챕터의 맨 앞부분에 보면 대나무가 어떻게 자라나는지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대나무는 뿌리를 완전히 내리는데 4년이라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새순이 땅의 표면을 뚫고 나오면 90일 만에 20미터까지 쑥쑥 자라나 울창한 숲을 이룬다고 한다.

저자는 대나무 이야기를 통해 성공을 위해선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전한다. 이 인내의 과정에서 때론 자신에게 가혹해지거나 자괴감이 들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것들로 인해 좌절하거나 조급해하기 보다는 자신을 절대적으로 믿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만약 자신이 혹은 자기와 가까운 사람 중에 이런 상황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말로 상처주기보다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하면서 믿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롤모델을 찾아내라‘는 것이었다. 저자는 특별히 인간관계를 ‘나를 필요로 하는 그룹‘과 ‘나를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 그룹‘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눈 뒤 나를 필요로 하는 그룹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반면에 후자의 그룹에는 몸을 깊이 담아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이는 흔히들 말하는 ‘선택과 집중‘과도 관련이 있는데, 말로만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이러한 구분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고 하면서 저자는 안타까워 한다. 그저 ‘인간관계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지‘라는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정신을 분산시키고 성공보다는 그냥 그저 그런 삶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원인이 된다는 게 저자의 의견이다. 이 챕터의 마지막에서 저자는 자신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사람이 아닌, 자신의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사람을 만날것을 적극 권하고 있다. 방을 정리하듯이 불필요한 인간관계도 특정 순간에는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다.


뒤이어 p.259에 밑줄 친 내용 중에 ‘감사와 만족은 다르다‘는 내용의 글이 있는데, 얼핏 보기엔 상충되는 말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결코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정확한 개념을 갖고 이 둘을 잘 구별할 수 있어야 하겠다.

이 책의 맨 마지막에는 오리와 독수리에 대한 비유가 나오는데, 저자는 꽥꽥거리며 불평하면서 문제해결에 소극적인 오리같은 사람이 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독수리같은 사람이 될 것을 주문한다. 이 부분의 경우 사람의 성향이나 스타일에 따라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책의 제목이 ‘이기는 습관‘이라는 것에 비추어 보았을 때 지극히 납득이 되는 얘기였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 속의 거위는 우리의 자본을 의미한다. 그리고 황금알은 이자를 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돈을 전부 써버린다. 심지어 벌어들이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쓴 나머지 빚을 진다. 이렇게 해서는 결코 거위를 키울 수 없다. 이는 황금알을 낳기도 전에 거위를 죽이는 행위다. - P240

이른바 ‘거위계좌‘를 개설하라. 당신의 소득 중 최소 10퍼센트를 이 계좌로 자동 이체하라. 이 돈에는 절대로 손대지 마라. 한 달, 두 달, 석 달 정도 손을 대지 않으면 당신은 자동 이체 사실을 까맣게 잊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후 몰라보게 성장한 거위들을 불현듯 발견하고는 깜짝 놀랄 것이다. - P241

‘즐거움 계좌‘도 하나 개설하라. 이 계좌로도 정해진 비율의돈, 예컨대 소득의 5~10퍼센트를 자동 이체하라. 이 돈은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말고 지출하라. - P242

이 두 계좌를 만드는 것이 위너들의 공통된 저축 습관이다.
이 두 계좌를 만드는 데 성공하면 현재에도 즐겁게 살면서 미래에도 투자하게 된다. - P242

이 같은 ‘계좌 모델‘을 만들면 당신의 재정을 합리적으로 계획할 기회를 얻게 된다. 좀 더 쉽고 효과적으로 저축을 실행할수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일정한 금액을 이체시켜 놓은 계좌에는 손을 대지 않아야 한다. 가장 좋은 태도는 저축성 계좌에 든 돈이 당신의 것이 아니라, 당신이 키우는 거위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 P242

"아무리 많이 버는 사람도 모으는 사람을 이기지 못한다." - P243

돈이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돈 때문에 피눈물을흘려야 할 때가 분명히 생긴다. 돈 걱정 때문에 중요한 일들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생긴다. 돈은 많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 P243

