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기생뎐
모방범 1
핑퐁
푸른곰 선장의 12과 1/2의 삶 2
하얀성
에라곤 하, 엘디스트 상
레닌그라드의 성모마리아

진주 귀고리 소녀, 하리하라의 과학 블로그를 읽고 있는 중이고
집에는 엄마를 위해 빌린 해변의 카프카와 렉싱턴의 유령이 있다..

회사 도서관을 이용하니 너무 좋지만
모방범 2,3 권은 몇일 있어야 온다 흑흑

핑퐁은 유쾌하긴 했지만, 삼미가 너무 재밌어서 그 기대만큼은 아니었고
모방범이야 두 말이 필요없고, 읽을 때마다 미미여사님은 참..
신기생뎐은 최고라 할 수 있고, 타박네를 전면에 내세운게 다행이었을게다.
어머니의 의견은 음식묘사가 최명희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데가 살짝 있다고 하시고.
푸른곰은 역시이고..1권도 다시금 생각나고.
하얀성도 멋지긴 하지만 내이름은 빨강에 비해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조금 오바랄까. 간도 잘 맞고 재료도 좋은데 뭔가 향이 조금만 더해졌으면 싶은 음식 같은 느낌..
에라곤은 그냥 우리나라 판타지 읽는 느낌이라.. 그냥 재밌다.
우리나라 판타지 수준이 올라간건지. 판타지세계에서도 세계화가 진행되는건지..음...
레닌그라드 성모마리아는 보통 책은 엄마와 같이 책을 읽는데 엄마한텐 차마 못 권하겠더라. 나만 읽고 잽싸게 반납해버렸다. 앨저넌에게 꽃을 보면서도 뇌의 퇴화 라는거 때문에 서글프다고 하셨는데 이책을 보면 더하지 않으실까 싶어서 였다. 어머니 제발 건강하시길..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7-03-2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핑퐁 읽다 실망했어요 삼미는 못읽었고요. 모방범~아 읽어봐야겠네요

해적오리 2007-03-21 2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회사 도서관에 책이 다양한가 봐요..

비로그인 2007-03-22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방범은 저도 도서관에 가면 항상 대출중이더라구요 다 사서 읽기는 뭐해서
빌려 읽으려고 했는데 ^^

토토랑 2007-03-22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모방범 재밌어요 >.< 빨리 2,3권 보고 싶은데.. 전대출자 반납일이 29일 이랍니다. 흑흑.. 언제 내 손에 들어올려나 하고 있어요

해적님~ 음 전엔 정말 없었는데 요즘 조금씩 늘고 있어요..^^;; 참 다행스럽죠~

체셔님~ 저희회사도 그래요.. 모방범은 예약자가 줄줄줄~~
 

 요즘의 최고인기~
한동안 CD를 못찾아서 펼쳐놓고 불러주기만 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좋았나 보다. 엄마고 아빠고 할머니고 심심하면 이 책 들고와서
노래불러라고 한다. 기분 좋으면 몸을 흔들흔들 하기도 하고
토토 아가랑 같이 노래 부르면 얼마나 좋을까 아가


요즘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책.
중간에 길다란 사다리를 들고가는 아빠의 모습이 마음에 드나보다.
이렇게 페이지를 펼치며 뭐라고뭐라고 혼자서 중얼중얼하고
화살표도 마음에 들어하고..달이 확 펼쳐지는 페이지도 좋아하고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조선인 2007-03-15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책은 위험해요. 사다리 사내라고 졸라대는 마로 때문에 한동안 고생 좀 했죠. ㅋㅋ

토토랑 2007-03-15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런 위험한 일이 있군요 ㅋㅋㅋ
이 녀석도 그 사다리 페이지만 보면 손으로 주욱 훓어가며 그거 보고
혼자서 머라고머라고 열심히 떠드는데 -_-;;;
그냥 미리 사다리를 사버릴까요 ㅋㅋㅋ

프레이야 2007-04-03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그림책, 완전 환상이죠!! 저도 아이들 어릴 때 저 그림책을 보여줬는데 제가
더 좋아했죠. 근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전출처 : urblue > 베르나르 포콩 전시회 - 공근혜갤러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민우회 기사를 보다가 본건데

편부모 대신, 한부모 라고 쓰자고

무조건 찬성!!

편부모는 왠지 정상이 아닌, 뭔가 모자란, 그런 부정적인 느낌인데

한부모는 말 그대로 부모가 한 명인 경우 ^^;;

그리고 한 이라는 말이주는 왠지 기분좋은 느낌~~

한부모 라는 말이 좋아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늘바람 2007-03-05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전 한부모라는 말도 맘이 참 아프네요.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토토랑 2007-03-0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_-;;;;

비로그인 2007-03-14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토토랑님 ^^
댓글 달긴 했는데요, 그래도 같은 영화 좋아하는 분 만나니 신나서요.
좋은 오후되셔요 :)

토토랑 2007-03-14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반가와요 체셔님~~~
저두요~~ 체셔님도 행복한 오후되셔요
 

하얀성의 후유증인지.. 아직 읽고 있는 중인데도
아침 지하철에서 만난 사람들이 다.. 내가 아는 누군가의 닮은 꼴인거 처럼 느껴졌다.
저 남자 뒷 모습은 꼭 우리 신랑 같군.
특히 저 목 뒷선에서 어깨 등으로.. 그 밑은 조금 깍아내야 겠군.
지하철 안의 그 남자, 대학 동기 녀석인가 혹시?
아닌데, 아닌데 하면서도 계속 그 사람인 것만 같은
그 사람을 너무 많이 닮은거 같은 닮은 꼴들이 계속 나타난다.
어쩌면 어제 잠을 조금 자서 그럴지도 몰라.
잠을 깨고 보면 전혀 아닌데도.. 그렇게 느끼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7-03-20 2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토랑 2007-03-21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숨은님.. 아니에요. 아니에요.. 전 이런 귀한 것은 첨 받아봐서
제가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그래도 가끔 들려서 속닥글이라도 남겨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