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신간읽기가 2주전 쯤에 한번 더 쓰였어야 했다.
그러나 내 귀차니즘은 그런걸 몽창 무시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급기야 새로운 만화박스가 도착하고 그걸 다 읽고 또 며칠이 지나서야 겨우 페이퍼에 손을 대게 되었다..^^;;;
고로.. 이건 신간아닌 신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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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게임> 5권.
가건물팀과 1군의 격전의 연습경기가 끝이난다.
결과는 당연히 직접 책을 보시라고밖에...........ㅎㅎㅎ
여전한 아다치 미츠루식 유머는 이 책에 몰입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한눈에 반하다> 2권.
이 책의 목적은 뭘까? 연애 이야기?
그게 무엇이든간에 이 작가는 묘하게 사람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객관적으로 봐서 잘 그리는 그림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도 살짝 돌린 시선, 두터운 입술선, 그리고 손동작 하나로 집중하게 만드는 힘..^^
우리의 반하다양.. 첫번쨰의 사랑은 금방 가고 벌써 두번째 반한 남학생 등장이다!
어머어머~ 하다양 키스했네!^^
<다정다감> 17권.
이지와 도경의 사이는 점점 더 가까와지는 듯 하다.. 싸우고 부딪히는 가운데 서로에게 맞춰나간다. 그러나, 이지와 새륜은 뭔가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타이밍의 문제?
결말이 어찌날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난 처음부터 한결이가 좋았다. 한결이랑 잘 됐으면...^^
<스프라우트> 2권.
탁상용캘린더를 추첨해서 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 캘린더가 갖고싶긴 하지만 오려서 엽서에 붙여 보내는게 귀찮아 포기...ㅡ.ㅜ
미쿠의 집에는 소우헤이 외에도 차례로 다른 하숙생이 들어온다. 그런데, 미쿠의 소우헤이에 대한 마음은 너무 갑작스럽고 빠른것 같다. 솔직히 적응이 안된다..ㅡ.ㅡ 카타오카 선배라는 남친도 있잖냔 말이다.. 적어도 참는 모습을 좀 더 보여줬어야지...! 조금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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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왕자> 35권.
너도나도 무아의경지에 들어가는데 정말 미치겠다...ㅡ.ㅡ 게다가 이번에는 무아의 경지에 세개의 문이 있다는.....크헉~
얘네들 해도해도 넘 하는거 아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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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24권.
사신들이 쉽게 당하나 했더니.. 역시 그건 아니더라...휴우~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 이치고는 운좋게 패퇴를 면한다. 그리고 결심을 하게 되는데.... 과연 그 결심이 무엇인지는 다음권에 나.온.다........
<얼라이브 최종진화적소년> 10권.
9권이 거의 결말즈음이라 생각했기에 이번권은 마무리려니 했더니... 아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모양이다..
타이스케가 없어진 지 2년뒤의 이야기.. 아마도 그는 살아있는 모양이다.
<브론즈의 천사> 6권.
얼마전 이 만화의 주인공격인 푸슈킨의 일생에 대한 얘기를 읽어버렸다. 그래서 이 만화의 향배가 어찌될른지 알아버린것... 그치만 뭐.. 이 이야기는 푸슈킨의 아내인 나탈리아의 로맨스에 촛점을 맞춘거니....
도망가려했던 나탈리아는 단테스가 마음을 고쳐벅는 바람에 다시 푸슈킨의 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끊을 수 없는 마음.. 그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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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구리의 계절> 2권. 완결.
어머나!! 벌써 완결이다..ㅠ.ㅠ 아쉬워라~ 이런 재밌는 책은 열권 넘게 나와주면 좋겠다..
스구리가 만난 소꼽친구는 소꼽친구가 아니었다. 다른사람이었던 것..
그가 털어놓는 이야기는?
사랑과 일에 눈뜨게 되는 스구리의 예쁘고 아름다운 이야기.. 결말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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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에이지> 5권.
온 몸에 피어스를 한 문제아 마츠무라 쥰의 이야기와 더불어, 곳곳에서 사랑의 냄새를 풍기는 주요 등장인물들~
에이지는 이누이선생과.. 밋치는 이시하라 선생과.. 그리고 마사키는 미카에게 관심이 생긴 듯... 다들 좋겠다,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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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8권.