삶에는 5가지 중요한 영역, 즉 건강, 인간관계, 재정상태, 감정상태, 그리고 직업(삶의 의미)이 있다. 각 영역이 모두 중요하다. 이 중 한 영역에서 발전이 있으면, 자동적으로 다른 영역에 그 영향이 미친다. 예컨대 재정 문제에서 자유로워지면 삶 전체의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진다. 훨씬 많은 기회들이 주어진다. - P243

우리의 현명한 행동들은 우리를 기쁘게 하고 우리를 돕기위해 평생 동안 우리와 동행해준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어리석은 행동들은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 우리를 쫓아다닌다. 결정권은 우리에게 있다. 돈은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편하게 할 수도, 힘들게 할 수도 있다. - P243

누구나 ‘돈‘과 관련된 지능과 학습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돈이 삶의 난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 돈은 긍정적인 힘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돈은, 돈을 제대로 관리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 P244

"가치를 인정받는 사람들은 이직을 고려하지 않아도, 늘 영입 제안을 받는다. 즉 정말 당신이 가치가 있는 인재라면 당신 자신보다도 세상이 그 사실을 더 빨리 알아챈다. 한 가지 냉정한 사실을 알려줄까?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출근해 하루종일 ‘이직‘할 궁리만 하고 있는 사람을 환영할 새로운 직장은 없다. 회사의 인사채용 담당자들은 이력서에 수없이 직장을 옮긴 기록이 담긴 지원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성실한 인재를 선호한다." - P247

소중하고 탄탄한 것들은 짧은 시간 안에 완성되지 않는다. 하룻밤 만에 부자가 된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그는 그날까지 몇 년을 치열하게 달려온 사람일 것이다. - P248

끈기와 인내심이 없으면 어떤 직장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지못한 채 계속 이직만 하다가 무대 뒤로 사라진다. 위대한 성과들은 단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 P248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 자신에게 그것을 만들어낼 시간을 주어라." - P249

위너들은 대부분 ‘5년 일기‘를 쓴다. 새로운 도전의 결실을얻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긴 시간을 선물한다. 물론 5분 후의 삶을 위한 단기 계획도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나무를 키우는 농부처럼 자신을 정성껏 가꾸는 데 충분한 시간을 들이는 인내와 기다림에 바탕한 장기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 - P249

자괴감은 실망과 조급함을 만들어내고, 조급함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다. 자신을 믿고 기다려줄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 자신에게 그 시간을 선물하라. - P249

아기가 걸음마를 뗄 때까지 천천히 지켜봐주고 기다려주면,
아기는 거짓말처럼 어느 날 아침 온 집안을 뛰어다닌다.
성공을 위한 추진력과 속도는 모두 이렇게 만들어진다. - P249

우리는 성공의 레시피를 제공해줄 인물들이 필요하다. 그런 인물들과 가깝게 교류하면 할수록 당신은 성공에 누구보다 빨리 접근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성공을 이미 경험한 사람에게서 얻는 노하우와 조언만큼 효과적인 배움은 없다. - P251

당신의 삶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신 주변의사람들이다. 과장이 아니라 사실이다. 뇌과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간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낱낱이 뇌에 저장한다고 한다. 인간의 눈은 성능 좋은 카메라이고, 귀는 고성능 이어폰보다 더 정교하다. 이 뛰어난 장비들을 가지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퍼포먼스를 촬영·저장한다. - P252

이러한 프로세스는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장점은 이 프로세스가 최고의 학습법이라는 것이다. 수업을 아무리 받아도 영어회화가 늘지 않았던 사람이 6개월 동안 미국에 다녀온 후 회화 실력이 엄청나게 좋아진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 P252

교과서를 통한 학습은 삶의 기본기를 만들고, ‘모방‘을 통한 무의식적 학습법은 삶의 의미 있는 확장을 만들어낸다. - P252

아이들은 어른보다 무엇이든 더 빨리, 더 쉽게 습득한다. 모방에 뛰어나기 때문이다. 인간의 사고방식과 감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출생지가 아니라 자라나고 성장하는 환경이다. 당신의 아이 곁에 뛰어난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당신의 아이도 뛰어난 사람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물론 당신도 마찬가지다. - P253

