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시즈의 일본어 문법노트

시즈의 일본어 문법노트 (각 품사 활용표와 예문 쓰기 미니북 + 일본어 활용 방법/표현 쓰기 PDF + 원어민 MP3 음원) - 일본어 기초 문법 + 쓰기 한 권으로 완성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4월

시원스쿨어학연구소와 네이버 일본어 학습 인플루언서인 시즈의 일본어 노트를 운영하는 김연진님이 합작하여 시즈의 일본어 문법노트를 새롭게 출간했다. 2018년도 첫 출간이후 개정되어 출간된 시즈의 일본어 문법노트는 최근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는 나에게 일본어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으로 추가되었다.

일본어 문법 공부와 쓰기 학습을 이 책 한권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시즈님의 일본어 캘리그래피를 통해 직접 손글씨로 쓰는 연습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학습 단계는 다음과 같다.

STEP1 활용 배우기

각 장에서 배울 문법의 내용과 팁을 익힌다.

STEP 2 한걸음 더

MP3 음원을 들으며 해당 문법이 적용된 다양한 문장과 표현을 익힌다.

STEP 3 시즈처럼 써 보기!

시즈의 손글씨를 보면서 직접 문장을 써보는 학습을 한다.

STEP 4 실력 점검하기

주어진 단어를 활용하여 올바른 문장이 되도록 작문하는 연습을 한다. 마지막 Real표현은 일상생활에서 직접 들을 만한 생생한 표현 한 문장이 있어 부담감 없이 실전 문장을 학습할 수 있다.

책에서 다루는 일본어 문법은 명사, 형용사, 동사, 가정표현, 수수표현, 가능, 수동, 사역 표현까지 기초 일본어 문법을 다루고 있다. 시즈가 추천하는 공부순서는 각 장의 맨 앞에 나와있는 단어는 몽땅 외우고, STEP1부터 4까지 집중해서 학습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학습 준비물은 필기감 좋은 볼펜과 혹은 연필, 지우개를 준비하면 된다. 학습을 위해 문구점을 가서 필기감 좋은 볼펜을 당장 구매하고 싶어졌다.

책 뒷부분에는 각 품사별 활용과 예문을 보다 많이 연습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따라 쓸수 있는 별책 미니북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시원스쿨 일본어 홈페이지 학습지원센터 공부자료실에서 원어민 MP3, 표현 쓰기 PDF를 다운로드받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손글씨가 주는 정감과 학습할 떄의 노력, 학습한 후의 보람을 느낄 수 있어 일본어 문법 공부가 훨씬 더 잘 될 것 같다. 일본어 문법 공부를 계획하는 분이라면 시즈의 일본어 문법 노트를 적극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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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매일 1장 초등 영어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Basic(첫걸음)]

매일 1장 초등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 Basic(첫걸음) - 매일 1장 100일 영어 쓰기 습관으로 우리 아이 ‘영어 뇌’ 만들기! ㅣ 매일 1장 초등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4월

외국어를 배우는데 가장 효율적인 것이 습관처럼 매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녀가 영어유치원이나 국제학교를 다니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고 듣는 환경이 매일 조성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영어 학원을 다니거나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꾸준히 해야 한다.

영어를 즐겁게 학습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영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가 있을텐데 그 고비를 극복하는 것도 매일 습관처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습관처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학습이 될 것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러한 나의 생각에 힘을 실어 줄 초등학교 영어 학습서를 만났다.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된 '매일 1장 초등 영어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Basic(첫걸음)'이다

이 책을 펼쳤을 때 예전 시원스쿨 영어 강의를 신청해서 학습했던 때가 생각났다. 시원스쿨의 영어 수업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이라면 꾸준함과 반복이었다. 초등학교 영어 쓰기를 도와주는 이 책도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많은 분량도 아니다. 매일매일 단 1장씩, 3개의 영어 단어, 학습할 단 하나의 문장만 학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어도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하다보면 영어가 편해지는 날이 있을것이라고 책에서도 독자들에게 얘기하고 있다.

