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2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로버트 풀턴 - 만들기를 좋아한 아이 위인들의 어린시절
마거리트 헨리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로버트 풀턴 - 만들기를 좋아한 아이』는 기독교적 관점과 올바른 윤리를 강조하는 리빙북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위인들의 어린 시절>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금번에 새롭게 번역되어 출간된 책입니다(리빙북에서 나오는 책들을 읽어보면, 이 출판사는 아마도 퀘이커교와 연관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로버트 풀턴이란 인물은 발명가이자 화가였습니다. 그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증기선 클리어먼트 호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시험운행에 성공한 점입니다. 그의 업적으로 인해 증기선이 미국 전역의 강과 바다를 연결함으로 미국 산업 혁명의 토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증기선을 그가 처음 발명한 것은 아닙니다. 다른 발명가가 있지만, 증기선을 상용화시키고 실제 산업전선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성공한 것이 그의 업적입니다. 그가 영국으로 넘어가 생활할 때에는 영국을 위해 잠수함을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물론, 잠수함 역시 그가 처음 개발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새롭게 실용화시키기 위한 개발이라고 보면 좋을 듯합니다.).

 

로버트 풀턴이 클리어먼트 호를 제작하고 시험 운행할 때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를 비웃었다고 합니다. 배 위에 무거운 기계를 싣고 물 위에 띄우는 바보가 어디 있느냐는 거죠. 또 많은 사람들은 돛배면 충분하다고 비웃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풀턴이 만들던 클리어먼트 호를 사람들은 모두 ‘풀턴의 실패작’이라고 부르며 비웃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온갖 비웃음에도 굴하지 않고 결국엔 클리어먼트 호를 성공시키고, 그로 인해 엄청난 산업혁신을 불러온 위대한 인물이 바로 로버트 풀턴입니다. 그의 어린 시절을 이 책은 이야기 합니다.

 

무엇이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생각하고, 직접 만들기를 좋아하던 풀턴(당시 연필이 희귀하여 거의 사용하지 못하던 때에, 폴턴은 직접 연필을 만들어가서 선생님을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학교 가는 것보다 대장간에서 물건 만들기를 더 좋아하던 풀턴의 어린 시절의 모습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 역시 꿈을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배우게 되리라 여겨집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을 향한 폴턴의 열정을 발견함으로 그 열정이 우리 아이들의 열정이 되길 원합니다. 뿐 아니라, 풀턴의 성실하게 일하고 땀 흘리는 어린 시절의 모습도 우리 아이들에게 도전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솔직히 리빙북에서 계속 출간되고 있는 <위인들의 어린시절> 시리즈는 예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요즘처럼 멋진 디자인으로 표지가 장식된 책들이 가득한 시대에 독자들의 선택에서 외면 받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그 내용 역시 예스러운 것 역시 사실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금세 그 내용에 빠져들게 되고, 리빙북 출판사만의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겁니다. 물론 저도 이 시리즈는 『나다나엘 그린』과 이 책, 『로버트 풀턴』 두 권을 읽은 것이 다입니다. 하지만, 이 묘한 매력은 다른 책들을 궁금하게 만들고, 읽고 싶은 갈망을 품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뿐더러 위인들이 한참 잘 나갈 때의 모습을 우리에게 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에 그들이 꿈을 품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런 책을 아이들에게 읽게 한다는 것은 분명 커다란 매력임에 분명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효자 임금 정조의 화성 행차 마법의 두루마리 19
햇살과나무꾼 글, 이상규 그림, 신병주 감수 / 비룡소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마법의 두루마리」시리즈 19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효자 임금 정조의 화성 행차』란 제목입니다. 준호와 민호 수진은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합니다. 이번에 펼쳐든 두루마리는 아이들을 조선시대의 화성으로 인도합니다. 모래시계가 다 떨어지기 전에 시간여행을 마쳐야 하는데, 이번에는 어떤 역사여행을 하게 될까요?

 

정조 임금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아버지가 세자 시절 뒤주에 갇혀 죽게 되는 불우하고 아픈 유년 시절을 가진 임금님입니다. 그러니 그 마음속에 커다란 아픔과 한을 품고 성장한 왕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 한을 긍정적으로 풀었던 왕이기도 하고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간 세력들을 향한 복수보다는 아버지를 향한 효를 다하기 위해 화성을 짓고, 수차례 수원 화성 행차를 하였던 왕. 준호와 민호, 그리고 수진은 바로 이런 정조 왕의 화성 행차를 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전에 준호와 민호는 사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며, 슬피 울던 어린 정조를 위로하였던 일이 있었답니다(4권, 『뒤주에 갇힌 사도 세자』). 이 일로 과거에서 만났던 인물을 다시 만나게 됨으로 시간의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과연 이 충돌은 아이들의 시간 여행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요?