당신이 촬영하고 저장한 것들은 당신의 인생이라는 화면에 나타날 것이다. 인생에서 주변 사람들은 언제나 석공이고, 당신은 대리석 덩어리다. 모두들 자신의 취향대로 당신을 빚기위해 줄질을 하고, 망치질을 한다. 그렇게 야기된 변화는 좀처럼 되돌리기 힘들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변화한다. 모든 만남은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 P253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자 한다면 롤모델과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롤모델이라고 해서 반드시 거창한 인물일 필요는 없다. - P253

그들의 ‘지식‘을 배우라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태도‘를 배우라는 것이다. 잘하는 사람에게서 배우면 잘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 P254

사람은 일정한 나이가 되기 전에는 주변 환경을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 일정한 나이가 되기까지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주변 환경에 내맡겨진 ‘제물‘인 셈이다. - P254

어른이 되면 당신의 주변은 크게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한 그룹은 당신을 필요로 하고, 다른 한 그룹은 당신을 꼭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당연히 당신은 첫 번째 그룹을 성심껏 도울 의무와 책임이 있다.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과정에서 좋은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반면에 당신을 꼭 필요로 하지는 않는 그룹은 당신의 삶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두 개의 그룹 중 어느 그룹과 더 시간을 보낼지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당신의 눈과 귀가 어떤 사람들을 더 촬영하고 저장하는지를 잘 생각하면 스스로 좋은 답을 찾아낼 수 있다. - P254

선택권이 자기 자신에게 있음에도, 이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들은 언제나 사람에게서 상처받는다. 그들에게 사람은 성공이 아니라 패배의 동행자일 뿐이다. - P255

대인관계에서는 적극적인 태도와 단호한 결단이 요구된다.
친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오랫동안 이웃으로 지냈다는 이유로 당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그룹에 몸을 깊이 담아서는 안된다. 당신을 필요로 하는 그룹에 더 시간과 정성을 들임으로써 계속 이 그룹을 확장시켜 나갈 줄 알아야 한다. - P255

‘너는 너무 사람을 좋아해‘
‘너는 정말 친구가 많구나‘
이런 말을 듣고 있다면, 절대 칭찬이 아니다. 당신의 대인관계에 정리가 필요하다는 강력한 시그널이다. - P255

성공에는 선택과 집중이 반드시 필요하다.
당신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떠나라.
당신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사람들을 만나라. - P255

매일 한 번씩 질문할 것이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 P256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들은모두 삶의 일정한 부분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만족할 줄 모르는‘ 태도가 그들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 P258

감사와 만족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당연히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음식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 대해, 사랑을 주고받는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감사는 걱정을 몰아낸다. 감사는 행복에 이르는 중요한 열쇠다. 감사하는 사람은 불행할 수가 없다. - P259

반면에 만족을 추구하는 삶은 자주 위험해진다. 살아있는 것은 모두 성장하며, 성장을 멈추면 죽고 만다.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은 성장을 멈춘 사람이다. 물론 가치 없는 것들에 대한 탐욕은 경계해야 한다. 하지만 인생의 소중한 가치와 꿈,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을 때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 - P259

‘가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은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로 바뀌어야 한다. - P259

식당에서 아무것도 주문하지 않으면 아무런 음식도 제공받지 못한다.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으면 ‘강력한 주문‘을 넣어야 한다. - P259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만족해‘라고 생각하며 적당한 선에서 멈추면, 한계를 뛰어넘을 때 찾아오는 기적 같은 성공을 경험할 수 없다.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만족할 것이 아니라,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감사하라. 그러면 선을 넘는 데 필요한 용기가 찾아올 것이다. - P260

