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 왔습니다..!!
알라딘 박스를 위장한, 그러나 톡톡 튀는 박스테입으로 인하여 그 정체를 들킨..
하이드님의 선물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요런 박스테입은 어디서 사나요?
로드무비님은 특유의 까만색 박스테입을 붙이시더니, 하이드님은 귀여운 양?(아니면 염소? 강아지? ^^;;;;)을 붙여 보내시는군요..흐흐~
박스안에 들어있던 건.. 요것들...! 짜잔~~~~

이건 하이드님이 찍으신 사진인것 같네요.
FROM MISS HIDE 라고 적혀있는 이 사진... 근데, 뭘 찍어놓은건지 모르겠어요...ㅠ.ㅠ

양 끝을 이쁘장한 집게로 콕 찝어놓아 궁금증을 자아내는 두루마기 종이를 펼치니,
제 이미지 사진이 인쇄되어 있더군요... !
앙증맞은 저 집게도 너무너무 이쁜데다가, 이 인쇄 종이는 스티커 만들라고 주신 것이 틀림없지요?
아아~ 세심하기도 하시지.....


자.. 이것이 바로 제가 침을 줄줄 흘리며 구경했던 바로 그 스티커기입니다..헤헤~


스티커를 안 만들어 볼 수 없지요?
보내주신 제 이미지 사진을 오려서, 스티커 기계에 넣고 조심스럽게 뺐더니... 요렇게 되었습니다...흐흐~
사진이 흐리게 나온 건 제가 흥분하는 바람에 촛점을 잘 못맞춰서..크헉~

이 스티커를 어디다 붙일까요?
네에.. 바로 미누리님이 일전에 팔찌를 넣어 보내셨던 그 상자에다 붙이기로 했습니다....

이쁜가요? ^^
같이 들어있던 홍차는... 아아~ 그 향내가 죽입니다..
앞에는 일어라 뭐라 써있는지 모르겠고, 뒤쪽에 <캬라멜설탕 홍차(티백)>이라 되어 있군요..
무슨 소리인줄 아시겠죠? 캬라멜 향이 솔솔 풍긴단 말이지요... 그 달콤한 향내라니....


당장 마시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어서 요렇게 차를 끓였습니다....
올리브님이 주신 머그에, 치카님이 주신 차받침을 받치고....
그러고보니 온통 받은거 투성이라 저 아무래도 대머리 되겠습니다..흐흐~

차 맛도 죽입니다.. 아까우니 한번 더 우려먹어야 할 것 같네요..^^
하이드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잘 쓰고, 잘 먹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언젠간 님께 꼭 보답할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