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휴가스럽지 않은 휴가를 보내고 오니..
알라딘 마을에도 조금은 일이 있었나보다..
안그래도 동생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했었는데..

글쎄 일단은 생존의 위기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두고
잘했니 못했니 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사람이 살고 봐야지.

사실 난 이번 아프간 인질 사태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계없다고 생각한 국제정세 문제가 얼마나 우리와 가깝게 있는지를
한번 쯤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를 살짝 기대했는데...

그리고 우리가 국제문제에 있어서 얼마나 힘이 없는지를..
처리하는 프로세스를 보면서 그런걸 좀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니네가 위험한일 사서 했으니 책임져라.. *독교야~~   이런식으로 얘기가 빠지는게 안타깝다..

물론.. 직접적으로 위험한 곳에 가기는 했지만.
파병을 하지 않았더라면.. 일이 이렇게 까지 되었을까?
파병을 결정하고, 그렇게 진행되도록 허용 한것은 누구인지...
나도 마찬가지 이지만..
별 생각없이 별다른 행동이나 노력없이 지나친 그 문제가
우리에게 그리 멀지 않은 문제임을 보여준다.

사실 내가 기대한건..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 철수를 고려하겠다. 내지는
그런 Action이 있을줄 알았는데..생각보다 글쎄.. 우방국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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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7-25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는 잘 다녀오신 거지요?
그러게요. 휴가 다녀오고 나서 개운한 기분을 유지하셔야 할텐데...
참, 나라가 안 도와줘요. ^^;;;

토토랑 2007-07-25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홍수맘님 ^^;; 뭐..
것보다는 무사히 다들 돌아오면 좋겠는데요 참..

2007-07-25 16: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07-07-25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겠지요.. 속닥님~~ ..^^;;
그리고 마지막 문장 아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