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파티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12
나탈리 샤를르 지음, 이정주 옮김, 전은혜 그림 / 책빛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 우리 아이들은 파자마 파티를 해본적이 없지만 주변의 여자친구들이 종종 파자마 파티라는 이름으로 자신들끼리만의 하루를 보낸다. 큰 아이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 작은 아이는 이 책을 보며 자신도 꼭 파자마 파티를 해보고 싶다고 한다. 원래 관심을 가지고 있던터라 책을 보며 꼭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아이. 엄마가 허락을 해줄때까지 자기는 계속 이야기하겠다는 아이는 이네트만큼이나 집요함을 가지고 있다^^

 

"아빠와 엄마도 이따금 두 분끼리 조용하게 얘기하고 싶을 때가 있으면, 우리를 빼놓고 레스토랑에 가시잖아요.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파자마 파티를 하는 거에요." - 본문 12쪽 

 

 

이네트 강피아니. 친구들과 생애 첫 파자마 파티를 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을 세운다. 제시카, 루, 살마와 멋진 파티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가족들은 이네트를 위해서 하루동안 다른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이네트의 계획과 달리 동생 루카스가 아파 집에 남아있게 되자 아빠도 친구들과의 저녁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남게 된다. 모 언니마저 친구집에서 돌아오니 이네트의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되어버렸다. 그렇다고해서 파자마 파티를 취소할수 없으니 계획을 변경하여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려 노력한다. 이런 상황에 3층에 살고 있는 엄마의 친구 베로니카 아주머니의 가족까지 이네트의 집을 방문한다. 여자들끼리만의 파티를 계획했지만 이네트의 처음 계획과는 달라지고 친구들이 이런 파티를 싫어할까봐 걱정이 되니 눈물까지 난다. 과연  이네트는 파자마 파티를 끝까지 할수 있을까?

 

파자마 파티까지는 아니지만 나또한 학창시절 친구들이 집에 찾아와 밤새 이불 속에서 이야기를 하며 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있다. 물론 초등학교때는 그런 생각을 하지도 못하고 중학교때 친구들이 집으로 찾아와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며 추억을 만들어갔다. 나에게도 이런 추억이 있고 울 아이들도 소녀들이라 함께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남자 아이들은 흥미를 갖지 못할수도 있겠지만 여자 아이들에게는 확실히 재미를 주는 책이다. 파자마 파티를 하는 것 자체보다는 계획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사건 하나하나를 보며 이네트와 같은 마음으로 읽어간다. 책을 보며 아이가 다른 친구집에 가는 것은 걱정이 되니 아이가 원하는대로 친구들을 한번 초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2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오스카 T. 페레즈 그림, 이가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작은 설레임을 가져다주는 날이지 않을까 합니다.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도 그 날을 기다리고 누구에게나 행복이라는 선물을 해주는 날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 날은 우리들에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낼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그런 행복한 날이지만 어른이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다른 사람들도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보내고 있을때 누군가는 춥고 슬프게 보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내가 그들을 위해 할수 있는 것도 없고 하고 있지 않지만 마음만은 그들과 함께 나누고픈 날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 따스함이 담긴 크리스마스.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따뜻한 이야기 11편을 책으로 만납니다.

 

책에서 만나 이야기 중 가장 슬픈 이야기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입니다. 어렸을 적 만난 성냥팔이 소녀는 아직도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그때 그 소녀를 보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냥 한개비에 혼자 외로이 추위를 달래는 소녀. 어쩌면 죽음을 맞이하고서야 행복을 찾게 된건 아닌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춥고 외롭던 소녀가 마지막에 웃었다는 것이 늘 마음이 아픈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어째서 저렇게 기쁘게 웃고 있는걸까요?" - 본문 20쪽

 

 

크리스마스하면 빼놓을수 없는 인물은 스크루지 영감일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고약한 마음을 가지 사람들도 선하게 만드는 날이 크리스마스일지 모릅니다. 자기만 생각하던 사람들도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아름다운 날이지 않을까 합니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만난 스크루지 영감도 이제는 혼자 외롭게 지내는 날이 아니라 다른이들과 나누는 행복을 알아가는 날이 될것입니다.

