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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 꽃 핀 목련 너머, 무심히 가는 사내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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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촌스런 머위가, 반찬해서 먹기도 하는 머위가 이 봄에 저리도 에쁜 꽃을 피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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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한 편이 온통 돌밭이었다. "심어봐야 소용없다"는 주윗분들의 만류에도 아내는 고집을 부렸다. 드릅 묘목들을 구해 기어이 돌밭에 심은 것이다. 몇 년 후 해마다 4월이면 우리 집 식탁에 오르는 정갈한 드릅들. 아내의 고집이 빛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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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네 부부가 농사짓는 현장을, 봉명산인님이 '춘심산촌'이라 명명하고 이를 캘리그라퍼 강상규님이 붓으로 표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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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니는 산길에서 오늘 우연히 측량표식을 발견했다. 어쩌면 몇 달 전에 박혔는데도  그걸 모르고 산길을 잘 다녔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나는 순간 우울해졌다. 불원간 그  산이 매매되면서 호젓한 산길까지 사라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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