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엠파스에서 레고로 만든 천공의성 라퓨타를 보고는 허걱했다.

사진의 출처인 브릭인사이드로 가서 갤러리 작품보다가 발견한거..

특히 지붕의 곡선처리 인상적이시다.. 레고는 어릴때 집하나 지어본거랑, 그 사이언스(?) 시리즈 본게 다라..저렇게 할수 있다는 사실이 잘 이해가 안간다. 여튼 레고로 저런게 되나부네..













이 작가님에 대한 설명 퍼온글

- Triathletus라는 회원명으로 브릭셸프에서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이전에 인사이드에 태국의 풍광을 소개한 바 있으신 분인데, 아마 독일분이 아닐까 합니다.
동양의 미학에 많은 관심이 있으신 듯 하네요...
이분의 다른 작품은 아래 주소를 방문해 보십시오.


http://www.brickshelf.com/cgi-bin/gallery.cgi?m=Triathle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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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5-05-27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 이거이 레고로 만든거라구요.. 넘넘 멋지구리합니다... 퍼가요..

ceylontea 2005-05-27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공의성 라퓨타로 올려주세요..

토토랑 2005-05-27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녭 ~
 

회사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고 기웃기웃 하던중, 맘에 드는 책들은 다 대여중이고 그래도 멀리까지 온김에 책은 더 빌려야겠고.  그래서 그럴듯한 제목으로 하나골랐다.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 우리가 아시아만 모를까? 우리 근현대사도 잘 모르는데 말이야. 같이 일하는 대리 한명은 박정희가 장기독재 했다는 사실도 최근에 드라마 보고 알았다고 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아시아긴 하니 전반적으로 내가 아시아에 대해 모른다고 하는건 맞는거 같다.

책을 펼치자 나오는 것. 아시아 각국의 진보 네크워크 구성원들이 각국의 숨겨진 현대사 혹은 금기에 대한 4~5 쪽의 글로 쓰고있었다.  예를 들면 소제목이 '간디, 히틀러의 그림자' 이다. 인도에는 아직도 카스트가 존재하고 '불가촉천민' 이라는 그 사람들이 손 닿았던 물건은 손도 안대는 그렇게 무시당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고, 무지막지한 빈민들도 존재한다. 성웅 간디는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대했을까.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그도 인간이었나 보다. 위인전에서나 접할수 있었던 간디의 또다른 이면들. 소개된 건 몇몇 사건과 그에 대한 설명들 이었지만, 여지껏 한쪽으로 밖에 접하지 못했던 것의 또다른 부분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이책에 별을 주라면.. 5개 만점에 3개반쯤 주겠다. 읽어볼만은 하지만 강추는 아닌. 아시아에 이런일이 있구나. 5월은 광주에만 있는 것은 아니구나. 아시아에 대한 상식을 좀 넓혀줄수는 있을거 같다. 하지만 이책의 의의를 생각한다면, 아시아 네트웍의 손으로 스스로에 대한 진보적 비판 글들이 묶여나온 책이라는 의미에서는 별4개쯤 줘도 될거 같다.

 

이 책을 떠나서 아시아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일본, 중국, 싱가폴 등 -  잘사는 나라들 (아 중국은 크긴 하지만, 잘산다고 보지는 않구나..)

태국, 버마,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부탄, 네팔, 파키스탄  - 못 사는 나라들..업신여겨도 되는 사람쯤 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이란 ,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사우디, 오만, 예멘, 터키, 시리아, 요르단, 이스라엘,  등등등...  - 복잡한 중동 동네들..

부탄이란 나라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많을까? 난 억수로 여행가고 싶던 곳인데. 제정일치 사회고 표의문자라고 하나? 문자가 신전에서 쓰던거 그대로 써서 문자만 2만개 가까이 되는 나라.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가지고 있는 나라. 관관을 하려면 일주일에 2천 달러(이건 90년대 말..얘기) 내야만 입국이 되는나라.  나두 우연히 여행길에 접했길래 아는거지.

하긴 인도 여행길에 인도 시골할머니는 한국이란 나라가 저기 '부탄'옆에 있는 조그만 나라냐?  넌 양털 조끼 팔러다니는 저 윗지방 애들이랑 너무 닮았다. 그 큰 배낭안에 조끼가 들어 있는거 아니냐? 고 물으셨다. 아시아의 스스로에 대한 관심부족은 여느 나라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일반화 하기엔 경험이 좀 부족하지만 말이다.)

