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역사를 뒤집다 - 문명을 이끈 50가지 식물 역사를 바꾸다
빌 로스 지음, 서종기 옮김 / 예경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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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익숙함이 주는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간다.

호흡에 필요한 산소.. 그리고 주변의 풍경들..

태어나면서부터 아니 그 이전에도 우리의 곁에 있었을 식물들..

하지만 우리들은 그 식물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양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다.

휴가철이 되면 의례 산으로 계곡으로 떠난다. 산과 계곡이 주는 편안함과 힐링을 만끽하러..

[식물, 역사를 뒤집다]

이 책을 꺼내들면서 식물과 인간의 공생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식물은 인간에게 주거장소와 연료, 그리고 식량과 약을 제공한다.

하지만 때로는 독으로 우리의 일상과 몸을 망가뜨리는 것 역시 식물이다. 

우리와 더불어 공존하고 우리와 더불어 공생하는 식물들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본다.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배경지식이 될 만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이 읽는 재미를더한다.

무심코 집어든 [식물, 역사를 뒤집다]는 보잘것 없는 식물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와 더불어 우리의 생활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끝으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식물들이 우리의 생활사를 끊임없이 바꾸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자연훼손과 이들을 보호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 우리가 이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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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만들고 싶은 리버티프린트 이지룩 & 소품 54 두근두근 손바느질 레슨
실업지일본사 지음, 김수정 옮김, 박상희 감수 / 참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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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의 딸들을 키우면서 나의 로망이라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옷을 딸들에게 입히는 것이고, 딸들과 내가 함께 예쁜 원피스를 입고 나들이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갈수록 이런 나의 바램은 그저 나의 로망일 뿐이었다.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리버티프린트..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잔잔한 꽃무늬를 말하는 것 같다. 흔히 아이들의 원피스에 많이 사용되는 그런 꽃무늬들이다.  영국 리버티사의 베스트 겔렉션이 책속에 소개되고 있어 더욱 좋았다. 어찌보면 하늘하늘 아름답고 아이들을 앙증맞게 보이는 것 같고, 어찌보면 조금은 촌스러워보이는 것은 나의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것일까..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좀 있기에 그런 느낌이 든 것일것이다.

  이 책속에는 아이들을 위한 옷, 엄마를 위한 옷은 물론 남자아이를 위한 옷과 여러가지 소품들을 만나볼수 있는 다양성이 들어있다. 가장 나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침대커버와 꽃무늬 슬리퍼였다. 딸들에게 어울리지는 멋진 방을 꾸며줄 소품들이기에 더욱 나의 눈을 사로잡는 것 같다. 더욱이 사랑스러운 패치워크 테디베어와 주방용 장갑과 앞치마등을 만들수 있는 실사이즈 패턴과 순서가 상세하게 들어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정말 책 제목그대로 꼭 만들고 싶은 리버티프린트 이지룩 & 소품 54가지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 한가지.. 이 책은 실사이즈 패턴이 들어있다. 직접 천에 대고 사이즈별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S~LL까지 사이즈 역시 다양해서 아이들옷은 물론 엄마옷까지도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내가 재봉틀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재봉틀을 할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뚝딱뚝딱 옷을 만들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한땀한땀 바느질을 통해 아이들을 옷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고 보람되리라. 이 책속에서 사용되어진 천들을 구입할 수 있게 안내되어져 있어 욕심내어 옷을 만들어 보리라.  나처럼 리버티 문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맘에 드는 천을 이용해 옷을 만들어 보면 만족감을 더할것이다.  올 가을에는 가을 색과 어울리는 예쁜천들로  아이들의 옷을 만들어 보리라. 그 옷을 입고 아이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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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시작하는 독학 손금 - 누구나 3일이면 익힐 수 있다! 만만하게 시작하는 시리즈 1
박소영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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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3일이면 익힐수 있다는 독학손금!!

책의 제목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 힘이 크다. 무엇보다도 손금이나 관상, 사주, 신년운수등 우리에게는 낯설지 않는 문화이기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책의 메좀ㄱ만으로도 끌림이 있을것이다. 나는 물론 중학생인 딸아들마저도 이 책을 서고 읽겠다고 한바탕 전쟁 아닌 전쟁을

치웠을 정도로 말이다.

