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19분, 현재 기온은 22.9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후가 되어도 햇볕이 무척 뜨겁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여름이예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1.6도 높고, 체감기온은 24.9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1%, 미세먼지는 둘 다 보통(미세먼지 48 보통, 초미세먼지 27 보통)입니다. 남서풍 3.7m/s로 바람이 조금 있어요.


 오후에 실내에 있으면 창문으로 살짝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정도라서 창문에서 열기가 들어와도 문을 열고 있었어요. 그런데 5시반 쯤 되어서 잠깐 외출했는데, 밖에서는 그런 바람이 느껴지지 않아서 이상합니다. 높이에 따라 다른 바람이 부는 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니까 덜 덥겠지? 아니오.햇볕이 무척 뜨겁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를 썼는데도 그늘이 아닌 곳에 서 있었더니 손등까지 햇볕이 다 탈 것 같았어요. 아직은 습도가 높고, 지면에 데워지는 폭염시기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30도 넘는 지역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낮 12시 뉴스에서 오늘 경북 일부 지역은 많이 더울 거라고 했었던 것 같아요. 서울기준이긴 하지만 이번주 30도에서 31도 전후의 낮기온에 20도 전후의 최저기온이니, 이제는 완연한 여름이네요. 


 한주 전만 해도 곧 6월이 되었고, 5월에서 그다지 멀어지지 않은 날이었는데, 이제는 한주간이 지났다고 적응기간이 끝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덥고, 올여름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날씨가 이렇게 덥다보니, 한주 전인 6월 초, 조금 가볍게 입고 다닌 게 문제가 된 것 같아요. 실제로 일교차가 큰 시기는 아닐 수 있지만, 냉방을 시작하기 때문에, 실내외 실외의 온도차가 꽤 있는 공간을 가게 될 수가 있어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옷이 가벼워지는 것이 바깥에는 맞는데, 냉방이 강한 곳에서는 많이 춥더라구요. 주말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도 어쩌면 냉방병인가? 오늘은 그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만, 자주 쉬고 피로감을 줄이는데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오후엔 엄마를 따라 요즘 특가 세일중인 과일과 야채를 파는 가게에 갔었습니다. 다른 가게보다 저렴해서 많이 사다보니 들고오는 게 쉽지 않았어요. 노란 플라스틱 바구니에 이것저것 담았을 때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예쁜 꽃들, 좋은 풍경과 같은 특별함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의 선명한 색감도 좋은 것 같았어요. 잠깐이면 될 것 같았는데, 다녀오니 거의 한 시간이 지나서, 아아, 시간관리 잘 해야겠다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가운데, 해도 많이 길어져서, 7시 반이 막 지나는데 아직 오후같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7시 54분에 해가 집니다. 해가 길고 가벼운 옷을 입고 다닐 수 있고... 좋은 시기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오후에 찍은 사진. 노란 바구니에 담은 건 평범한 채소와 토마토인데, 색감이 선명해서 괜찮네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서곡 2024-06-10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낮에 선글라스를 끼고 나갈 걸 후회했었습니다 ㅎ 여름은 과일과 야채의 계절...좋은 저녁 되시길요!!
 

6월 9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7시 13분, 현재 기온은 22.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비가 왔지만, 오늘은 다시 맑은 날이 되면서 더워졌네요. 같은 시간 어제보다 0.4도 높고, 체감기온은 23.6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69%, 미세먼지는 26 좋음, 초미세먼지는 16 보통입니다. 서풍 1.7m/s로 표시되는데, 오후부터는 조금 차갑게 느껴지는 바람이 실내로 들어와서 좋았어요.


 6월 첫번째 주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두번째 주말이었고, 이번주엔 중간에 현충일이 있어서 목요일이 휴일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지난 월요일의 일과, 그 전주 월요일의 일이 조금 더 중층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월요일과 월요일이 요일별 비슷한 일이 있긴 했지만, 실은 지난 2주간 다이어리를 잘 쓰지 않아서 생긴 일 같아요. 