멀리 중동 아시아 까지는 못가더라도,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 대해서라도 뭔가 좀 읽을 만한 거리가 있음 좋겠다. 못사는 나라들이라고 업수이 여기지 않으면서도, 그 나라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이 담겨져 있고, 관광지나 특산물 먹거리등도 소개되고. 역사나 근현대사의 아픔도 소개되고...  각 나라별로 서양, 동양 다른나라 미술관에 강탈당한 문화재편 이런것도 소개되고. 
아시아의 아시아에 대한 무관심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이 나라가 궁금하다고 할 때 찾아볼만한.. 그런..

음.. 그리고 사이트 하나 추천..

http://www.photodragon.com/s03_7.htm    문명 저편의 아이들이란 전시회를 하고 있는 분의 홈피다. 라싸, 훈자왕국, 투르판 등 여러곳에 대한 사진 정보, 간략한 여행정보 등이 소개되어있다. 곳곳의 사진 구경하기에 괜찮다.  (지금 보니 문명 저편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지는 않는군..어디는 문명이고 어디는 아니냐? )

마침, 라다크 여행단 을 모집하고 있다. 6월17일부터 시작하는 라다크 최대 축제인 '헤미스축제' 기간에 맞추어 출발하게 되는데, 오래된 미래를 읽고 감동 받으셨던 분들께는 솔깃할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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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시장에 나갔던 것..



 

 

 

 

 

 

 

 

 

 

 

 

 

 

 

  송이가 월하미인도 라고 이름 붙인것. 

 아까와 하더니 결국 못팔았다..이게 좀 비쌋지 아마?  그리는데도 꽤 시간이 많이 걸렸던거 같다.

아직도 못 팔고 있다. ^^

 



  

 

 

 

 

 

 

 

 

 

 

 

 

 

 

 

 

중간이 약간 허전해 보이긴 하지만,

키워서 보면 나비가 꽤 색감이 도드라진다.

개인적으로는 꽃이 조금만 컸으면 하는 아쉬움 남는...

 

 

 



뭔가 귀여운 것을 그려보고 싶었다는 작가의 변..

 

 



남설화.. 중국 그림책에서 봐서 중국이름만 아는 꽃이다.

실제로 보면 색감이 더 이뿌다.. 귀여운데 사진이 영 어둡고나

 

 



 등나무 꽃.. 요 녀석이 금방 팔린놈 인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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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12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번재 월하미인도 넘 예뻐요

2007-04-04 15: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암님 서재에 들렀다가 단원 기념전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작년에도 놓치고 못갔는데.. 토욜날 꼭 뽀작뽀작해서 가봐야겠다.. 간김에 주변에도 들러볼까 싶으다.

처음에 서울 올라와서 성북동엘 가보고는, 그 어마무시한 저택들과

저택들 사이에 아담하게 자리한 성당을 보고 (성당이 아담하다니 ㅡ.ㅜ)  성북동 비둘기는 모였지..--;; 라고 한참을 당황스러워했던 기억이 난다.

여튼, 나의 타겟은 간송미술관, 수연산방, 심우정이다. 시간 남으면 길상사 까지 ^^;;

4호선 한성대 입구역에서 버스 1111 번을 탄다. 성북초등학교 앞에 내려서 조금 걸어올라가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간송미술관이다.  모르거나 푯말이 안보이면 묻는다. 무조건 물어서 가면된다 ㅋㅋㅋ.

간송 미술관은 개인 저택이다. 전시실은 별당 쯤 되는거 같다. 전시없을 때는 출입금지 구역이니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상설전시 같은건 없다.

다시 1111번을 타고 종점까지 쭈욱 간다. (여기서부터는 내가 안가본길임...--;;)

안내에 의하면, 종점에서 성북2동 사무소와 '금왕돈까스'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수연산방이 있다고 한다. 소설가 이태준 씨의 고택이라는데,, 무지하여 무엇을 쓰셨는지도 잘 모른다(구인회’의 멤버로 활동하며 ‘달밤’ ‘돌다리’ ‘해방전후’ 등 뛰어난 단편들을 써냈다. 그의 문장론인 ‘문장강화’는 아직도 대학 신입생들의 작문교재로 쓰인다  고 하는데 하나도 본거 없음 --;;).. 별로 크지는 않다하니 많은 기대는 않구. 안에 3면이 유리로된 누마루가 있다는데 노리는 사람이 많단다. 모 자리가 되는데로 ^^; 전통차, 술 떡을 판단다. 가서 떡 사먹어야지 ^^;;

심우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마지막 까지 기거하던 곳이란다. 총독부를 안볼라고 집을 북향으로 지으셨단다. 따님이 아버님을 마지막까지 보살피며 기거 하셨는데, 근처에 일본대사관이 들어서자 그마저 보기싫다시며 딴곳으로 거처를 옮기셨다고 한다.