매일 1장씩 학습하면서 초등 필수 영단어, 필수 영문법, 기초 영어회화도 함께 학습할 수 있어 쓰면서 영어 실력이 점점 늘도록 했다. 이 책의 커리큘럼을 보면 영어의 기본 어순과 기본 문법을 바탕으로 1형식, 2형식, 3형식의 문장으로 나와 내 주변의 상황을 영어로 써보는 학습을 한다.

이 책을 통해 학습하는 영어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고 수준 높은 영어를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들도 심심치 않게 봤다. 이 책은 Basic 레벨이기 때문에 그 아이들보다는 영어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들에게 촛점이 맞춰진 것 같다. 이 책으로 학습을 완료하면 다음 단계인 Intermediate, Advanced 단계의 학습으로 변경하면 될 것 같다.

초등학교 자녀가 있고 자녀가 꾸준히 영어 학습을 하길 바라는 분들이라면, 매일매일 조금씩 꾸준히 영어 쓰기를 학습할 수 있는 '매일 1장 초등 영어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Basic)'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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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 - 왕초보부터 A2까지 한 달 완성 ㅣ GO! 독학 시리즈
김성희 지음, 김현정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4월

독일어는 영어의 알파벳과 기본 순서와 모양이 동일하지만 영어에 없는 4개의 철자가 더 존재하고, 발음은 소리나는대로 발음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학창시절 배웠던 제 2외국어가 독일어였는데, 수업은 재미있었지만 독일어 배워서 어디에 쓰지? 하는 불만도 있었던 것 같다. 세월이 지나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된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이라는 책을 만났다. 제목 그대로 독학으로 독일어를 공부하는 어학 학습서이다. 주변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는 많이 접했지만 독일어는 오랜만에 만난다.

이 책의 저자 김성희님은 현 시원스쿨 기초독일어 대표강사이고 전 고등학교 독일어교사였고, 수많은 강의 경험이 많은 분이다.

책의 구성은 6단계로 구성된다.

말문 트GO!, 핵심 배우GO!, 문법 다시GO!, 실력 높이GO!, 어휘 늘리GO!, 독일 만나GO!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TAG는 2세트의 대화문으로 수록되어 있다. 대화문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한국인 교환학생, 인턴 직장인과 독일인 친구들간의 대화로 구성된다. 대화의 내용은 자기소개, 출신, 직업, 취미, 안부, 쇼핑/주문, 길찾기, 날씨, 일상, 날짜, 축하 등 우리가 일상에서 표현하는 다양한 독일어 대화문이 수록되어 있다. 총 20개의 TAG로 구성되었고, 각 TAG마다 중점적으로 배우는 문법과 어휘가 잘 배치되어 있어, 독일어를 독학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독일어의 문법 중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특징을 보면 아래와 같다.

모든 명사의 첫글자는 무조건 대문자로 쓴다.

모든 명사는 남성, 여성, 중성 중 하나의 성별을 가진다.

명사를 복수형으로 만드는 방식은 다양하고, 명사에는 격이 있다.

존칭과 친칭이 있다.

평서문의 어순이 자유롭다 

독학을 위해서는 혼자 책을 보고 읽는 것보다, 시원스쿨 홈페이지에서 MP3음원을 통해 대화문과 어휘에 대해 원어민의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독일어 학습도 좋지만 독일 만나GO!를 통해 독일에 대해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어 학습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독일어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시원스쿨의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으로 독학으로 공부해보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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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4월

이솝우화는 어린 시절부터 만나는 친근한 동화책이다. 동화책이라고 말한 이유는 어렸을 때 읽었던 이솝 우화는 모두 동화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솝우화를 동화책으로만 여기기엔 전달하는 메시지와 교훈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삶에 걸쳐 있다고 생각한다.

성인이 되어서 나이 50세가 되어서 다시 읽는 이솝우화는 어떤 느낌일까? 

