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panda78 > 날개님께 - Lisa Jane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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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11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운 아이들이죠?^^

날개 2005-06-13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하셨습니다..^^
 
 전출처 : 인터라겐 > 날개님 축하해요...

       

서재지수
: 10000점
 마이리뷰: 76편
 마이리스트: 7편
 마이페이퍼: 4780점      

 

이게 뭐냐구요?  예 날개님 서재지수입니다..

오홍 딱걸린 만점입니다...

날개님 축하드려요...

어디다 쓸까 하다가 페이퍼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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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05-24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저도 축하해요!

panda78 2005-05-24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왕 저도 축하드려요! ^^

2005-05-24 14: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5-2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판다님.. 감사합니다..^^*
속삭이신 님, 잘 알겠습니다. 별 상관 없을 거예요..^^ 글구, 저도 오늘 보냈어요..

2005-05-24 14: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룸 2005-05-24 15: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저도 축하드려요~!!! ^^

날개 2005-05-24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감사드려요....^^

울보 2005-05-24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리지요,,

해적오리 2005-05-24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2005-05-24 1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5-24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고마와요..^^
날나리님, 광년이가 축하해주러 왔군요..호호~
속삭이신 님, 아니, 왜 속삭이셨을까? 이런 말은 드러내놓고 해야 하는거 아니예요? ^^

로드무비 2005-05-25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몰라요, 왜 그랬으까나?ㅎㅎ
 
 전출처 : 진/우맘 > 이벤트-칠만 개의 발자국, 일곱 개의 선물

마치, 처음 하는 이벤트인냥 떨리는 이 기분은 뭘까요? ^^
사실, 이벤트 창을 열기가 참 미안합니다. 사랑하는 수니언니의 이벤트도, 존경하는 마태님의 이벤트도, 그리고 숱한 서재지인들의 이벤트도 브리핑 속 제목만 보고 넘겼으니까요. 하지만, 두 분, 이해하죠? 우리 사이에....이벤트에 참여 못했다고 삐지고 그럴 거 아니죠?

첫 페이퍼를 쓴 것이 2003년 11월... 어느덧, 일 년 반의 시간이 흘렀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참 짧은 그 시간에 제 서재엔 칠만 개의 발자국이 찍혔습니다.
(참, 오해하실까봐 미리 밝혀두건데, 그 중 이만 개 정도는 검색 로봇의 발자국이었답니다. 서재지존은 당연히, 제가 아니라 마태님이어요.^^)

이번 이벤트에 제목을 붙인다면..... 칠만 개의 발자국, 일곱 개의 선물....쯤 될까요?
아직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서재 리뷰 스타일 이벤트를 하려구요. 뭐요? 유행에 지났다구요? 요즘 대세는 그게 아닌가요? ㅎㅎ
뒷북이라도 상관 없답니다. 구멍 숭숭난 알라딘 달력을 볼때마다 헛헛해지는 제 마음을,
서재지인들의 (저에 대한) 짧은 단상들로 채우고 싶은 욕심.

저와 웹 십년지기를 약속한 오랜 지인이라면 당연히 참가해야죠? 후환이 두렵지 않다면 말예요.^^
아직은 조금 낯선 그런 분들도 좋습니다. 제 서재의 첫인상이 어떤 건지, 꼭 알고 싶거든요.
분량, 형식, 상관 없습니다. (하긴, 프리스타일을 제일 버거워들 하시던데...)
저에 대한 느낌, 인상 깊었던 리뷰나 페이퍼, 고쳤으면 하는 점....다 좋아요.

그리고 선물은, 모두 일곱 분께 드릴거예요.
오천원에서 만원 사이의 약소한 걸로.... 되도록 많은 분께 제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그런답니다.
책이 될 수도, 그림책이 될 수도, 화장품이 될 수도, 아니면 그 밖에 다른 것이 될 수도 있지요.
추첨을 해서, 뽑힌 분들께 어울릴만한 걸 열심히 골라 볼 예정이거든요. 선물하는 기쁨 이전에 고르는 기쁨까지 실속있게 챙기려는 욕심쟁이 진/우맘입니다.

기한은 일주일. 일주일이 넘어가도 칠만에 다다르지 못하면, 칠만이 되는 그 시점까지구요.
참여...해 주실거죠? 제발, 일곱 분 미만이 참가하셔서,
"하하하핫~~ 안 됐습니다 진/우맘님. 이젠 이벤트를 해도 썰렁하네요~"라는 마태님의 비웃음을 사는 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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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1
박은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어쩌면 보통 사람들은 용납 못할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소재에 불편해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금지된 사랑이란 소재를 좋아하지 않지만, 나는 이 책에서 인간을 본다. 이루지 못할 사랑에 흔들리는 인간을 보고, 마음의 벽을 쌓아 가로막은 인간을 보고, 절망에 고통받으면서도 감추어버리는 인간을 본다.
무표정한 그녀.. 잘 웃지도 울지도 않던 그녀에게서 아픔을 본다.