 한동안 다이어리와 메모를 잘 쓰는 편이었는데, 5월엔 평소보다 외출할 일도 조금 더 많았고, 사소한 일이지만 평소에 없던 일들이 있어서인지, 이전에 잘 했던 것들이 무성의해졌습니다. 일과의 루틴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했는데, 어떤 면에서는 조금 달라지는 것들에 대해 잘 할 거라고 과신한 면도 문제였어요. 


 6월이 되니, 그러면 안되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렇긴 한데 주말이 되니까 5월부터 누적된 피로감이 주말이 되니 조금 더 커지네요. 컨디션이 금요일보다 좋지 않아서, 어제와 오늘 대부분의 일을미루고 많이 쉬었습니다. 그래도 간단한 것들은 더 미루지 말고 해야 할 것 같아서, 어제는 페이퍼를 썼고, 오늘은 오후에 주간 일정을 메모해두었어요. 쓰지 않더라도 한주일 정도는 괜찮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복기해서 쓰는 메모는 내용이 부실해집니다. 


 매일 같은 하루의 시간도, 별일 아닌 것들로 채워지면 바쁘긴 한데, 부산하기만 합니다. 오늘 오후가 조금 그런 편이었어요. 간단한 간식을 먹고 나서 지금까지 크고 작은 설거지할 것들이 하나씩 계속 나와서 시간을 거의 다 쓴 것 같았습니다. 특히 엄마, 하나씩 간식 접시와 컵을 추가하고 있었는데, 조금 전에 두 분이 외출하시면서 지금은 더 늘어나진 않아요. 저녁을 먹고 나면 같이 정리하려고 싱크대 위에 담아두고 페이퍼를 쓰기로 합니다.

 

 주중의 7시에는 뉴스를 보는 편인데,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지난주에는 뭘했지? 생각해보니 복면가왕을 봤는데, 새로운 가왕이 탄생하는 주간이었네요.(어떻게 금방 기억했지?) 이번주에도 같은 시간이니 하고 있겠지만, 페이퍼를 쓰면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불운한 시절을 맞았기 때문에 지금은 일단 빨리 쓰는 게 먼저입니다. 한번에 여러가지를 같이 하지 못해요.


 오늘 오전엔, 블로그에 썼던 4년전과 5년 전의 메모와 일기를 읽었어요. 어떤 건 이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일이 되었고, 고민하는 것들이 지금이나 그 때나 비슷한 것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때의 결말을 알지만, 뭐라 말해줄 수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네요. 시간이 그만큼 지나도 그 때 했던 일들을 지금도 하고 있구나 생각하니, 여전히 답답한 것들에 한숨이 푹 나옵니다. 


 많은 것들이, 꼭 그렇지만은 않겠지만, 2019년과 2020년에서 정체된 채 그대로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평소에는 잘 모르고 매일 매일 분절된 것 같은 하루를 삽니다만, 지난해 2023년부터는 조금씩 보일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조금씩 전환해보려고 시도합니다만, 그 시기에서 정체된 것들이 문제가 조금씩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그러다 올해가 되면서는 4~5년 전의 일들은 아주 오래전의 시간 같은 격차를 느낍니다. 그게 가끔씩 찾아오면 부담이고, 불만입니다. 그 사이 잘 모르긴 해도 그럭저럭 잘 살았지? 하는 감사하는 마음은 적고, 더 잘 할 수 있었지? 하는 마음은 조금 더 강한 톤의 어조라서 약간 불균형 상태에 있다고 느꼈어요. 


