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역사를 뒤집다 - 문명을 이끈 50가지 식물 역사를 바꾸다
빌 로스 지음, 서종기 옮김 / 예경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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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에서 익숙함이 주는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간다.

호흡에 필요한 산소.. 그리고 주변의 풍경들..

태어나면서부터 아니 그 이전에도 우리의 곁에 있었을 식물들..

하지만 우리들은 그 식물들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양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다.

휴가철이 되면 의례 산으로 계곡으로 떠난다. 산과 계곡이 주는 편안함과 힐링을 만끽하러..

[식물, 역사를 뒤집다]

이 책을 꺼내들면서 식물과 인간의 공생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식물은 인간에게 주거장소와 연료, 그리고 식량과 약을 제공한다.

하지만 때로는 독으로 우리의 일상과 몸을 망가뜨리는 것 역시 식물이다. 

우리와 더불어 공존하고 우리와 더불어 공생하는 식물들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본다.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배경지식이 될 만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이 읽는 재미를더한다.

무심코 집어든 [식물, 역사를 뒤집다]는 보잘것 없는 식물들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와 더불어 우리의 생활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준다.

끝으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식물들이 우리의 생활사를 끊임없이 바꾸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자연훼손과 이들을 보호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 우리가 이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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