여름날이 갔다. 한밤에도 잠 못 들던 여름이..
하지만 나는, 오늘도 잠들지 못해.
무얼까.. 불면의 밤에 나와 함꼐 있는 것은-

주인공 희진은 아빠의 재혼으로 피도 섞이지 않은 영호와 남매가 된다. 부모의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족 안에서 조용히 숨어 지내던 희진에게.. 자꾸만 영호의 그림자는 다가온다. 부인하고 또 부인하고.. 내치고 또 내쳤건만 사랑이라는 감정은 그런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다.

생각해보면 난 항상 어떤 '틀'안에 있었다.
외부의 힘에 의해 그 속에 들어간건지, 아니면 내 스스로 들어간 건지는 잘 알수가 없다.
'틀'속은 안전했다.
'틀'은 외부의 자극으로보터 날 지켜줬다. 날 아프게 하는 모든 자극들로부터-
'틀'에게 나도 모르게 치루고 있던 대가는 얼어붙어가는 심장과, 유리보다 약한 인간관계들-
그 중에 유난히 파고들어왔던 넌 누구보다도 날 잘 이해하고 스스럼없이 대해줬지.
그리고 알아버렸어. '틀'속에 있는 건 행복하지 않다는 걸-
차라리 이젠 고통을 느끼는 편이 낫겠다.

희진과 영호가 연인사이로 발전하고, 새엄마가 그 사실을 알아버린건 언젠간 닥칠 일이었다.  강제로 영호와 떨어져 있게 되고, 불의의 사고로 영호가 죽게되는건 이 나라에서 허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결말이리라...
희진은 다시 두터운 벽을 쌓고, '틀'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옛날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울지 않았던 것처럼, 다시금 그녀의 마음은 얼어버렸다.

아픔을 저 밑바닥에 감추어 놓고, 스스로는 이겨냈다고 혹은 상처가 아물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생각일 뿐이다.  어느날 바닷가에서 영호가 얘기하던 마모되어 보석처럼 변한 사이다병을 발견하고 그녀는 목놓아 운다. 내 가슴이 먹먹해지도록...

기억의 조각들은.. 아주 사소한 것을 계기로 불시에 찾아와- 무더기로 쏟아져 버린다.
그리고는 무방비상태에 있던 인간을 순식간에 무너뜨려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렇듯 괴로운 시간이 지나가면 곧 괜찮아질것이다. 나는 아마도 또 벽을 만들어갈테니까.
저번것보다 훨씬 두껍고 튼튼한 벽을-
그러니 지금 이 순간만큼은 실컷 슬퍼해도 괜찮다.
이런 순간들이 반복되다 보면 깨진 유리조각처럼 예민했던 그 시절들의 나는,
언젠가 말끔하게 다듬어진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것이다.
오랜시간 거친 파도에 마모된 바닷가의 유리돌처럼-

그래.. 어른이 되어 간다는건 그런 것이다.
아픔들이 쌓이고 쌓여  나중엔 그 고통이 무디어져버리고, 감정 표현마저 자유롭지 못한 것..
어떤 자극에도  동요하지 않은 척, 내 마음을 가둬버리는 것.. 그런 것이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인 <스위티 젬>이나 <다정다감>은 나와 코드가 맞는 작품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기엔 연령대를 십대에 맞춘 좀 유치한 사랑이야기라 느꼈었다.  그래서,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 작품은 느낌이 확연히 틀리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이 책 한 권 읽는다면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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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5-05-23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2권짜리네요. 아구 짧아서 반가워라.. 일단 보관함에 담아놓죠. ^^

날개 2005-05-23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볼려면 역시 짧은게 부담없죠? ^^

로드무비 2005-05-24 0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지금 박은영과 헷갈리신 거 아닙니까?
저도 다정다감 너무 재미없었어요.
읽다가 집어치웠죠.
박은아는 좋아요. 불면증도.^^

로드무비 2005-05-24 0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나으 착각.
박은영이란 작가의 만화가 재미없었는데...뭐였더라?ㅎㅎ
<야야>였던가?
다정다감은 그럭저럭 괜찮지 않았수?^^

날개 2005-05-24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야>는 강은영이예요..^^ 강은영 작가 작품은 좀..... 그렇죠? ㅎㅎ
<다정다감>은 굉장히 오래전에 3~4권 정도만 봤었어요.. 당시에 그냥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이 <불면증>을 보고 났더니, 내가 뭘 놓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로드무비님도 괜찮았다 하니... 아무래도 다시 봐야 할것 같아요..^^

진주 2005-05-2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이런 책을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보라니..고문입네다.
너무 가슴 절절해서 읽었다간 그날은 꼬박 뜬 눈으로 밤 새우겠어요^^;;;

인터라겐 2005-05-24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거덕... 진주님 가슴 절절하다굽쇼... 저 요즘 가슴 절절한 얘기가 필요해요..
지도 보관함으로...

