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그림을 보러갔다가, 경복궁돌담길을 따라 시청앞 광장으로 향합니다.
길가의 돌멩이도 낙엽도 모두모두 신기하기만 합니다.





 드디어 도착~
분수를 보고는 우와~~ 하고 좋아라 합니다.



 물살이 너무 세서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물이 고여있는 주위를 걸어다녀 봅니다.



그래도 한번 만져볼까? 하고 손을 뻗어보기도 하고



앗 그런데 갑자기 물이 그쳤습니다.
아가는 물이 나오는 구멍을 들여다 보고
엄마는 밖에서 저러다가 물이 나오면 물 맞으면 아플텐데 싶어서 발만동동
그러나 다행히도 1시간 동안 쉬는 타임에 딱 걸려서 다행이었어요



아쉬운 아가..
물이 왜 계속 안나오지 하고 서운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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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닥또닥 걸어서 놀이터로 향합니다.



아장 아장 걸어가서, 모래도 한 웅쿰 손에 쥐고~ 



모래장난 한참하다가
짜잔~ 계단을 걸어올라와서 미끄럼틀 앞에 섭니다.



한번 내려가볼까?
위험해 보이지만,, 옆에 녹색 봉을 꼬옥 잡고 가늠하고 있는 아가입니다.


꼬물꼬물 개미들도 한번보고.. 꼬꼬야(꽃, 풀) 도 보고


놀이터 수도꼭지가 없어져서.  물이 안나와서 아쉬워하고 있는 아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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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될까..

기다림은 지루하다..

조금 후회 스럽기도 하고.. 왜 이리 쫄지.. 싶은 생각도 들고

역시 여자는 깡이야.. .ㅜ.ㅜ

.5에 울고 웃는

 

쫄거 없다 안되면 그만이지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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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휴가스럽지 않은 휴가를 보내고 오니..
알라딘 마을에도 조금은 일이 있었나보다..
안그래도 동생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는데..

글쎄 일단은 생존의 위기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두고
잘했니 못했니 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사람이 살고 봐야지.

사실 난 이번 아프간 인질 사태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계없다고 생각한 국제정세 문제가 얼마나 우리와 가깝게 있는지를
한번 쯤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를 살짝 기대했는데...

그리고 우리가 국제문제에 있어서 얼마나 힘이 없는지를..
처리하는 프로세스를 보면서 그런걸 좀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니네가 위험한일 사서 했으니 책임져라.. *독교야~~   이런식으로 얘기가 빠지는게 안타깝다..

물론.. 직접적으로 위험한 곳에 가기는 했지만.
파병을 하지 않았더라면.. 일이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파병을 결정하고, 그렇게 진행되도록 허용 한것은 누구인지...
나도 마찬가지 이지만..
별 생각없이 별다른 행동이나 노력없이 지나친 그 문제가
우리에게 그리 멀지 않은 문제임을 보여준다.

사실 내가 기대한건..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 철수를 고려하겠다. 내지는
그런 Action이 있을줄 알았는데..생각보다 글쎄.. 우방국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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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7-25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는 잘 다녀오신 거지요?
그러게요. 휴가 다녀오고 나서 개운한 기분을 유지하셔야 할텐데...
참, 나라가 안 도와줘요. ^^;;;

토토랑 2007-07-25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홍수맘님 ^^;; 뭐..
것보다는 무사히 다들 돌아오면 좋겠는데요 참..

2007-07-25 1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07-07-25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겠지요.. 속닥님~~ ..^^;;
그리고 마지막 문장 아 부럽습니다
 

엄마와 함께한 주말..

토요일 ( 시립미술관-> 모네전 아주잠시 -> 시청앞 광장)
새벽에 잠이깬 토토아가. 6시반에 잠을 깨고  분유를 먹고는 다시 잠이 안들고 깨서 도도도도 집안을 뛰어다니는 아가. 밖에 나갔다가도 오고. 토토아가가 나가서 복도에서 뛰어다니자, 옆집 형아도 승원이다 승원이 이러고 밖으로 나오고. 한참을 잘 다니다가 아가 1시 쯤에야 잠이 들어서 코 하고 잤단다. 엄마와 함께 늘어지게 한숨을 자고 3시쯤 일어나서.. 이모의 밖으로 나가라는 성화에못이겨 모네전을 보러갈까 하고 집밖으로 나섰지요. 택시타고..내려서 길을 건너니 시립미술관이네요. 토토 아가는 미술관 앞뜰에 나무 옆에 있는 조약돌들이 더 좋고. 계속 그거 만지고 놀다가. 엄마는 모네전을 볼까 말까 고민하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싶어 거금 만원을 내고 들어갔답니다.  토토 아가,, 전시실이 싫은가 봅니다. ㅜ.ㅜ
내려 놓기만 하면 밖으로 나가서 하양 복도에서 뛰어다닙니다. 약간 어둑하고 그래서인지 전시실을 본채만체.. 커다란 수련 그림에만 살짝 관심을 보이고는 다시 밖으로 도도도도~~
    뭐.. 어쩔수 없지 라고 생각하곤. 밖으로 나갔지요. 토토 아가는 역시 밖에 있는 큰 나무 들이 좋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오면서.. 바람에 슬려다니는 나뭇잎들을 보고 기분이 좋습니다. 신기하고 가끔 나뭇잎들이 작은 회오리 바람을 만난듯, 동글동글하게 말려서 올라가듯 왔다 갔다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우와~~ 우와~ ~ 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드디어 시청 광장.
분수대 앞엔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분수대사이를 왔다갔다 하니라 옷은 다 젖고. 토토 아가도 구경만 하더니 결국엔 잔디밭에 갔다가 되돌아와서 분수대에 들어갑니다. 신발을 벗겨줬더니, 불수대 옆에 물이 찰방찰방하게 고인 곳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허리를 굽히고 손으로 물장구도 한참치고, 우와 우와 하면서 혼자 좋아라 뛰어다닙니다.  형아 누나 들이 뛰어다니는걸 보면서, 드디어 용기를 내서 세찬 분수대 사이로 뛰어들려는 순간~~~~~~
분수가 딱 멈춰버렸습니다. (속으로는 휴~ 다행이다..싶었지요..그래도 지금은 옷이 앞쪽 밖에 안젖었는데 옷이 다 버리면 어떻하나..싶기도 하고.. 수건도 안들고 나오고..) 토토 아가 풀밭에서 옷을 갈아입고, 요구르트도 냠냠 먹고. 이준열사 100 주년 추모 공연을 하기에

일요일( 한강 고수부지-> 양화선착장 ->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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