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처음보는 저자인데, 다른 분들이 써주신 리뷰나 후기들을 보니 이 분야의 잔뼈가 굵은 분인듯 하다. 어떤 내용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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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뭔가 울림을 주는 문장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마치 느슨해진 고삐를 다시금 다잡는 느낌이랄까. 혹은 따끔한 회초리같은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이었다.

삶은 매 순간 변화한다.

‘내가 나의 유일한 코치라면, 지금 나에게 무엇이라고 조언할 것인가?‘

당신도 이미 답을 알고 있다.

당신에게는 위너의 삶을 살 권리가 있다. 다만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의 목소리를 마음속으로 들으면 내가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 자신의 목소리를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위너의 삶을 ‘따르라‘는 것이 아니다. 위너가 ‘되라‘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세상에 유감없이 보여주어라.

"멈추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렴."

"네 안에 어떤 잠재력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는 거야."

이미 알고 있는 세상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삶만이 가능할 뿐이지.

새로운 길이 두려운 것은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기 때문이야. 삶은 멀리서 감상만 하는 풍경이 아니란다. 진정한 삶은 풍경 안으로 한 걸음 들어가는 도전이란다.

"몇 번이나 나는 내 존재 형태를 바꿀 수 밖에 없었지만, 결국 내가 가장 원하는 내가 되었구나."

누구나 변화를 갈망한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 한다. 결심은 대부분 작심삼일에 그치고 변화의 발걸음을 되돌려 원상복귀하고 만다.

변화가 있어야만 새로운 삶과 성공이 가능하다는 답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답을 아는 것과 그 답을 삶에 적용하는 것 사이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존재한다.

우리는 왜 변화에 실패하는가? 결정을 내리는 것을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자신의 결정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변화를 위해 숙고 끝에 하나의 결정을 내린 다음 우리는 이를 즉시 실천에 옮기는 대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조언을 얻는다. 내가 내린 결정이 과연 옳은 것인가? 내 결정이 정말 최선인가? 친구, 직장 동료, 상사, 선배, 멘토를 찾아다니며 그들의 조언에 따라 결정을 쉽게 번복한다. 처음부터 누군가가 말려주기를 기다린 사람처럼.

변화를 원할 때는 냉정하게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지금 이 상태에 계속 머물고 싶은가? 아니면 성장과 긍정적 변화를 진심으로 원하는가?‘
후자라면 먼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그 결정을 즉시 실행에 옮겨야 한다. 결과가 잘못될까봐 망설이다가 인생을 끝마치고 싶지 않다면.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 감상자에게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풍경을 변화시키겠다는 결정을 내린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뻔한 삶이 아니라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는 삶을 선택할 때 우리는 비로소 가슴이 뛰고 흥미진진해진다.

독일어로 결정을 의미하는 단어 ‘ent-Scheidung‘에는 이별을 의미하는 ‘scheidung‘ 이라는 표현이 내포되어 있다. 그렇다. 결정은 무엇인가를 떠나는 행위를 뜻한다.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어려워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떠날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삶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여러 개의 보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그 결정을 위해 내가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결정은 곧 ‘결단‘이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대부분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하나를 떠나는 결단의 형태를 취한다. 다시 말해 과거에 붙들려 있을 것인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다.

과거 속을 배회하는 결정을 했기 때문에 새로운 인연을 찾지 못한다

과거에 젖어 있어 새로운 인연이 계속 찾아와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인생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는 어김없이 ‘변화에 성공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담겨 있다.

그들을 새로운 변화로 이끈 결정적 계기는, 평범한 과거를 싹 지웠기 때문이다. 평범함 속에 파묻혀 있던 새로운 기회의 입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결정에 필요한 것은 천재적인 전략과 통찰, 탁월한 선택이 아니다. 이별하는 용기다.

"승리도 패배도 없는 회색지대에서 기쁨도 슬픔도 느끼지 못하는 지루한 유령들 틈에 끼어 있기보다는 가끔은 실패를 겪더라도 위대한 일에 도전하고 빛나는 승리를 자축하는 편이 훨씬 낫다."

"승리와 패배는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결과가 아니다. 다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지루한 삶을 살 것이냐, 지루한 삶을 참지 않을 것이냐다. 먹고 사는 데 급급한 사람은 먹고 살만한 삶을 산다. 성공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삶을 산다. 그것뿐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변화할 가능성, 성공할 확률을 높이는 노력과 행동이다.

원하는 것을 얻는 유일한 길은 원하는 것을 얻을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라. 그들은 원하는 삶을 얻었기에 행복한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원하는 삶을 살 확률을 차곡차곡 높이 쌓아가고 있다는 것이 행복해 그런 얼굴을 하고 있을 것이다."

꿈과 목표, 성공하는 삶의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먼저 손에 쥔 돌을 놓아라. 지루한 자루 속으로 자청해서 들어가지 마라.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는가?‘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간에, 당신은 그 일을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진짜로 그 일을 좋아하는 사람과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하는 사람 사이에 과연 경쟁이 가능하기는 할까?

탄탄한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떠나는 ‘모험과 용기와 도전‘을 선택하지 않으면 절대 안정적인 직업을 얻을 수 없다.

결정을 자꾸 미루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신뢰하지 못해서다.

중요한 결정을 미룰수록 현재의 삶은 취약해진다.

"중요한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것은, 그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결정을 미루고 있다는 것은 모든 것을 기존에 해오던 대로 놔두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과 같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삶은 어떻게 될까?

위너들은 당신의 목표가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있다고 상상해볼 것을 주문한다. 목표를 물끄러미 바라만 보면, 목표는 계속 당신에게서 멀어져 간다. 결정을 미루고 망설이는 동안 당신의 목표는 당신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사라지고 만다.

중요한 목표가 생겼다면 즉시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타야 한다. 즉시 실행에 옮기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잘못된‘ 결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특정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다른 대안들을 버렸다는 의미다.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 ‘다른‘ 결정을 내렸을 뿐이다.

잘못된 결정은 없다. 그러니 두려움도 없다.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는 목표나 꿈이 있지 않은가? 즉시 그걸 찾아나서는 결정을 내리면 된다. 인생에서 그것 말고 성공에 이르는 다른 길은 없다."

신속하게 결정하라. 당신의 ‘결정 근육‘을 키워나가라.

당신이 오늘 내리는 결정과 오늘 실행에 옮긴 일, 오늘 포기한 일들이 몇 년 후의 당신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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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3-22 21: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가 나의 유일한 코치라면, 지금 나에게 무엇이라고 조언할 것인가?‘ 기억해두어야겠어요 내가 나의 코치...금요일 밤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라탄이즐라탄탄 2024-03-23 06:07   좋아요 1 | URL
예 저도 보면서 뭔가 울림이 느껴지는 거 같더라구요 어제 일찍 잠이 들어서 글을 지금 봤어요ㅠ 주말에도 즐거운 독서 라이프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