 그러니, 한번에 잘 할 수는 없겠지만 그대로 둘 수는 없지. 올해는 잘 안되면 처음엔 불만을 투덜거리다가 이런 방향으로 갑니다. 그럴 수록 계획표를 조금 더 잘 적고, 지금부터 할 일들도 메모를 잘 할 수 있을 방향을 고민합니다. 이전에 썼던 것들을 자주 읽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고 오늘 페이퍼를 쓰면서는 생각했어요. 하루 하루가 분절되어 연결성이 적다는 건 이전에도 느꼈던 일들이거든요. 


 늘 잘 하던 것들을 한번 쉬면 그 다음에 잘 하지 못하는 일들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것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을 때, 실제로 해보면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를 수도 있고요. 어느 시기엔 빨리 시작하고 포기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고, 또 어느 경우엔 조금만 더 하면 되는 것들을 바로 그 직전에 결국 포기하고 돌아섭니다. 결과를 알면 아이, 아는 건데 하고 아쉽지만, 뭐든 그 순간엔 하나도 자신할 수 없으니까요.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을 줄이는 것보다, 6월에 좋은 목표를 정하고, 조금 더 즐겁고 좋은 시간으로 과정을 채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바람이 불면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드는 저녁이예요.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6월 8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33분, 현재 기온은 19.8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밤부터 비가 조금씩 왔다고 하는데, 아침에는 비가 많이 왔었고, 오후는 비가 그쳤습니다. 지금은 구름많은 날씨예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5도 낱고, 체감기온은 22.1도로 현재 기온보다 높습니다. 습도는 87%,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4 좋음, 초미세먼지 13 좋음)입니다. 오늘은 북서풍 1.1m/s로 표시되는데, 실내에 있으면 잘 모르겠어요.


 어제 뉴스에서 오늘은 비가 올 거라고 했는데, 밤부터 비가 조금씩 오긴 했다고 해요. 그 시간에 외출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크게 빗소리가 들릴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아침에는 비가 와서 바깥이 평소보다 해가 늦게 뜨는 것 같았는데, 창문 가까이 가서 바깥을 보니 비가 꽤 많이 옵니다. 우수관을 타고 내려가는 소리가 크게 들렸어요. 그런데 오후가 되어서는 비가 그치고 햇볕이 환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엔 비가 왔지만 오후엔 더웠을거예요.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18도에서 21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지만, 체감기온은 현재도 22도 전후로 나오고 있으니, 낮기온은 그보다 조금 더 덥게 느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내일은 기온으 17도에서 25도 사이로, 그리고 그 다음날은 기온이 더 올라가는 만큼, 아침에도 이제는 차가운 느낌이 거의 없지만, 낮기온은 많이 더울 것 같아요. 지난주 서울 기준이긴 하지만 30도 전후의 날씨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여긴 조금 덜 더운 편입니다. 


 같은 시 안에 있어도 어느 지역은 조금 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곳이 있어요. 바람도 세게 부는데, 겨울에는 날아갈 것처럼 불고, 여름에는 바람도 더운 느낌을 실어 오는 그런 느낌이 드는데, 집 앞은 그런 것들이 조금 나은 편입니다. 그래도 여름이 된다는 건 매일 더워지는 공기만으로도 알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은 6월이 되어도 여름은 아직이야, 하고 생각하고 싶은 모양이예요. 어제였던 것 같은데, 기상정보에서 초여름이라는 말이 지나가는데, 그게 한 7월은 되어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했었거든요.


 예전보다 여름 기온은 더 올라가고, 겨울은 더 추워지는 것 같아요. 적응하면서 살고 있지만, 여름이 너무 더워져서, 이제는 선풍기만으로는 힘든 계절이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지나오면서 본 건데, 공원처럼 벤치가 있어서 동네 주민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지붕은 아니지만 구조물의 윗부분에 선풍기가 달려 있는 것을 보았는데, 더운 날에 좋을 것 같았어요. 전에는 버스 정류장에는 의자나 가림막이 없었습니다만, 이제는 그런 시설이 많아져서 그런지 이전처럼 그냥 표지판 아래 서 있으려니 5월에도 많이 더웠어요. 