그 후로 스크루지는 늘 상냥하고 너그럽게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으로 이름이 나면서, 마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할아버지가 되었다. - 본문 36쪽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들을 만나며 다시한번 그 날의 행복을 떠올립니다. 아이들은 어쩌면 일년내내 크리스마스를 꿈꾸는지도 모릅니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 선물을받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날. 우리들의 삶도 늘 그런날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이 따스한 이야기들을 만면서 나의 행복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행복해질수있는날이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양의 파편
오세영 지음 / 영림카디널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아프고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일이 있다면 다른 나라에게 우리의 주권을 빼앗긴일일 것이다. 홍길동이 호형호제를 할수 없었던 것처럼 우리 나라에 살고있지만 떳떳하게 우리 땅이라고 우리 나라라고 말할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아픔은 지워지지 않고 아직까지 큰 상처로 남아있다.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우리들에게도 큰 아픔인데 그 아픔을 아직도 간직하고 살아가는 분들의 마음은 어떠할까? 이처럼 우리에게 큰 아픔을 준 그때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 읽으면서 힘이 없다는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다시한번 뼈아프게 느끼게 된다.

 

부모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의병활동을 하던 외삼촌마저 잃게 된 이신, 조선 제일의 화기장이였던 아버지를 이어 최고의 무기를 개발하려는 김명, 여자이지만 해군 무관이 아빠의 피를 물려받아 나라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하는 주명선. 세 명의 어린 친구들은 의병활동을 하는 어른들 못지 않게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아이들이다. 지금은 어른들 옆에서 도움을 주고 있지만 언젠가 이 아이들이 자라 주권을 되찾고 당당하게 우리 나라라는 것을 알릴 것이다.

 

"넓은 세상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비록 어렵고 힘든 나날이 이어지겠지만 대한제국의 앞날이 너와 같은 동량에게 달려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 본문 236쪽

 

러일전쟁때 침몰한 러시아 군함에 실린 금괴를 서로 차지하려는 사람들. 우리는 다른 나라의 손에 넘어가기 전에 그 금괴를 찾으려 한다. 우리는 그 금괴를 러시아 첩보대와 일본 헌병대보다 먼저 찾을수 있을까? 우리가 주권을 되찾고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소옥이라는 불리는 태양의 파편이 필요한다. 신이가 가지고 있던 대한제국 황실의 유물인 태양의 파편 하나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듯이 그것이 있다면  우리는 나라를 되찾을수 있는 것이다.

 

"그래, 대한제국을 수호하는 빛을 꼭 손에 넣어서 째앗긴 나라를 다시 찾을 거야." - 본문 252쪽

 

조선의 부국강병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다는 말을 남기고 간 이신의 외삼촌 최두연. 그는 어린 조카와 태양의 파편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잃게 된다. 도대체 태양의 파편이 무엇이길래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지키려 하고 찾으려 했던 것일까? 표지에 보면 한 소년의 손에서 빛나는 무언가가 보인다. 그것은 스스로 빛을 내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태양의 파편이다. 우리에게 힘이 있었다면, 그들과의 전쟁에서 맞서 싸울수 있는 무기만 있었다면 지금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강대국 사이에서 우리들은 우리의 목소리도 낼수 없을 정도의 약한 나라이고 우리 스스로 나라를 지킬수 없었던 아픔이 있었다. 그러기에 이 책을 만나면서 그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하지만 우리에게 아픔만을 남기는 책은 아닐 것이다. 그날의 아픔을 이겨내고 이제는 더 이상 누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생각하고 우리의 목소리를 다른 나라들이 귀울이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지개 접시
다쿠미 츠카사 지음, 이기웅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아이들이나 어떻게 색칠을 해야할지 난감할때 우리들은 무지개 색으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색들이 모여 무지개빛을 만들면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이 전해진다.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줄것만 같은 무지개. 어렸을때도 어른이 되서도 우리들은 무지개를 보면 설레이기까지 한다. 무지개를 만나듯이 책과의 만남은 우리들에게 설레임을 안겨준다. 우연치않게 요즘 요리와 관련된 책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우리의 삶에서 빠질수 없는 중요한 부분들이고 단지 허기를 채우는 역할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행복의 전도사 역할을 하는 요리이기에 이 책을 읽기전부터 미소를 짓게한다.