심우장 가는길은 간송미술관에서 삼청터널 쪽으로 더 가다보면 우측 길가에 [성북동 설렁탕]이 보인다. 거기서 길을 건너 조금 더 가면 사진 맨 아래에 있는 빌라가 나오는데 그 옆골목이 심우장 가는 길이다. 이정표 보임.   http://blog.empas.com/pazziabba/1826516  이분 블로그에 가는 길이 잘 나와있다.  대부분 기사에는 1111번 종점에서 도보로 5분이라고만 나와있는데. 이분덕분에 덜 헤매이고 찾아갈거 같다. 감사합니다.

 

길상사는 알다시피 이곳은 원래 절집은 아니었다. 대원각이란 요정을 주인 길상화 보살이 법정스님에게 시주해 만든 절이다. 군사독재 시절 백없는 사람들은 감히 문턱도 넘을 수 없었다던 요청. 5년 전엔가 한번 가보고 말았는데.. 길상사는 시내위에 걸친 방갈로 같은 다실들이 있어서 조용히 앉았다 올수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찾아가기 억수로 힘들었던 기억이.. 결국 간송에서 택시타고 기사분께 부탁했던 기억이난다. 길따라 함참 올라갈지라 가까와서 택시값이 조금 아까왔다는...

찾아보니   길상사 봉고를 운행한단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 6번 출구 삼선교 1111번 녹색버스 정류소 30M 지나 진학서점 옆 '동원마트' 앞에서 타고 한시간에 한대 꼴이니 시간표는 http://www.kilsangsa.or.kr/ 기서 보면 되겠다. 한성대 입구서 택시타도 안밀리면 기본요금이니 바쁘신 분들은 택시를 이용.  음 근데 옛날에는 찻집이 있더니 지금은 없는 모냥이네.. 가봐야 쓰것구먼..

그까지 간김에 점심도 해결해야 겠지?  맛집으로 아래 집들이 나오네 ^^;;

택시기사들의 입소문 덕택에 성북동길 음식점들의 손맛이 새삼 유명해졌을 정도로 집집마다 별미다. 쌍다리 인근의 ‘성북동 돼지갈비’ , 자동차 바퀴만한 접시에 담긴 돈가스가 나오는 ‘금왕’, 서울과학고 인근의 ‘우리밀 칼국수’ 등은 십수년 이상 성북동을 지키고 있는 유서깊은 맛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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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巖 2005-05-26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북동 돼지갈비'집 근처에 가니 고기굽는 냄새가 엄청 나더군요.
잘 다녀 오십쇼. 좋은 나들이 글 기다립니다.
 

내친김에.. 닭을 이용한 요리 하나더.

이름은 닭고기 와인스튜..   먼가 와인에 스튜에.. 그치만 만드는법 진짜 간단!!!

이건 한 2~3인분이고, 한끼 식사 대용 이다.

재료 : 닭1마리(중), 감자 중1, 양파 1개, 당근 1개, 샐러리 1대, 마늘 (4~6쪽), 통후추 (4~6알), 레드와인 한컵, 버터 조금

1. 닭을 조각낸다.  (물론 씻는건 기본이다)

2. 감자, 당근, 셀러리 크게 썰고 양파는 반으로 썬다  (셀러리는 잎은 떼고 대만 사용한다)

3. 압력솥에 재료 몽땅 넣고 푹 삶는다. 

4. 국물맛을 보아 소금간 쬐금 한다.

 

맛의 달인에서 보고 따라 해본건데, 오~ 이거 사실 모냥은 고급스럽지 않지만,

노력에 비해 맛이 좋음..  맛의 달인에선 프랑스 가정요리라고 소개했던가?

특히 감자는 말할것도 없고, 당근의 맛있음. 야채들에 맛이 포옥 배어서 야채들이 맛있음. 저기 재료에서,,,야채를 좀더 늘려도 좋을거 같음. 

향신료 좋아하는 사람이면, 월계수잎이나 좋아하는 향신료 넣으면 되고 ^^;;

해보니, 굳이 소금을 안넣어도 될정도로 간이 간간하게 된다.   집에 와인이 남았을때, 와인이 조금 오래되서 식초는 아닌데 마시긴 싫을 정도 일때.. 간단히 해먹을수 있겠다..  (셀러리가 쪼금 비싸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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