 오늘은 주말이 되어서 피로감이 조금 많아서, 페이퍼를 쓰지 않고 내일로... 하는 마음이 조금 있었습니다만, 이번주가 되면서 매일 조금이라도 페이퍼를 쓰기로 했던 생각이 났습니다. 이번주엔 6월이 되었으니 한 달의 계획을 세워야 하지만, 잘 되진 않고 있어요. 첫 주에 잘 되지 않으면 그 달은 잘 되지 않고, 그리고 연속적으로 다음 달로 이어지는 것이 되니까, 조금 더 신경쓰려고 합니다.


 이번엔 현금챌린지와 계획표쓰기를 다시 시도해보기로 했어요. 현금챌린지는 시도하고 효과가 좋았다는 블로그와 동영상을 조금 보았는데, 지난달 지출이 많이 늘어서 한번 해보고 싶어요. 예쁜 바인더나 페이크 머니 등 여러가지 소품도 사고 싶긴 하지만, 그보다는 현금사용으로 지출을 줄이는 것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획표는 지난달에 잘 쓰지 못해서 쓰긴 했는데 작성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시 생각해보고 쓰는 방식을 조정해보려고요.


 지출이나 시간관리는 비슷한 점이 많이 있지만, 저장가능여부가 조금 다르긴 합니다. 그래도 둘 다 잘 하면 좋은 것들이니, 이번달에는 두 가지를 조금 더 잘 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올 것처럼 생각했는데, 비가 오전에 오고 그치면서 날씨가 많이 더워지는 것 같아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꼬마요정 2024-06-09 0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산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또 왔다가를 반복하더니 이제는 조용합니다. 습도가 높아서인지 남편은 덥다고 하네요. 저는 추워서 이불 싸매고 있구요. 한 공간에서 날씨를 다르게 느끼는 거 참 신기합니다.

주말에 피로하시다니, 잘 드시고 잘 주무시길 바랍니다. 일교차가 커서인지 요새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4-06-09 19:48   좋아요 1 | URL
꼬마요정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네, 여기는 금요일 밤에서 토요일 오전까지 비가 왔어요. 꽤 많이 왔습니다. 비 때문인지 기온은 높은데, 바람이 차갑고, 조금 서늘한 느낌이 들어서, 주말엔 조금 더 따뜻하게 입었어요.
요즘 일교차가 커서, 조금 가볍게 입었더니, 생긴 문제 같아요. 감기는 아닌데 열도 나고 평소보다는 컨디션이 좋지 않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일교차 큰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6월 7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4시 28분, 현재 기온은 24.6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오늘은 계속 흐린 것 같은데요. 실내는 자연채광으로는 어두운 날씨예요.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8도 낮고, 체감기온은 24.4도로 현재 기온과 비슷합니다. 습도는 52%, 미세먼지는 33 보통, 초미세먼지 12 좋음입니다. 바람은 남서풍 2.6m/s로 표시되기는 하는데, 실내에서는 잘 모를 정도예요. 오늘은 17도에서 25도 사이의 날씨로 나오는데, 날씨가 흐려도 꽤 덥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바깥을 보면 이러다 비가 오는 거 아닌지 싶은 날이예요. 낮 12시 뉴스에서 들은 것으로는 내일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러면 기온이 조금 내려가지만, 그외에는 거의 대부분 29도에서 30도 전후가 되는 날입니다. 여긴 아니고 서울 기준일거예요. 뉴스에서는 대부분 서울 기준으로 설명해주는 것 같은데, 여긴 그 정도는 아니지만, 25도에서 27도 사이의 날씨가 될 것 같아요. 아침 기온이 서서히 올라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18도에서 19도 사이가 될 예정입니다. 다음주 날씨를 보니까 오늘이 덜 더운 편이예요. 흐려서 그런걸까요. 