 

책의 두께가 생각보다 얇아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손금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로 바라보면 그리 부담스럽제 않는 내용을 담은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말하고 있다 손금이란 변하는 것이다라고..

그렇다. 주먹을 어떻게 쥐는가에 따라 손금이 결정된다. 어떤 물건을 주로 집는가와 관계가 있다. 감정을 어떻게 통제하는가, 고통을 어떤 식으로 참아 내는가, 무엇에 만족해 하는가와도 관련이 있다. 따라서 손금은 삶의 태도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 많는것 같다.

그리고 저자 박소영씨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을 본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방식이라고.

깍지를 껴서 엄지가 위로 올라가는 손이 어디인지를 봐야 한다. 엄지가 올라가는 쪽이 타고난 손, 그렇지 않은 쪽이 현재의 손이다. 그러므로 손금은 한 손만 볼 것이 아니라 양손을 다 봐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달플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한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길을 알려주길 바란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본인 스스로 할 몫이다. 운명을 정해졌다고 이야기들 하지만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고도 한다. 우리네 손금도 마찬가지이다. 분명 스스로의 노력으로 우리의 삶의 방향이 바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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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를 생각한다 - 프레시안 긴급 기획, 안철수 루트 따라가 보기
프레시안 기획, 전홍기혜.강양구 엮음 / 알렙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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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겨울은 온 국민의 관심과 이해타산이 맞물려 복잡하고 어수선한 겨울이 될 것 같다.

희망적으로는 앞으로 우리의  5년을 이끌어줄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하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구태연한 정치판의 노름에 우리 국민들이 또 놀아나야 되는가이다. 보수이기보다는 스스로가 진보라고 생각하고 과거의 구태연한 정치인들에게 이제는 멀미를 느끼고 있을 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어느새 우리의 삶에 중요한 자리매김을 한 안철수 원장이 등장했다.  

다른 정치인들과는 조금은 다른 이력을 가지고 구세대들의 통합과 지지보다는 젊은 대학생들을 기반으로 점차 그 지지도를 키워가고 있는 안철수 원장의 행보가 새롭게 다가온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대선을 불과 50여일 앞두고 나는 고민아닌 고민을 한다.

[안철수의 생각], 그리고 [안철수를 생각한다]를 통해 그의 대해 많은 것은 생각해본다. 하지만 정작 결정을

선거일 선거장소의 마킹을 하는 시점인 것이다.

아직도 갈길이 먼 대선주자들, 야당후보들의 단일화 과정이  이제는 온 국민의 관심사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안철수 원장이 있다.

그가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판이 어쩜 안철수 라는 인물을 기점으로 변화하는 시점이 될 것 같다.

그만큼 그의 역량과 국민들에게 주는 영향력을 막강한 파워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치판에 새로운 획을 그어 좀더 발전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눈에도 깨끗하고 투명한 2012년 대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를 뽑고, 누가 당선되느냐를 떠나 안철수 원장은 이시대의 진정한 리더인것은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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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여자 인정받는 여자
왕쥔윈 지음, 한지선 옮김 / 다연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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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적 사상이  부리깊은 우리나라에서 여자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아직도 갈길이 먼것 같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믾아지면서 여성의 지위적 향상이 눈에 띄게 변화하지만 아직도 우리 나라의 현실에서는 남성위주의 삶이 보편적이다.

흔히들 선진국들이라 칭하는 나라들을 살펴보면 여성을 먼저 위해주는 문화가 자릴잡고 있다. 남녀평등, 양성평등을 외치는 구호가 많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생각해볼 문제이다.

[사랑받는 여자 인정받는 여자]는 여성들의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인정받기 위기 위한 여성의 품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조금은 식상한 면이 많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하는 책들과 별잔 다를 것이 없다. 누구나가 알고 있지만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조금씩이라도 노력한다면 조금은 나아질 것이다. 하지만 '행복한 삶을 위한 카운슬링'이라는 TIP은 유익한 것 같다.

좀더 구체적이고 좀더 현실적인 방안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당당히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여자가 되기 위해서 익혀야할 기술서라고나 할까..

아니면 좀 더 회사생활에서 자신만의 강한 색을 가지고 싶다면 먼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마인드같은 것이다. 여자로서 아직도 제대로 된 지위적 위치를 갖질 못하는 우리나라.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자라 이 사회의 일원이 되었을때에는 좀더  지금보다는 나은 지위를 갖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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