어렸을 때는 그저 재미있고 떄로는 황당한 느낌을 받았다면, 일생에서 반을 살고 난 후에 읽는 이솝 우화는 또 다른 느낌과 교훈을 주고 있다.

이솝우화가 전하는 삶의 지혜는 나이가 어렸을 때나 50년의 경험을 겪은 나이가 되어서도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단순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지금의 삶이 고달프고 미래에 희망이 없다고 좌절할 때, 삶이 지루할 때, 보다 더 나은 삶이 고플때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이솝우화 속에서 자신의 처지에 적절한 이야기를 골라 읽으면 된다. 총 9장으로 이뤄진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는 짧은 내용이지만 우리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와 울림은 그 크기를 알 수 없다. 1장은 지나친 욕심은 독이라는 가장 많이 전달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고기를 물고가던 개의 이야기나 사자와 토끼의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었지만 큰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2장은 자존감, 3장은 거짓말과 자만심, 4장은 타인들의 평판, 5장은 타인과의 공존, 6장은 대인 관계, 7장은 허상 또는 달콤한 환상, 8장은 면역력, 마지막 9장은 처세에 대한 이야기다. 이솝우화의 이야기가 워낙 많이 때문에 어렸을 적 읽었던 것도 있고, 이번에 읽으면서 새롭게 읽은 내용도 있지만 이솝우화가 전하는 교훈은 항상 옳다고 생각한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변하였지만, 이솝우화를 읽고 깨닫는 교훈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이런 것이 고전이 주는 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이에 상관없이 지금 내 삶이 힘들어도, 또는 삶이 힘들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어떤 메시지를 듣고 싶을 때 이 책 '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를 꼭 읽었으면 하고 다른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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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바쁜 3, 4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 - 이지스에듀

바쁜 3, 4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 - 10일에 완성하는 영역별 연산 총정리 ㅣ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4월

초등학교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꼽으라면, 바로 분수라고 생각한다. 분수는 초등 3학년때 처음 배우기 시작해서 6학년 수학까지 이어지는 내용이다. 처음 배울 때 기초를 튼튼하게 잡지 않으면 수학 과목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바빠 시리즈는 학교 그리고 학원 또는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초등학생들을 위한 학습선이다. 초등 분수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만을 담아 10일 완성 학습 과정으로 분수를 익히게 도와주고 있다.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초등생들의 수포자는 3학년 분수를 배우면서 시작된다고 한다. 그만큼 분수는 초등수학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 3학년에서는 '분수의 의미와 크기 비교'에 대해서 배우고, 4학년에는 '분모의 크기가 같은 분수의 덧셈과 뺄셈'에 대해 배운다. 이 책에서는 3학년(첫째, 둘째 마당)과 4학년(셋째, 넷째 마당) 과정을 묶어서 함께 배운다. 분수는 그 개념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3학년이 4학년 내용을 미리 배운다고 해도 문제는 없다.

이 책에서는 26가지의 호기심 질문으로 초등 3,4학년이 꼭 알아야 할 분수 개념을 담았다. 단순히 설명이 아닌 그림을 통해 개념과 계산 원리를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흔히 분수를 설명하는데 가장 쉽고 많이 쓰이는 피자와 초콜릿, 과자 등을 예로 들어 학습하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개념을 이해했다면 이제는 문제를 풀 시간이다. 너무 많은 문제는 분수를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니 적정한 분량의 연산 훈련 문제로 분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 그 다음으로 생각하며 푸는 문제로 분수의 개념을 더 탄탄히 다지고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책 표지에는 10일 완성 학습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이의 학습 능력에 맞게 하루 한단계씩 25일 완성, 하루 2단계씩 14일 완성으로 변경해서 학습할 수 있다. 아이가 쉽게 이해한다면 하루 3단계씩 진행하여 10일 완성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수학은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학습지에 학원에 고민이라면 바쁜 초등생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는 학습을 위해 이지스 에듀의 '바쁜 3, 4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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