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데니쉬 버터쿠키500g. 대용량 쿠키, 스넥, 간식 커피와함께
임페리얼사
평점 :
절판


언니와 조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과자, 아이스크림,과일 등을 보면 제일 먼저 언니와 조카들이 생각이 난다. 전에 레드랍스터에 가서 새우 요리를 시켜서 먹을 때도 옆지기와 난 언니와 조카들을 떠 올렸다.  언니도 그렇고 조카들도 새우 요리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옆지기와 나의 입만 호강을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생기곤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가면 좋아하는 걸 사 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이다. 못 해 줄 때는 정말 미안하고...  

전에 마노아님 서재에 갔다가 <버터링쿠키>를 보게 되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쿠키 중에 하나다. 미국에는 크리스마스날에 인기가 많은 버터링쿠키다. 버터링쿠키를 보면서 나도 먹고 싶어서 구매를 하고 싶었지만 이곳에서는 책만 구매가 가능하다. 버터링쿠키를 보면서 또 생각이 난 가족들 얼굴... 그래서 알라디너 분들이 땡스투를 눌러 주셔서 그동안 모아 두었던 적립금으로 버터쿠키를 구매해서 언니집으로 보냈다. 지난 주에 전화를 했더니 언니가 잘 받았단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열심히 먹고들 있단다. 그래서 내가 언니는 그랬더니 아이들 먹이려고 안 먹었다는 말에 나중에 또 보내 줄테니 아이들과 함께 먹으라고 했다. 조카들도 좋아하는 버터쿠키지만 언니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버터쿠기라는 걸 아는 나다. 그리고 내가 나가서 맛 난 것 많이 많이 사 줄께 했더니 알았어. 이쁜 동생아~ 하는 언니... 

언니도 좋아하고 조카들도 맛 나게 잘 먹으니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다. 그리고 난 언니 생일날에 언니가 미역국 안 먹었을까서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언니야 미역국 끓여서 먹었어?" "민경이가 맛나게 미역국 끓여 주어서 먹었다."이 말에 놀란 나였다. 물론 옆지기까지... 옆지기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역시 사랑스런 딸들이야 하는데...이제 다 컸구나... 큰조카는 그릇 하나도 안 깨뜨리고 설겆이를 하고 막내는 엄마를 위해서 미역국을 맛나게 끓여 주고... "언니야 딸래미들 정말 잘 키웠어!"했더니 웃는 언니다. 웃는 언니를 안 봐도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잘 자라 주어서 고맙고 언니한테 잘 하니 더욱 고마운 조카딸들... 가족이 있다는 게 참 좋고 소중하다.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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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날 2010-05-25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자를 보면서도 가족 생각하시는 후애님^^ 가족 분들도 정말 행복하겠어요.
저도 저 과자 사먹어 본적 있는데 맛 괜찮았던 것 같아요~~

후애(厚愛) 2010-05-27 04:29   좋아요 0 | URL
멀리 있으니 잘 해주고 싶어도 못하는 접니다.
과자 맛나게 잘 먹고 있다고 하네요.^^

마노아 2010-05-25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의 달콤한이 여기까지 풍겨요. 따스하네요.^^

후애(厚愛) 2010-05-27 04:30   좋아요 0 | URL
알라디너 분들이 땡스투를 눌러 주셔서 보낼 수 있었어요.^^

L.SHIN 2010-05-25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버터링쿠키 좋아하는데 ㅎㅎ
그런 거 같습니다. 맛있는 거 먹을 때 마다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르는 기분은 동감이에요.

후애(厚愛) 2010-05-27 04:32   좋아요 0 | URL
적립금 조금 남았는데 버터링쿠키 보내 드릴까요?^^
언니나 조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가족이 간절히 생각이 나네요.

L.SHIN 2010-05-27 23:25   좋아요 0 | URL
그거 보냈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집니다. 괜찮아요 ㅎㅎ

비로그인 2010-05-25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짠하다아~~~

후애(厚愛) 2010-05-27 04:32   좋아요 0 | URL
갖고 싶은 것 다 해 주고 싶은데 너무 멀리 있으니 그게 잘 안 되네요.^^

무해한모리군 2010-05-25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조카가 다자랐으니 언니분도 이제 걱정 없으시겠어요.
버터링쿠키 리뷰중 최고일듯 ㅎㅎ

후애(厚愛) 2010-05-27 04:34   좋아요 0 | URL
조카들이 이쁘고 착하게 자라주어서 어찌나 고마운지..
무엇보다 엄마한테 잘 하니 기특해요.^^
감사해요.*^^* ㅎㅎ

꿈꾸는섬 2010-05-25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도 버터링쿠키 좋아해요. 예전에 아빠가 많이 사다주셨던게 버터링쿠키거든요.ㅎㅎ

후애(厚愛) 2010-05-27 04:35   좋아요 0 | URL
버터링쿠키 정말 맛 있어요. 이곳은 크리스마스날에 인기가 많은 쿠키랍니다.
특히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고 있어요.^^

자하(紫霞) 2010-05-25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버터링쿠키 좋아해요. 어렸을 때 많이 먹었었는데...
언니분께 보내주셨군요~^^

후애(厚愛) 2010-05-27 04:36   좋아요 0 | URL
버터링쿠키가 인기가 많군요. ㅎㅎㅎ
네 많이 좋아하네요.^^

차좋아 2010-05-26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니쉬 쿠키 사진보고는 '버터링 쿠키가 더 맛있는데~' 하고 생각이 옮겨갔어요.
포슬한 버터링 쿠키가 먹고 싶은 아침입니다.
'아침밥 안 먹었어요 아 배고파~~'ㅎㅎ

후애(厚愛) 2010-05-27 04:37   좋아요 0 | URL
버터링쿠키 제가 나가서 사 드릴까요?^^ ㅎㅎ

마녀고양이 2010-05-26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맛있겠다.... 그런데 저거 열량이 높겠죠?
요즘 코알라 때문에 열량 걱정 해야해서요... 불쌍한 우리 코알라~ ㅠㅠ

후애(厚愛) 2010-05-27 04:38   좋아요 0 | URL
글쎄요.. 하루에 두개씩 먹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이쁜 코알라를 위해서 사 주세요.^^

하늘바람 2010-05-26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군요. 저도 저 쿠키 할인할때 살까말까 무지 망설였답니다^^

후애(厚愛) 2010-05-27 04:39   좋아요 0 | URL
버터링쿠키를 보고 어찌나 군침이 돌던지요.^^

같은하늘 2010-05-27 0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자를 보면서 가족을 생각하시는 따뜻한 후애님~~~
그나저나 언니분 참으로 행복하셨겠어요. 이래서 딸이 있어야...ㅜㅜ

후애(厚愛) 2010-05-27 04:41   좋아요 0 | URL
언니와 조카들이 만나게 먹었다고 하니 기분이 좋네요.
네 많이 행복하다고 하는 언니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