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5시 54분, 바깥 기온은 11.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어제보다 많이 따뜻해요. 아침기온이 어제 낮기온처럼 올라가 있어서 이상할 정도였어요. 맑은 날이고, 현재기온은 어제보다 4.4도 높고, 체감기온은 현재기온과 같습니다. 습도는 67%, 미세먼지는 둘 다 나쁨인데, 오전보다는 조금 수치가 내려갔어요. 미세먼지 82 나쁨, 초미세먼지 38 나쁨 입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어제만 해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지만, 오늘과 내일은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아침과 낮기온이 모두 어제보다 크게 올라가는 것 같았어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낮기온이 17도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었습니다. 2월에도 따뜻한 날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따뜻한 편 같아요. 날씨가 따뜻하고 좋아서 오후엔 산책을 가고 싶지만, 오늘은 미세먼지가 수치가 높은 편입니다. 


 오늘 낮 12시 뉴스에서 본 건데, 지도에서 중부지역 위치는 미세먼지가 좋지 않아서 노란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었어요. 아침 이른시간부터 가끔 휴대전화로 확인했는데,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으로 표시될 때가 있었고요. 지금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치가 내려가고 있으니, 내일은 조금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봅니다. 


 계속 2월이 이렇게 따뜻한 날이 지속되는 건 아니고, 오늘과 내일이 조금 더 따뜻한 편이예요. 페이퍼를 쓰면서 날씨 조금 더 찾아보았는데,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낮 최고기온이 13도나 되는 날이라서, 평년의 기온보다 많이 올라간 날 같아요. 그리고 목요일에는 다시 기온이 내려가지만, 낮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2월에는 당분간 한파 소식은 없을 것 같아요.


 오후에 시간이 조금 있었을 때, 페이퍼를 써두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12시쯤 뉴스를 보면서 그렇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뉴스를 보면서 동시에 쓰는 것이 오늘은 잘 되지 않았어요. 두 가지를 번갈아 잘 하는 때도 있었는데, 요즘엔 한번에 하나씩 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서요. 여러가지 시간 되는대로 하는 것도 좋은 점이 많지만, 잘 되지 않으면 하나씩 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고요.


 그러다 오후가 조금 더 시간이 지나는데 오후 5시가 되었을 때, 바깥이 환한 느낌이 얼마전의 3시 같은 느낌이었어요. 오후 5시대 해가 질 때에는 오후 4시만 되어도 저녁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런 시간들이 조금씩 뒤로 밀리면서 오늘은 6시 10분에 해가 집니다. 1분이나 2분씩 하루에 늘어나는 것도 한 달이면 거의 30분이고, 두 달이면 한 시간이 되네요. 1분은 금방 지나가서, 의미있는 시간이 될 때가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모이면 시간이란 게 그렇습니다.


 매일 그 생각을 하면, 작은 시간도 잘 나누어서 쓸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잘 되진 않고 있어요. 중간 중간 시간에 짧게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메모를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할 것들은 많이 있지만, 부족한 건 어쩌면 마음 같기도 했습니다. 요즘엔 살짝 번아웃 같아서, 너무 많이 하려고 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조금씩 잘 나누고 채워넣는 것들을 하고 싶긴 합니다. 어떤 건 시작하는 걸 잘 못하고, 또 어떤 건 끝내는 것을 잘 하지 못해요. 지속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있고, 빨리 정하는 것을 잘 못할 때도 있습니다. 잘 하는 건 별로 없는데, 그대신 잘 하지 못하는 것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 새로운 것들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어제까지가 연휴였는데, 오늘이 되니, 그게 한참 전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따뜻해서 좋지만, 미세먼지가 조금 아쉬운 날씨예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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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2-14 0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월인데 많이 따듯한 날이었네요 오늘은 더 따듯하다고 하던데... 미세먼지는 안 좋아도 걷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제 조금 걷고, 오늘도 걸어야 하는군요 밖에 나갈 일이 있으니... 이월 이번 주가 가면 더 빨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오늘 좋은 하루 보내시고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2-14 15:16   좋아요 1 | URL
희선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와 오늘이 평년보다 많이 따뜻해요. 오늘 낮 뉴스에서 들었는데 거의 4월 기온이라고 하더라구요. 올해 2월이 생각보다 따뜻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차이가 많이 나네요.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요즘 미세먼지가 수치가 높아서, 외출하거나 실내환기하려고 창문 여는데 조금 부담스러워요. 날씨가 따뜻하고 좋긴 해서, 마스크 쓰고 잠깐 걷고 싶긴 해요.
희선님도 따뜻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월 12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2시 34분, 바깥 기온은 5.5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한 것 같은데요. 맑은 날이지만, 미세먼지가 둘 다 나쁨입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5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상 2.8도로 현재 기온보다는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52%, 미세먼지는 110 나쁨, 초미세먼지 61 나쁨입니다. 따뜻한 건 좋은데, 미세먼지 조금 아쉬워요.^^;