불만은 성공을 향해가는 여정에서 훌륭한 연료가 되어준다.
불만은 열정을 뜨겁게 타오르게 한다. 불만은 인간의 유전자코드의 일부다. 끊임없이 불만을 품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자기를 계발하고 새로운 성취감과 목표를 갈망한다. - P260

"자유로워지려면 늘 배가 고파야 한다Stay hungry to be free." - P260

불만은 자유에 도달하는 열쇠다.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은자신이 절대로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 그에게는 길 그 자체가 목표다. 자신이 걸어가는 길을 즐기고, 모든 순간을 온전히 맛보고, 그 순간에 대한 감사 또한 잊지 않는다. - P260

"모든 사람은 ‘충족‘이 최종 목적지인 기차를 타고 있다. 정거장에 도착할 때마다 우리는 잠시 내려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곧 다시 기차를 올라타야 한다.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불만 속에서 인생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 P260

불만을 계속 불만으로 남겨두어서는 안 된다. 불만을 품는 것은 어떻게든 그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서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불만이 많은 사람으로 영원히 남아서는 안 된다. - P261

성공에 필요한 인재를 얻고 싶다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라.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들과 함께일하고자 애쓸 필요는 없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기가 정말 어렵다. - P261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은 ‘적당히‘라는 태도를 달고 산다. 그들은 안전한 곳에 머문다. 회의를 할 때도, 지적을 받을 때도,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도 언제나 입을 다물고 있다. 늘 중립적인 태도를 취한다. 받은 만큼만 일한다. 일한 만큼 받을 생각이 크게 없다. - P261

불만이 많은 사람은 적극적인 문제 해결의 태도를 보여준다. 승부를 볼 줄 알고, 실패를 순순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독기를 품고 다음 기회를 노린다. - P261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이 잘못 살고 있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다만 이런 사람에겐 성공이 그저 액세서리일 뿐이라는것이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괜찮은 가치다. 무엇보다 현재에 안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냉소적인 태도를 나타낸다. 냉소만큼 성공에 치명적인 위험 요소도 없다. - P262

성공은 절박한 사람이 그것을 얻을 때 빛을 발한다. 절박한 사람은 절대 기차에서 내리지 않는다. 최종 목적지까지 기어코 도착하는 데 성공하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불만을 해결하는 데 그 누구보다 절박한 사람이다. - P262

각자에게는 각자의 방식이 있음을 인정할 것이다. - P263

나는 언젠가는 독립해 내 사업을 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른 사람들의 마음 속에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각인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와 불만의 정의가 같은 사람들을 찾아내 그들과 좋은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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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메커니즘에 대한 얘기들이 계속 나온다. p.14에 나오는 내용들은 ‘지령과 관리‘라는 키워드와 관련된 것들이다. 몸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우리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순 없지만 과학자들의 연구로 인해 알려진 우리 몸의 매커니즘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체중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몸의 상태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유용한 과학지식을 잘 숙지해두었다가 자신의 필요에 맞게 잘 활용한다면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더 높일 수 있을 듯 하다.

우리는 ‘배가 고프다‘고 느껴 식사를 하거나 ‘배가 부르다‘
고 느껴 식사를 멈춘다. 그것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섭식 중추‘와 ‘포만 중추‘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 P14

예를 들어 위가 비면 섭식 중추가 자극되어 식욕이 솟는다. 식사를 해서 위가 가득 차거나 혈당치가 높아지면 포만 중추가 자극되어 더 이상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 P14

섭식 중추나 포만 중추는 여러 조직으로부터 자극을 받아 조절된다. 예를 들어 공복 때는 위에서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 P14

그렐린은 위와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는 동시에 신경을 통해 뇌에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식욕을 일으키는 호르몬이다. 배가 고플 때 쪼르륵 하는 소리가 나는 것도 이 호르몬이 공복 때 위와 장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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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살 것인가 -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바꾸다
유현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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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전문가인 저자가 ‘도시‘와 ‘공간‘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배울 수 있었다. 많은 사례들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독특한 관점이라고 느껴지는 것들이 많아서 신선했다. 또한 물리적인 공간 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과 같은 가상공간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엿볼 수 있었다.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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