 

이 책은 정조 임금의 화성 행차를 목격하는 장면을 통해, 당시 역사의 이런저런 내용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재미날뿐더러, 이야기에 등장하는 단어나 사건 등을 각주로 설명해 주고 있는 내용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이야기와 함께 이런 설명 하나하나를 읽어 가다보면 자연스레 당시의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되리라 여겨지네요.

 

특히, 이번 이야기에서는 정조 임금의 화성 행차를 그림으로 그린 반차도에 대한 설명들도 많아, 당시 그림을 그리는 일을 맡았던 관청인 도화서, 그리고 그곳의 화원과 화사들에 대한 관심도 불어 일으키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재미난 것은 정조 임금의 화성 행차를 그린 그림 안에 정조임금님은 없다고 하네요. 감히 임금의 모습을 함부로 그릴 수 없어, 왕이 타고 있는 말은 빈 말만 그려 넣고, 왕이 앉아 있던 의자 역시 빈 의자만 그려 넣었다고 하네요. 이처럼 역사적 상식도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랍니다. 시리즈 안의 다른 책들도 찾아보고 싶네요. 그리고 준호와 민호, 수진의 다음 번 시간 여행도 기대되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르코 폴로의 모험 - 어린이를 위해 쉽게 풀어 쓴 「동방견문록」 러셀 프리드먼의 역사 교양서 1
러셀 프리드먼 지음, 배그램 이바툴린 그림, 강미경 옮김 / 두레아이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방견문록』으로 유명한 마르코 폴로가 죽음을 앞 뒀을 때, 그의 친지 친척들이 그에게 제발 진실을 말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당신이 했던 말들이 모두 과장과 거짓말이었음을 인정하라고 말이죠. 그만큼 마르코 폴로가 멀리 중국까지 여행을 다녀와 그곳의 풍습을 이야기 한 것들이 당시 유럽인들에게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로 이해되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 친지들에게 마르코 폴로는 죽어가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내가 본 것의 절반만 말했을 뿐이다.”

 

오늘날까지도 마르코 폴로가 과연 중국까지 그 먼 길을 실제로 여행하였을까에 대해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 마르코 폴로가 중국에 다녀왔을 것이라 말하는 입장이 있고, 반대로 마르코 폴로는 기껏해야 페르시아까지 갔을 뿐이고, 그곳에서 실제 중국에 다녀온 많은 상인들을 만나 그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자신의 책에 적은 것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무엇이 사실일까요? 우린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사실이든 그 안에 담겨진 진실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마르코 폴로의 책을 읽고 많은 이들이 미지의 세계를 향한 꿈을 꾸었다는 점입니다. 그 중에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라는 사람도 있습니다(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에 대해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의 업적이 어찌되었든 역사를 바꾼 것도 사실이죠.). 콜럼버스는 마르코 폴로의 책에 매료되어 새로운 세계를 향한 꿈을 품고 실제 이루어내기도 합니다. 그러니, 마르코 폴로가 허풍쟁이에 불과하던지, 아니면 그가 본 것의 절반밖에 말하지 않았던지 간에 그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었다는 것이 진실임을 우린 기억해야 합니다.

 

이 책, 『마르코 폴로의 모험』은 바로 그런 업적을 남긴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입니다. 부제로는 「어린이를 위해 쉽게 풀어 쓴 『동방견문록』」이라고 되어 있네요. 마르코 폴로의 아버지와 삼촌의 중국여행, 그리고 다시 자신도 함께 하게 된 여행의 여정들을 쉽게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독자들은 마르코 폴로와 함께 신나는 모험의 길을 떠날 수 있으며, 또한 마르코 폴로에 대해 이런 저런 지식들을 채울 수도 있는 좋은 책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향한 동경의 마음을 심어주리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나와 다른 문화에 대해서도 열린 자세로 접근할 수 있는 그런 마음도 선물해주고요. 물론,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해 쉽게 풀어 쓴’이란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떠나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좋은 역사 교양서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태 통로 - 인간이 만든 동물의 길 그림책은 내 친구 42
김황 글, 안은진 그림 / 논장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전을 하다보면, 동물들이 차에 치여 죽어 있는 모습들을 발견하고 하죠. 일명 로드킬을 당한 동물들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치여 죽은 동물들을 보면, 주로 개나 고양이가 많지만, 요즘은 고라니나 족제비, 너구리의 죽어 있는 모습들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에서만 연간 수만 건의 로드킬이 일어난다고 하네요. 사실, 국도에서 더 많은 로드킬을 보게 되는데,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짐승들이 길에서 차에 치여 죽게 되는 지를 짐작할 수 있네요.