 오늘은 월요일인데, 지난 주말 설날이 있어서 월요일이 대체휴일이 되었습니다. 오늘까지 휴일인 분들은 설연휴 4일차가 되실 것 같고, 그리고 정상근무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예요. 명절에는 마트도 휴일인데, 오늘 아침에 집에서 가까운 마트를 갔더니, 이른 시간부터 정상영업을 하셔서 빨리 필요한 것들만 조금 사왔어요. 월요일이라고 생각하면 휴일 같은 느낌이 들지 않고, 오늘이 연휴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면 시계가 움직여 가는 궤적이 모두 아쉽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 조금 듭니다. 


 2월엔 더이상 공휴일은 없고, 다음 공휴일은 3월 1일이 될 예정이예요. 달력을 찾아보면 2월은 2주에 며칠 더 있어서 3주가 채 되지 않아요. 오늘이 12일이니까 만약 3주가 더 있다면 20여일 정도 있어야 하는데, 그건 31로 끝나는 달이라고 해도 토요일로 끝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번 2월은 하루가 더 있어서 3월 1일 삼일절은 금요일이라 금토일 3일간 연휴가 될 예정입니다. 미리 세기 시작하면 날짜가 빨리 가는 거 아는데, 어쩐지 그게 생각나서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다른 주말이나 휴일보다는 낮 시간이 조금 더 많이 생긴 느낌이예요. 아침에 그렇게 일찍 일어날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잠에서 깨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대신 아침 시간을 잘 쓰면 더 좋았겠지만, 졸려서 잘 되지 않았어요. 오후엔 어제 읽던 책을 조금 더 이어서 읽고, 그리고 밀린 것들 중에서 잊어버린 것은 없는지, 다이어리 한번 찾아보고, 그리고 이번주부터는 외국어를 하루에 한 시간쯤 공부할 수 있게 계획표를 쓰고 싶어요.


 조금 전에 점심을 먹으면서, 오늘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니, 별로 생각나는 것이 없었어요. 가끔 번아웃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오는데, 지난해 초겨울부터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번아웃이 오면 금방 좋아지지 않는데, 그래서인지 뭐든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조금 부족합니다. 그럴 때는 하루에 많지 않아도 조금씩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잘 할지 아니면 잘 하지 못할지 생각하는 시간에 하는 게 더 좋긴 해요.


 매년 하나씩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더 좋은 것을 배울 수 있다면, 나이만큼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느 해에는 어떤 것을 했고, 배웠고, 잘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좋은 것들이 있는데, 어떤 것을 하고 싶다,하는 것들도 이전보다 조금씩 적어지는 것 같아서, 그래도 괜찮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더 좋은 것들을 얻고 성장하고 목표지향적인 방향을 향해 매일 앞서가는데, 같은 자리에서 익숙한 것들의 편안함에 그대로 남는 것도 불안하고요. 매일 그 생각을 하지는 않지만, 연초가 되거나 연말이 되는 어느 시기에는 조금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새해엔 이런 것들을 하겠다고 계획하고 1월 1일부터 시작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해도, 지금부터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은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연휴 보내시고,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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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6: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2-13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월 11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55분, 바깥 기온은 2.1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1도 높고, 체감기온은 0.7도 정도로 현재 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78%, 미세먼지는 둘 다 나쁨(미세먼지 138 나쁨, 초미세먼지 75 나쁨)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어제보다 수치가 많이 올라갔어요. 창문 열고 자연환기 자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수치네요.