 어제는 저녁에 벽시계를 샀다가 취소를 했는데, 집에 있는 시계를 다시 확인해보니, 벽에 걸기 전이긴 하지만 잘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다시 벽시계를 걸었는데, 시간이 맞는지 계속 확인중입니다. 어제 샀다가 취소하고 오는데 조금 지친 느낌이었는데, 오늘 아침엔 그게 조금 더 추가되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앗, 하고 잊어버린 일이 생겼습니다. 오후엔 많이 고민하다가 결국 전화해서 확인하긴 했는데, 늦진 않은 것 같았어요. 


 이번주 하는 일들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서, 뭔가 유격이 잘 맞지 않는 것들을 억지로 끼우는 느낌입니다. 너무 과민해지는 거 아닌가, 싶어서 그것도 신경이 쓰이고요. 가끔은 잘 하던 것들도 잘 되지 않을 때가 있고, 그런 것들을 크게 어렵게 느끼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번주에는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면 조금 빠르게 하는 것 같고, 그래서 알지만 조금만 여유있게 생각하면 늦습니다. 딱 맞추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 처음부터 생각하면 답이 쉬웠을까,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점심을 먹고 나서, 잘 얼은 얼음을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아이스 케이스를 씻고, 대충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이 잠깐 사이에 3시간 이상 지나갑니다. 점심을 먹고, 대충 정리하고 그런 것들이 시간이 많이 걸릴 일은 아닌데, 너무 시간을 작게 잡는 것도 있지만, 요즘 평소보다 생체시계가 늦어지는 이유가 더워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오늘은 금요일이고, 특별한 일은 없으니 이런 날에는 밀린 것들을 조금 해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전에 시간이 나면 할 일들은 꽤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생각이 나지 않는 걸 보니 그게 조금 불안하네요.^^;


 오후에 할 일이 있거나 외출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조금 일찍 페이퍼를 씁니다. 지금 시간을 놓치면 어제처럼 또 오후 10시가 지나서야 될 것 같거든요. 시간이 된다면 오후 6시 전후로 쓰는 것이 좋은데, 요즘은 그 시간을 잘 활용하기 어려워서 시간이 되는 오후에 미리 쓰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정해진 것들은 없지만,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것들이 생기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오전부터 그 생각중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고, 낮도 많이 길어졌습니다.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6월 6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0시 46분, 현재 기온은 19.2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매일 더워지는 것 같은데, 오후엔 운이 좋았는지 시원한 바람이 불었어요. 지금은 아니고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같은 시간 어제보다 0.1도 낮고, 체감기온은 20.3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높습니다. 습도는 68%, 미세먼지는 둘 다 좋음(미세먼지 19 좋음, 초미세먼지 15 좋음)입니다. 


 오늘은 현충일이라서 공휴일이었어요. 현충일에는 조기를 다는데, 오전엔 짧게 사이렌이 울리는 시간도 있었다고 해요. 오전에는 제 69회 현충일 추념식이 있었고, 날씨는 햇볕이 뜨거운 더운 날이었습니다. 오후엔 잠깐 시원한 바람이 조금 불었는데, 에어컨 바람과는 또 다른 차가운 느낌이 좋았지만 시간이 길진 않았고, 저녁이 되어 해가 진 다음에도 기온이 덥게 느껴지는 날이었어요.


 이번주 날씨가 많이 더워서 서울은 거의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날씨였을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낮에는 햇볕 가까운 곳으로 가면 실내에서도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좋았어요.


 어제 저녁에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야시장이 열렸습니다. 오후에 설치 할 때부터 조금씩 소음이 들려오고, 6시가 되면서부터는 음악소리와 아이들 소리가 많이 들리기 시작해서 모를 수가 없었어요. 베란다에 나가서 보니까 바로 앞에 있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전에도 왔었는데, 그게 작년의 일인지 아니면 몇달 전의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오는 걸 보고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끄럽고 사람이 많아져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야시장 열리는 것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런데 어제는 어쩌다보니 소리만 듣고 아쉽게 지나갔어요. 오후엔 그 때 마트를 다녀오고 저녁을 먹는 바람에 시간이 없었고, 정리를 하고 나서는 페이퍼를 쓴 다음에 가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소리가 조용해지는 거예요. 아, 늦어서 끝났나보다, 하고 포기했습니다만, 다음에 또 오면 그 때는 가보려고요. 