 

이들이 왜 이렇게 로드킬을 당하는지 이 그림책, 『생태 통로』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하늘다람쥐인데요. 하늘다람쥐가 갑자기 생긴 길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하늘다람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늘다람쥐는 나무에서 나무로 날아 이동하기 때문에 높은 나무가 있어야 하는데, 새로 생긴 길로 인해 주변의 나무들이 다 사라져 버렸답니다. 이제 하늘다람쥐는 영영 가족과 이별해야만 할까요?

 

어느 날 갑자기 발을 동동 구르는 하늘다람쥐 앞에 못 보던 기다란 막대기가 길 양쪽에 세워졌답니다. 바로 하늘다람쥐가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생태 통로가 놓여 진 거죠. 하늘다람쥐가 가족들의 품에 돌아가는 그 발걸음(아니 날갯짓이라고 해야 할까요?)이 가볍네요.

 

이처럼 이 책은 생태 통로의 필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그리고 뒤편에는 이렇게 우리가 동물들을 위해 어떤 생태 통로를 만들어야 하는지 그 종류들도 보여줍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생태통로가 415개 가량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 책에 나오는 2010년 수치인 164개소에 비한다면 제법 많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실제 동물들이 통로로 사용하는 곳은 9.6%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약 90%가량은 생태 통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태 통로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높아져야 할뿐더러, 행정당국은 보다 더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생태 통로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마침, 얼마 전 전남 영암 월출산에서 하늘다람쥐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하늘다람쥐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328호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소중한 동물들이 아직 이 땅에 생존해 있음을 알 수 있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동물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태 통로를 만드는 것은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들을 보존하는 것이자, 아울러 우리의 삶을 보존하는 것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네요. 이런 책들을 아이들이 더 많이 읽고 생태통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름이 반짝 - 제1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64
김수빈 지음, 김정은 그림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16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 작품인 『여름이 반짝』은 초등학교 5학년 김린아의 여름 동안의 일탈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일탈은 가슴 시리도록 아픈 일탈입니다. 대학교수인 엄마의 외국 출장으로 인해 린아는 6개월간 엄마의 고향이자 할머니가 계신 시골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린아는 너무나도 아픈 추억을 쌓게 됩니다.

 

린아는 작은 시골학교에 전학을 왔지만, 여전히 그곳에 융화되지 못하는 이방인에 불과합니다. 어쩌면 6개월이라는 한시적인 전학이기에 린아가 그곳 아이들에게 마음을 주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네요. 여전히 린아는 시골아이들의 구릿빛 피부와 다른 하얀 피부에 사투리도 전혀 쓰지 않는 친구죠. 말도, 외모도 이방인에 불과합니다. 그런 린아를 시골아이들과 하나 되게 만든 사건이 벌어집니다. 바로 신유하의 교통사고로 인한 죽음입니다.

 

린아는 유하와 친한 관계는 아니었지만, 린아는 유하의 죽음에 충격을 받게 되고, 이후 유하가 평소 좋아하던 비눗방울을 우연히 찾아 불다가 유하의 목소리를 듣게 됩니다. 비눗방울이 있는 동안 유하의 영혼(귀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거죠. 그리고 이 일은 이제 유하와 단짝 친구였던 지호, 그리고 유하를 좋아했던 사월이(그래서 사월이는 린아를 미워합니다. 유하가 린아에게 친절하게 잘 대해줬거든요. 짝꿍도 빼앗겼고요. 그래서 둘은 앙숙이죠.)도 알게 되고, 이제 셋은 죽은 유하와의 죽음을 초월한 만남을 갖게 됩니다. 이 만남은 7일마다 이루어지고, 매번 만날 때마다 만나는 시간이 1분씩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만남에서 유하의 영혼은 친구들에게 자신이 잃어버린 목걸이를 찾아주길 요청하는데, 과연 주어진 시간 동안 친구들은 목걸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처럼 죽은 유하의 목걸이를 찾아가는 과정은 또한 우정을 찾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앙숙이었던 린아와 사월이는 진한 우정을 쌓게 됩니다. 아울러 린아는 이제 조금씩 시골 마을의 이방인이 아닌, 그들의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래서 여름이 반짝이는 거죠.

 

물론 6개월의 시간이 끝나고 린아는 다시 자신이 살던 서울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린아의 6개월간의 일탈은 이제 새롭게 쌓은 우정 위에 반짝 거리게 됩니다. 너무나도 슬픈 이야기이지만, 그 슬픔 속에서 우정이란 목걸이가 유난히 반짝이는 동화네요. 우정이 있기에 슬픈 여름은 반짝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반짝이는 우정이 가득하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2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