 오늘은 설연휴 3일차이고, 일요일입니다. 내일은 대체휴일이라서 휴일인 분도 계시고, 정상근무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이번 설연휴는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주말이 중간에 있어서인지, 어제는 설날인데, 토요일 같은 느낌도 많이 들었습니다.


 1월부터 2월의 설연휴를 생각했더니 2월이 더 빨리 온 것 같았는데, 2월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연휴를 지나고 나며 중간쯤 되는 시기가 될 거예요. 화요일이 벌써 13일이 되니까요. 가끔은 잊어버리고 있다가 생각나서 보면 날짜가 한주일 단위로 지나가는 것 같은데, 명절이나 연휴가 있는 주간은 조금 더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설날 당일이라서 그래도 명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은 낮에 전국노래자랑이 특집인 것을 보긴 했지만, 저녁에 늘 하던 시간에 뉴스를 하고, 편성프로그램도 일요일에 보던 방송이 나와서인지, 주말 느낌이 많이 듭니다. 어제는 고속도로 정체가 많이 심했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명절기간에는 먼 거리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제는 상하행선 모두 정체되는 시간도 있었거든요.


 오늘은 페이퍼를 쓰지 못할 것 같다고 오후엔 생각했어요. 그런데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늘 하던 잡담 정도는 조금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정도가 되어서 조금만 쓰고 가려고요. 낮에는 연휴 직전에 샀던 책을 조금 읽었고, 조금 쉬었고, 그리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그렇게 가는 건 너무 단조로운데, 하면서도 주말엔 잘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내일 하루 더 휴일이 있지만, 어쩐지 내일은 월요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연휴에 계획을 많이 세웠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이번 연휴는 잘 쉬어야 할 것 같아서, 계획은 거의 쓰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쉬지는 못했어요. 이것저것 밀린 것들이 조금 더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이 그만큼 가고 있네요. 내일은 오늘처럼 보내지 말고 다른 것들을 해야지, 하다가 생각나는 것이 많지 않고, 새로 산 책들이 있어서 조금 읽고나면 하루가 갈 것 같습니다.


 날씨가 이제는 많이 춥지 않아서 햇볕이 좋은 낮 시간에는 잠깐 나가서 걸으면 좋을 것 같은데.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수치 높은 날이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다녀와서 눈이나 피부가 조금 불편할 때가 있어서요. 영하로 내려가는 시기는 이제 거의 지나간 것 같아서, 가볍게 걷기에는 좋은 시기니까, 오늘은 아니지만 자주 생각해보려고요.


 올해는 그런 것들 외에도 소소한 계획을 조금 더 넣었는데, 이제 설연휴도 지나고 조금씩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외국어 책을 꺼내왔는데, 지난달에 1일차를 보고 아직 다음 회차를 보지 못한 것을 보면,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잘 되지 않는 것도 있어요.


 설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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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2-12 00: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설이 지났으니 이제 진짜 새해가 됐네요 추울 때는 추워서 걷기 어렵고 지금은 미세먼지가 심해서 걷기 안 좋기도 하겠습니다 밤에는 여전히 춥네요 공기가 차가워요 시간이 좀 지나야 밤에 덜 춥겠네요

서니데이 님 2024년에 하고 싶은 거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4-02-12 12:52   좋아요 1 | URL
희선님, 설날 잘 보내셨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이제 음력으로도 1월 1일이 지났으니, 2023년은 거의 다 지났네요. 낮에는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가서 따뜻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체감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서 그런지, 꽤 차가워요. 오늘 아침에 대충 입고 가까운 마트 갔는데, 꽤 추웠습니다.