날개 2005-05-24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가끔 뜬 눈으로 밤새우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흐흐~
인터라겐님, 뭔일 있습니까? 절절한 이야기가 필요하시다니...^^

2005-05-25 09: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5-05-25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접수했습니다..^^* 글구, 아까 말씀드린 책은 로맨스 소설입니다.

미미달 2005-06-0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 어른이 되어 간다는건 그런 것이다.
아픔들이 쌓이고 쌓여 나중엔 그 고통이 무디어져버리고, 감정 표현마저 자유롭지 못한 것..
어떤 자극에도 동요하지 않은 척, 내 마음을 가둬버리는 것.. 그런 것이다.

이 말 너무 멋집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좀 일찍 어른이 되기 시작한 것 같군요.


날개 2005-06-02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미달님, 어른이란 참 서글픈 겁니다. 그죠? ^^
 
 전출처 : 난티나무 > 그림책 3, 어떻게 생각하세요? - '헤어짐'

  (2004)


한밤에, 나는 깨어서 엄마가 우는 소리를 들었어요.
엄마를 내 가슴에 꼭 끌어안고 싶었어요. 하지만 난 움직이지 않았어요.
두 팔에 내 토끼를 안았지요.
난 무척 슬펐고 혼자였어요.


오늘, 난 엄마를 잘 도와드렸죠.
엄마 얼굴은 웃음으로 뒤덮여 있었어요.
엄마의 손, 엄마의 말들은 아주아주 부드러웠죠.
엄마의 부드러움, 그건 행복이에요.


오늘 저녁에 아빠는 늦게 들어오셨어요.
보진 않았지만 난 으르렁거리는 천둥 같은 아빠의 목소리를 들었어요.
무서웠어요.


아빠가 내 방에 들어왔을 때 난 재빨리 눈을 감았어요.
하지만 아빠가 내 귀에 대고 잘 자라고 속삭였을 때, 난 아빠의 팔에 뛰어들었어요.
"아빠, 아빠야..."
아빠와 아빠의 커다란 힘센 두 팔,
그건 행복이에요.


(날이 갈수록, 엄마의 눈은 비로 부어오르고 아빠의 입은 불같은 단어들로 채워지고...)


(집안은 점점 삭막해져 갑니다. 한 마디 말도 없이, 소리도 하나 없이...)


나는 자랐어요.
폭풍도 자랐지요. 엄마랑 아빠 사이에서요.
하지만 난 엄마 아빠를 함께 잡기엔 너무 작았어요.

(폭풍은 끝이 났어요.
모든 게 깨어지고 많은 소리가 나게 했어요.
하지만 아무도 나에게 뭐라고 말해 주지 않았어요.
난 무서워요...
우리 집은?
아빠는?
----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 집을 떠나는 장면)



나중에, 아빠는 함께 잘 지내지 못 하는 것보다 혼자가 낫다고 나에게 말했어요.
난 잘 이해가 안 갔어요.
내가 아는 건, 지금 아빠나....


엄마가 있다는 거죠.

(에 그리고 나는요, 한 주는 아빠 집에...
----아빠와 노는 아이)

(또 한 주는 엄마 집에 있지요.
----엄마와 노는 아이)


난 아빠와 엄마 사이에 커다란 행복이에요.
"아빠와 엄마"
어쨌든 엄마 아빠라는 소리는 좋아요.


아빠 집에서는요, 물건들이 다 제자리에 있어요.
내가 아빠랑 있을 땐 행복이 집안 가득가득이에요.
우리는 서로 함께 하는 것들이 참 많지요.
아빠 집에서의 생활은 이래요.


엄마 집에서는요, 환상이 모든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요.
내가 여기에 있을 땐, 상상이 우리 둘에게 행복이지요.
엄마 집에서의 생활은, 그건 다른 거지요...


난 아빠 집에서도 잘 있구요,
엄마 집에서도 잘 지내요.
난 폭풍이 무서웠는데
아빠의 천둥 목소리와 엄마 눈의 비가 그쳤어요.
그러니까 결국은,
이게 셋을 위해 더 나은 거죠.


우리말 풀이가 좀 신통치 않지만 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냥, 이 그림책에 대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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