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만화 <불의검>이 드디어 완결을 눈앞에 보게 되었다. 작가 김 혜린님이 바로 어제 원고를 넘기셨다 한다.. 감격스럽다.. ㅠ.ㅠ





 김혜린 팬클럽 홈페이지 (http://kimhyerin.com/rinworld.html) 에 김혜린님의 글이 올라왔다. 아래는 그 글을 퍼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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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불의검은 제 손을 떠났습니다.


네.. 그리고 아라의 대사처럼, 제 가슴에 묻었습니다.

오늘 최종 정리를 마치고, 담당분께 완결편 원고를 완전히 다 넘겼습니다.
대원에서도 출간을 서둘러 줄것 같으므로
아마도 12월 중으론 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애장판은 약간 간격이 필요하므로, 내년 2월~3월경에 나올테지요.

제 손으로, 마지막 페이지에 -불의검/ 마침-을 적어넣었네요.
늘 그렇듯, 시원섭섭하고 좀..
그냥 쪼끔 아픕니다.
뭐.. 달콤한 고통 같은거지요. -.-;;;

해피엔딩이냐구요? 네. 여러번 말씀드렸듯 - 해피엔딩입니다.
그네들을 웃게 만들 수 있어서 저도 해피합니다.
각자의 마지막 컷들을 그리면서,
그동안 고생 많았다, 정말 고맙다..고, 마음속으로 인사했습니다.
엔딩이 마음에 드실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처음부터 생각해왔던 그대로의 엔딩이고 그래서 나름대론 만족합니다.
다른 사람 마음에 들지 안들지는 그 다음 문제이고..
사실은 크게 신경 쓰지도 않습니다. (죄송해요. 저 그런 놈인거.. 아시죠? -_-)

좀 좋기도 하고 좀 아프기도 한 이런 밤에는.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네요...
요런 넋두리도 바로 올릴 수 있으니까요. (파라반님께 다시금 감사)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시고, 잊지않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좀 쉬고.. 나중에 또 놀러오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천신의 가호가 가득하시기를-!


         - 모처럼 좋은 소식을 올린다고, 나름대론 흐뭇알싸 쌉싸름한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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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rog 2004-12-04 2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으로 기분좋은 소식이로군요..^^ 날개님, 감사해요..!!ㅎㅎ

날개 2004-12-05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책장에 12권이 나란히 꽂힐날이 머지 않았습니다..ㅎㅎ

불량 2004-12-05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날개님^^ 댓글로 인사드리게 되네요. 저도 혜린님 팬페이지에서 이 글 보구서 참..오묘한 기분에 휩싸였더랬어요..글, 퍼 올까했는데..님 서재에서 퍼 가도 괜찮죠?? 에..저는 애장판 사 놓구..기다리고 있는 쪽이에요.

chika 2004-12-05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저도 기대할께요. ㅎㅎ

놀자 2004-12-05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와~ 넘 신나요...~~ 막 기대 됩니다..두근두근...>.<


꼬마요정 2004-12-05 0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행복한 소식입니다. 안 그래도 북해의 별도 재출간 된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인데.. 다들 얼른 나오면 좋겠어요~~~

기다린 보람이 있군요~~ 해피엔딩이라구요?? 넘 행복해요... 이제 산마로와 아라, 소서노, 천궁... 카라까지 더 이상 아프지 않겠지요? 퍼 갈게요~^^*

날개 2004-12-05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량유전자님 / 안녕하세요..^^* 저 가끔 님 서재 둘러보고 다녔었는데, 여기까지 오셨군요,,ㅎㅎ 자주 뵈요~~ 불의 검 애장판 저도 사고 싶었는데, 님은 그걸로 모으시는군요.. 고민중입니다..^^

치카님 / 님도 불의검 팬이시군요.. 너무 기대되요...

놀자님 / 정말로 오래 기다렸어요.. 그죠? 손에 쥐고나면 더 두근거릴 것 같아요..

꼬마요정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북해의별 주문해놓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래저래 좋은 소식들만 들려와서 좋아요~~ 자주 뵙도록 해요..

반딧불,, 2004-12-05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하군요..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렸던가...

이제 세일도 하겠군요..ㅎㅎㅎ

날개 2004-12-05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반딧불님..^^* 아아~ 저도 정말 행복합니다..

숨은아이 2004-12-05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우, 드디어... 반가운 소식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작가가 이 작품 떠나보내기 싫어서 일부러 안 끝내는 건 아닌가, 영영 끝내지 않을 작정 아닌가 생각하기까지 했답니다. ^^

날개 2004-12-05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님.. 그런 생각을..ㅎㅎ

사실, 완결된다는 말은 올 초부터 있었는데 거의 일년을 끌었네요.. 작가도 아마 시원섭섭하지 않을까요? ^^

아영엄마 2004-12-06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비발님 서재에서 이벤트 당첨! 되셨더군요. 축하해요~ ^^

날개 2004-12-06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엄마님.. 감사합니다.. 축하하러 와주시다니 감격입니다..ㅡ.ㅜ

어젯밤에 재밌었어요..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말이죠..^^*

2004-12-06 1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4-12-06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분.. 제가 님 서재로 갈께요..^^*

loveyun 2004-12-13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도 첨 알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불의검.....참 오래 걸렸네요...

완결되어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날개 2004-12-13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래 걸렸죠? 빨리 책으로 받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