희선님도 2024년에는 건강하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으시면 좋겠고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월 10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전 8시 50분, 바깥 기온은 0.3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설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날씨는 맑은 날이고,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3도 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2.9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낮습니다. 습도는 82%, 미세먼지는 70 보통, 초미세먼지는 41 나쁨 정도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지만, 낮에는 영상 5도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서 춥지 않을 것 같아요. 아마 내일도 기온은 비슷할 것 같은데, 당분간 많이 추운 날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2월이 되어서 그런 걸까요. 1월보다는 낮기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설연휴 2일차이고 설날입니다. 지난밤 설을 앞두고 좋은 꿈 꾸셨는지요. 새해가 시작되는 1월 1일에는 해돋이를 보러 가거나, 종각역으로 제야의 종소리 듣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게 벌써 한달도 더 전의 일이 되었어요. 오늘은 명절 당일이라서 차례를 지내거나 가정예배가 있는 가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집에서도 조금전부터 이웃집의 가정예배 드리는 소리가 조금 들리고 있어요.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이라서, 아침 시간에는 많이 바쁘실 수도 있겠어요.


 뉴스를 보니, 이번 연휴에 해외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았어요. 일년에 4일간 휴일이 되는 시기가 많지 않고, 음력 설을 우리나라처럼 쇠지 않는 일본과 같은 나라에서는 휴일도 조금 다르니까요. 여행 다녀오시는 분들 계시다면, 여행지에서 보내는 설연휴가기나 즐겁고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휴가 시작되고 오늘이 2일차예요. 그런데 어제는 휴일같았는데, 오늘은 아침에 토요일 아침 같은 기분이 들어서, 달력을 한 번 봤더니, 주말 맞네요. 저희집도 오래전에는 명절 당일이면 준비해서 큰집으로 가곤 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들이 없다보니, 이번 명절은 조용하게 지나갑니다. 그 때는 많은 친척들이 한 집에 모이기 때문에 반가운 것도 있지만, 어른들이 수고하실 일이 많았어요. 


 올해 2024년은 갑진년이라고 하는데, 파란 용의 해라고 합니다. 달력이 2024년으로 달라졌지만, 마음은 여전히 2023년의 연장선에 있는 것처럼 생각될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양력, 음력 둘 다 2024년이 되었으니, 새해의 마음을 한번 더 생각하고 좋은 일들 가득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목표 세우시고, 희망 가득한 시간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평소엔 별생각 없이 사는데, 다들 바쁘고 부지런하게 산다는 것을 가끔 생각하게 될 때가 있어요. 어제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대형마트에 갔는데, 개점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트 안에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사람이 많은 공간에 갈 때는카트는 조금 멀리 두고 가서 상품 하나만 들고와야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 조금 사고 계산대로 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멀리까지 있는 줄이 줄어들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그 때는 주말이고 저녁시간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어제는 명절 전날이라서 조금 더 늦게 도착했다면 계산대 지나가는 시간은 더 오래 걸렸을 것 같았어요. 잠깐 사이에 줄이 금방 길어지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가서, 과일이 많이 비싸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과일만 그런 게 아니라 체감상 다 그런 것 같았는데, 그래도 전날이라 그런지 마트에는 사람이 많았고, 오늘은 아마 마트나 백화점도 휴업일거예요. 평소엔 사람많은 곳을 다녀오면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어제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올해는 그런 부지런한 사람으로 가는 것을 할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도 조금 듭니다.