 

어떠한 꿈도 갖지 못했던 히로에게 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우연히 방송에서 <셰프 혼마>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가 <그릇에 담긴 것은 나 자신> 이라는 말에 강렬한 인상을 받고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된다. 그 사람의 모습을 보고 진로를 선택했지만 순탄하지는 않았다. 아빠의 반대로 힘든 시작을 하였지만 확고한 꿈이 있었기에 그리 힘든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구지 조리사 전문학교>에 입학하여 열심히 요리 수업을 받게 된다.  학교에서 만난 요스케, 게이고, 도시오와 함께 각자의 꿈을 향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이라는 건 요리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수 있을 게다. 교과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게 요리야. (중략) 아무리 훌륭한 재료도 한순간의 타이밍을 놓치면 빛을 잃고 말지. 그 한순간을 붙잡을 수 있는 사람을 우리는 일류라 부른다." - 본문 171쪽~172쪽

 

여러 색들이 모여 만들어진 이야기, 여러 색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우리들에게 무지개빛 삶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지만 그 꿈을 모두 이루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이루지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했다며 그 사람이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어이없는 이유들로 포기를 한다면 어떠할까? 누구에게나 고비가 온다. 그토록 바라던 요리사의 꿈이였음에도 히로 또한 좌절을 하고 다른 일을 잠시 하게 되지만 결국 자신의 꿈을 다시 찾아간다. 요리를 통해, 요리사를 꿈꾸는 히로와 친구들을 통해 우리들에게도 무지개를 만들도 자신이 가진 꿈의 꽃을 피우라고 말하고 있다.

 

꽃을 피우든 시들게 만들든 그건 네 자유지만 한 번뿐인 인생이다. 기왕이면 피울 가능성이 있는 길에 정진해라. - 본문 291쪽

 

20대 초반의 청춘들이 요리를 통해 자신들의 꿈의 빛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문득 우리들은 자신이 꽃을 피우지 못할 길에 서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기준과 시선을 의식하며 길을 걷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을 해보게 된다. 단순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날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지만 우리들에게 자신이 가는 길을 돌아보게 하고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으라 말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외교관 아빠가 들려주는 외교 이야기 - 세계를 무대로 꿈을 꾸는 어린이에게 토토 생각날개 24
정기종 글, 임익종 그림 / 토토북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때 외교관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큰아이는 중학교 1학때까지 그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꿈은 아이가 스스로 생각한 꿈이라고 보다는 초등학교때 아이가 자신의 장래에 대해 결정을 하지 못하자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꿈입니다. 선생님 말씀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였던지라 그 말씀대로 꿈을 이루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갔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만나면서 반가움반 서운함반입니다. 엄마 입장에서는 그 꿈을 그대로 간직하고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아이는 자신이 그리는 다른 꿈을 찾아가려 합니다. 자신의 의사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주위어른들을 권유에 의한 꿈이였기에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자신이 원하는 역사학자가 되기 위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빨리 이 책을 만났더라면 아이가 아직도 외교관의 꿈을 간직하고 있을까요^^

 

외교관 아빠가 들려주는 외교 이야기.

이 책은 외무공무원이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외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직접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를 위해 만들어준 책이라하니 아빠의 마음이 담겨있어 우리들에게 딱딱한 외교가 아니라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외교가 무엇이지 출발해서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며 외교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우리들도 대한민국의 대표라는 이야기까지 담겨 있습니다.

 

아마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영향(?)으로 많은 아이들이 외교관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떤 일을 하며 어떤 과정을 거치고 단지 눈에 보이는 역할뿐만 아니라 마음가짐이나 자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생각입니다. 실제 생활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현장에서 외교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실제 외교관의 꿈을 가진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그런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책들과 달리 무조건 좋은 점을 알리기 보다는 외교관으로서의 힘든 일들과 단점 등에 대해서도 솔직히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어쩌면 늘 겉에 보이는 좋은 점만을 보고 실제 안을 들여다보고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이 이런 점을 보고 꿈을 포기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미리 어려운 점이나 단점 등에 알고 있다면 그 일을 하는데 좀더 노력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가지 않을까요? 아빠의 무릎에 앉아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외교에 대해 알아갈수 있는 시간입니다. 꼭 외교관의 꿈을 가지지 않은 아이들도 재미있게 외교에 대해 알아가고 자신이 가진 꿈들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시간이라는 생각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꿈을 꾸든 그 꿈은 여러분 자신의 것만은 아닙니다. 여러분 각자가 꿈을 이루어 갈 때 우리나라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기 바랍니다. - 본문 134쪽~135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