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는 닭가슴살 튀김입니다.

먼저 닭가슴살(조금 큰 마트에 가면 포장해서 파는)을 사서 칼집을 내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서 조금 두세요.

그리고, 밀가루-계란-빵가루 순서로 묻혀서 만들어 튀기기만 하면 끝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요.

저도 먹어보니 시켜먹는 통닭맛과 비슷하더군요.

다음에는 닭다리도 이 방법으로 해서 같이 튀기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갓 튀기면 이런 모습이 되지요.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야채와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06-12-03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배 고파요. 6시 새벽미사 다녀오니 넘 배 고픕니다.
처음 튀김기 샀을땐 저도 두어번 해줬었는데.....
아 먹고싶네요...

행복희망꿈 2006-12-03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가까이 계시면 함께 맛나게 먹었을 텐데요. 지난번에 해먹고 남은게 있어서 오늘 점심도 이 메뉴로 맛나게 먹었어요.
 

아이들이 미용실 다녀와서 좋아라 하네요.

의상이 내의 인지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릎담요로 살짝 가립니다.

아이들이 서로 이쁜척 하며 재미있게 사진 찍었어요.

늘 지금처럼 건강하게 착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너무 많이 가리고 찍었나요?



 아이들이 밝게 웃으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뽀송이 2006-12-03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넘 이뻐요!!!
아이들이 웃으면... 행복이 가~~득!!!

아영엄마 2006-12-03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귀여운 두 아이를 한꺼번에 보여주시는군요. 이쁘요~~ ^^

프레이야 2006-12-03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애들이 넘 귀여워요. 뽀글머리 잘 나왔네요. 발도 예뻐라~~

세실 2006-12-03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둘 다 파마머리를 했군요. 표정이 어쩜 저리도 생동감 넘치는지~~~
예쁩니다~

하늘바람 2006-12-03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워요. 아이들 파마해놓으면 어쩜 그렇게 예쁜지.

행복희망꿈 2006-12-03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같이 찍으니까 더 귀엽죠?
배혜경님 세심하시게 언제 아이들 발까지 보셨나요?
세실님 둘중에 한아이만 하면 서로 셈을 낸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하든지 돈이 두배로 들지요!
하늘바람님 님의 출산일도 얼마 남지 않으셨군요. 딸아이를 키우다 보면 참 손이 많이 가고 품위유지비가 많이 든답니다.
모두들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들 앞으로도 더 이쁘게 키울께요.
 

오늘은 두 아이 뽀글머리 하느라 하루종일 미용실만 왔다,갔다 했네요.

그래도 아이들 머리 스타일 바꾸고 나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사실은 저도 지금은 뽀글머리 인데, 살짝 스타일 정리 좀 했답니다.

미용실 간다고 하니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사진 올립니다.

뽀글머리 웨이브는 잘 나온 것 같아요.



 큰 아이의 뒷 모습입니다.



  작은 아이 뒷모습 입니다.



 호떡 먹다가 한 컷 찰칵~

 아이들도 오랜만에 미용실가서 이뻐지니 좋은가 봐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뽀송이 2006-12-03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고~~~~~^^
이~ 뽀~ 라
나에게도 딸을 달라~~~으앙~^^;;
두 따님과 행복하셔요!!!
 
어린 왕자 클래식 보물창고 43
생 텍쥐페리 지음, 이효숙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학창시절에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어린왕자

처음 책표지의 어린왕자를 보니 오랜만에 다시 만난 친구 같다.

같은 책이라도 읽을 때마다 느낌과 감동은 그 때마다 많이 다른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어린 왕자가 특히, 더 그렇다.

책을 읽다보니 그때 읽을 때 보았던 그림들도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코끼리를 소화시키고 있는 보아뱀의 그림 이라든지, 여러 가지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과 순수함이 있는 것 같다.

어른들에게서는 결코 찾아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린 왕자가 사랑한 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다.

 “수백만 수천만의 별들 중에서 딱 하나의 별에만 존재하는 딱 한 송이의 꽃을 누군가 사랑 한다면, 그 사람은 그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어. 그러면서 그는 중얼거릴 거야.

‘내 꽃이 저기 어딘가에 있어.’ 하지만 만약 양이 그 꽃을 먹어 버린다면, 그에게는 모든 별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사라져 버린 것 같은 거야! 그런데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다니!”

어쩌면 사랑이란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에서 싹트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린 왕자는 소행성을 여행하게 된다.

첫 번째 행성은 어떤 왕이 살고 있었다. 왕이 어린 왕자에게 법무장관이 되어 달라고 말하면서 하는 이야기 중에 “너는 너 자신을 재판하게 될 것이니라. 그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지. 남을 재판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재판하는 것이 훨씬 어려우니라. 네가 너 자신을 재판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것은 네가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기 때문이니라.”라고 말한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면 어쩜 하루하루가 지금 보다는 조금 더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두 번째 행성에는 허영심에 찬 사람, 세 번째 행성에는 술꾼이, 네 번째 행성에는 사업가가 살고 있었다.

그리고 다섯 번째 행성은 가장 작은 별이며, 겨우 가로등 하나와 가로등지기 한 명의 자리만 있는 그런 행성이었다.

여섯 번째 행성은 열 배나 넓은 행성이었다. 그 곳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책을 쓴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 행성에서 어린 왕자는 덧없다는 것에 대해 알게 된다.

덧없다는 것은 머지않아 사라져 버릴 위험에 처해 있다는 뜻이다.

그 때 어린 왕자는 자신이 두고 온 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소행성을 여행하면서 어린 왕자가 늘 생각한다. ‘어른들은 정말 너무너무 이상하군.’

어린 왕자의 말대로 소행성에서 만남 사람들의 모습이 아이들 눈에 비친 어른들의 지금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며, 반성해 본다.

일곱 번째 행성은 그러니까 지구였다.

조종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어린왕자는 말한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하지만, 어린왕자와 여행하면서 알게 된 많은 것들이 나의 마음속에 삶에 있어서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에 뱀에게 물려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가는 어린 왕자의 모습에서 마지막을 편안하게 맞이하는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모든 일에 기뻐하면서 생활하기는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하는 생활이 된다면 많은 후회를 남기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뒤에 있는 법정스님의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연보는 이 책을 소장하고 싶은 충분한 이유를 갖게 한다.

앞으로도 생활하면서 순수함을 잊으려고 할 때, 떠올려 읽어 보고 싶은 책이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레이야 2006-12-02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수함을 잊으려고 할 때 떠올려 읽고 보고 싶은 책,,, 그래요.^-^ 책표지가 다른 것보다 유독 눈길 끄네요.

행복희망꿈 2006-12-03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옛날에 읽었던 그 기분과 새로운 느낌을 같이 느끼면서 즐겁게 읽었답니다.
 

여자들은 기분이 우울하면 헤어스타일을 바꾸곤 하죠.

그런데 지금은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머리밑이 조금 아파요.

그래서 아이들 퍼머 시키려구요.

여자아이들도 포글머리 좋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미용실 갑니다.

작은아이가 빨리 포글머리 하러 가고 하네요.

기분이 전환이 조금은 될 것 같네요.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6-12-02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글머리 기대 돼요. 하고 오셔서 보여주세요~~

뽀송이 2006-12-02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후~~^^
다녀와서... 이쁜 모습 보여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