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가깝지 않은 소녀가 있다. 그런 소녀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 있으니 그건 <조선왕조실톡>이다. 1권에 이이 2권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먼저 접하고 구매해 달라고 조르던 차에 우리 집에 반가운 선물이 도착한 것이다. 그건 바로~~ <조선왕조실톡>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책뿐만 아니라 반가운 선물들이 함께 도착했다.
책과 함께 온 것은 탁상달력 5개이다. 마침 필요했던지라 어찌나 반가운지. 5권이 있으니 지인들에게도 선물할수 있어 더 좋다^^
2016 조선왕조실톡 달력을 보니 매월마다 만나는 인물이 있다. 1월에는 태조 이성계를 만날수 있다. 본명, 직업, 재위기간, 특이사항 등 인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어 늘 보니 자연스럽게 그 인물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은 알 수 있다.
다른 달력들과의 차이점이 있는 달력이다. 매달 새로운 인물을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난 날들도 함께 볼수 있다. 오늘이 1월 14일이라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살펴보니 1597년 정유재란이 발발이라는 내용이 보인다.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매일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내용을 알아가지 않을까.
달력에서도 조선왕조실톡 책과 함께 같은 구성의 내용을 볼수 있다. 카톡화면으로 만나는 짧은 역사도 흥미를 가져온다. 연표도 있으니 달력의 기능에서 나아가 역사적 내용까지 알아갈수 있어 정말 좋다. 이렇게 좋은 달력을 혼자만 가질수 없으니 많은 분들과 나눠야하지 않을까.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 분들이 많다. 그 분들께 다드리고 싶지만 내게 온 달력은 5개이니 네 분께 드릴수 밖에 없는 아쉬움. 그래도 네 분께 드릴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마침 만나기로 했던 한분에게 달력을 드렸다. 역사를 좋아하고 역사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분이기에 더 좋은 선물이 되지 않았을까한다. 조선왕조실톡의 2016년 달력으로 훈훈한 나눔을 하고 마음을 전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