 오늘은 설날인데,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겁고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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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4-02-10 1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24-02-10 14:03   좋아요 1 | URL
서곡님 감사합니다.
올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2월 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8분, 바깥 기온은 0.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흐린 날이어서 그런가, 낮에는 조금 더 차가운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지금은 비슷하고요.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0.1도높고, 체감기온은 영하 1.3도 정도로 현재기온보다 조금 낮습니다. 습도는 81%, 미세먼지는 62 보통, 초미세먼지는 43 나쁨입니다. 어제 저녁엔 바람이 세게 불어서 조금 더 춥게 느꼈는데, 오늘은 그 정도는 아닐 것 같지만, 낮기온은 지난 일요일보다 낮은 것 같아요. 영하 2도에서 3도 사이로 나오는데, 내일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오늘이 화요일인데, 벌써 6일이네요. 2월 시작하고 주말을 지나서 그런가, 날짜가 생각보다 더 빨리 갑니다. 가끔 그럴 때가 있어요. 그런데 이번달은 2월이라서 짧은 달이고, 그리고 연휴도 있으니, 더 빠르게 느낄 것 같은데요. 반대로 시간이 조금 더 천천히 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럴 때는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이렇게 천천히 가는 게 아닐텐데, 하면 조금 뒤에 알게 됩니다. 그 때 여유있게 보내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더라구요.


 연휴가 가까워지면서 이번주는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 지나면 휴일이 될 예정입니다. 이번 연휴가 길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주말에 이어지면서 실제로는 그렇게 길진 않을 것 같아요. 금요일에 주말 그리고 월요일이거든요. 주말은 연휴가 아니어도 휴일이니까, 월요일 대체휴일이 아니었다면 많이 아쉬웠을 것 같아요. 올해 달력을 처음 보고 공휴일부터 찾았는데, 대체휴일이 해당되면 월요일이 휴일이 되어서 좋은데, 올해는 설날이 그렇게 됩니다. 그 생각을 하니까 긴 휴일이 조금 줄어드는 느낌이었어요. 


 그 전까지 할 일들이 있다면 미리 해두는 것이 좋은데, 오늘은 그게 잘 생각나지 않아서, 이러다 연휴 가까워질 때까지 급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계획표를 쓰긴 하지만, 그게 생각나지 않아서 그렇게 되는 것들은 아직 적지 않네요. 조금이라도 줄이고, 큰 부분과 작은 부분을 잘 맞게 예정하는 것을 아직 마음만큼 잘 하지 못해요.


 갑자기 생각나서, 펜과 문구를 넣어둔 서랍을 조금 정리했는데, 전에 샀던 인덱스 스티커가 꽤 많이 있었어요. 몇년 전에는 예쁜 인덱스 스티커가 많이 나오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많이 보이지 않아서 서랍에 넣어두고는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새로 산 펜들도 지금은 쓰는 것이 있으니까, 하고 서랍으로 들어가서 시간이 지나갑니다. 가끔은 그런 일들이 냉장고 안에서도 일어나는데, 요즘에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시가 되면서 시간 개념이 조금 달라지긴 했습니다.


 매일 조금 더 좋은 것들을 하고 싶어요. 조금 더 좋은 계획, 조금 더 나은 생각. 그런데 생각만큼 또는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주 들어 나가서 조금 걷자는 계획은 하나도 지켜지지 않고 있고, 시간도 예상과 다른 방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불만이 없는 건 아닌데, 잘 되지 않는 이유를 먼저 찾고 싶기도 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눈소식이 있었는데,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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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4-02-06 22: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2월인데 어제는 눈이 내렸고 오늘은 날씨가 잔뜩 흐렸어요.
이번 주 설 연휴 보내고 나면 2월이 후딱 지나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2월아 가지마라, 하고 붙잡고 싶습니다 ㅎㅎ
서니데이님,
좋은 2월 보내시길 바래요^^

서니데이 2024-02-07 18:52   좋아요 2 | URL
페넬로페님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눈이 조금 오더니 어제는 조금 날씨가 차가웠다고 해요.
그래도 많이 춥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이제 조금 있으면 설연휴가 다가오네요.
연휴 지나면 2월도 금방 지나갈 것 같아서, 시간 관리 잘 해야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희선 2024-02-10 03: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 님 음력으로도 새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하고 싶은 거 즐겁게 하는 한해가 되기를...


희선

서니데이 2024-02-10 08:49   좋아요 0 | URL
희선님, 감사합니다. 새해 첫날 덕담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희선님도 올 한해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