 야시장에 가서 음식을 먹거나 놀이기구를 타거나 또는 재미있는 것들을 구경한 기억이 있을 것 같은데, 요즘엔 그런 것들을 사거나 하지는 않아도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니라서 구경하는 것도 좋거든요. 어제는 저녁에 사람이 무척 많아지는 것이 집에서도 보였는데, 저녁에 해지는 시간이 늦어져서 그런지, 요즘엔 7시가 지나도 오후 같아서 시간이 늦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도 했었어요. 


 오늘은 휴일이라서 밀린 것들을 조금 더 하고 싶었지만, 다시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는 날이라서 오전 오후 대부분 쉬었더니 하루가 금방 지나갑니다. 저녁에 잠깐 다이소를 다녀왔는데, 우리집 벽시계가 갑자기 잘 맞지 않아서요.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사긴 했는데, 오는 길에 보니까 이게 벽시계는 맞는데 무소음이나 저소음이 아닌 것 같아서, 매장으로 다시 돌아갔어요. 예상대로 저소음 표시가 없으면 아닌가봐요. 취소하고 돌아오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아쉬웠습니다. 시간만 쓰고 온 것 같았어요.


 집에 오니 축구경기가 생중계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과 싱가포르인데, 전반은 거의 보지 못했고, 후반은 처음부터 보았는데, 조금 전에 끝났어요. 7대 0이고, 이 경기에서 두 번 이상 골을 넣은 선수들도 있고, 첫 골을 넣은 선수들도 있는 것 같은데, 페이퍼를 쓰려니 자세히 보진 못하고 지나갑니다. 싱가포르 경기장이 좋다는 설명을 들은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이 목요일인데, 이번주 휴일이 있어서 어제는 금요일 같았고, 내일은 진짜 금요일이네요.

 날씨가 매일 더워지고 있지만, 아직 실내에 있으면 그래도 덜 덥긴 합니다.

 그래도 더워지는 시기 건강관리 꼭 신경쓰시고, 낮에 외출하실 때 양산이나 모자 챙겨가시면 좋겠어요. 있을 때는 많이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없으면 격차가 큽니다.


 오후 10시가 넘으면 오늘은 너무 시간이 늦어서, 라는 이유로 페이퍼를 쓰는 것이 망설여지는데, 앞으로는 한 줄 쓰더라도 매일 쓰는 것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정말 바쁠 시기에는 하지 못할 때가 있으니까, 마음은 그렇고, 실제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가까울 것 같아요. 오늘도 시작할 때는 마음이 급했는데, 그래도 오늘이 가기 전에 쓸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매일 조금씩 하는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많은 것들의 한 부분이 될 때가 있어요.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그 시간에 다른 것들을 더 집중하는 것이 나았을 수도 있지만, 모두 그 시점이 오기 전까지는 확신하지도 못하고 답을 알지 못하는 많은 것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페크pek0501 2024-06-07 1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름의 좋은 점은 딱 그거죠. 해가 늦게 져서 낮이 긴 것.
외출했다가 간혹 시간 늦게 들어와도 낮 같이 환할 때 들어오는 것.ㅋㅋ

서니데이 2024-06-07 16:27   좋아요 0 | URL
페크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네, 여름이 되면 낮이 길어져서 참 좋고, 그리고 가벼운 옷을 입을 수 있어서 그것도 정말 좋은데, 요즘 너무 기온이 올라가서 조금 힘들어요.
6월 초 날씨가 이제는 7월이나 8월 한여름 같습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