프리미엄 패키지에 대한 광고띠지가 붙어있다.. 사실 이 패키지는 이미 책을 산 독자에게는 필요없는 것이 아니던가! ㅡ.ㅜ 흥이다~
처음부터 어째 그럴것 같더라니.. 두번째 사도의 승리자의 향방이 가려진다.. 그게 무엇이고 누가 되는지는 각자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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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색히어로> 8권.
시마코치의 지시로 추오소카 남자대학의 배구부에 료를 찾아간 노바라..
그러나, 배구부에서 훈련을 받게 될 줄 알았던 예상은 어긋난다.. 하지만 료는 충실한 선생이었다~ 비치발리 코트에서 노바라의 실력을 향상시켜주는 료...
그 성과는 아마도 다음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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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2권.
아톰을 비롯해서 정체불명의 무엇인가로부터 위협을 받고있는 세계각국의 유명 로봇들~
과연 그 정체는 뭐고 목적은 무엇인가! (사실 아톰의 내용을 이미 알고있다..)
역시나 우라사와 나오키다..
같은 내용을 가지고 완벽하게 재구성한 이 만화.. 정말로 매력적이다.. 아톰을 볼때의 약간 아동틱한 내용들을 완전히 배제하고, 주인공을 바꿔서 다시 만든 작품이라니..
캐릭터 책갈피가 사은품으로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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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위처럼 되어있으나... (저 상태로 보관하려고 했다고...ㅠ.ㅠ)
애들이 다 뜯어버려서 아래처럼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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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다이아몬드> 9권.
'호러로 가득찬'이라고 광고에는 나와있으나... 내겐 전혀 호러스럽지 않으니 어쩜 좋으냐...
방울숲에 나타난 여자유령 이야기.. 조용한 마을에 머무르게 된 라칸일행이 겪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스페셜 에이> 7권.
SA에 남기위해 절대로 질수없는 히카리의 운동회 결과는? 당연히 케이의 반칙으로 이긴다..ㅎㅎㅎ
케이를 이름으로 부르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히카리의 얘기..
아파 누운 히카리의 병문안을 온 케이의 이야기.. 등등이 수록~
병문안 온 케이는 대체 왜 히카리를 안고있을까요? ^^
< V.B 로즈> 7권.
카나가 유키리의 여친이었다는군..흠.. 그 사실 때문에 고민하는 아게하..
사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예전에 완전히 쫑난게 틀림없다. 마음이 남아있고 뭐고 없을 듯 하지만, 그걸 모르는 아게하니......^^;;;;
아게하만 맘고생하는건 억울하지? 유카리 역시 아게하에게 접근하는 낫짱 떄문에 흥분상태..ㅋㅋ
언제 서로의 마음을 알아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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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S> 14권.
케이의 능력은 다른 사람의 능력을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케이의 과거와 사실은 누나인 여동생 이야기.. 케이의 어머니에 대한 얘기가 언급되면서 서서히 정리되어가고 있다.
이제 칼바리오의 성체 G의 비밀만 밝혀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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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12권. 완결.
한정판박스세트도 있었으나.. 패스~ 요것말고 13권 팬북이 또 나올거란다.. 그걸 사려고 생각중이다.
결말은 이미 알고있었다.. 그렇지만, 그 과정은 역시 재밌다.
비록 중간에 중요 주인공 L이 죽은 사태로 실망시키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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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도> 17권.
이제는 살짝 지겹다. 너무 오래 끄는 느낌이다.
흡혈귀로 변한 형 아츠시에게는 또 나름대로 미야비에게 충성하는 척하는 사정이 있었다.
근데, 이 섬이 대체 얼마나 넓길래.. 여기저기서 아지트들이 나오는겔까? ㅡ.ㅡ
<모래시계> 10권. 완결.
이제 진짜 완결이다. 사실 8권에서 본 이야기는 완결이 났었고, 9권 10권은 외전으로만 이루어졌다. 굳이 안보려면 안봐도 되는거지만, 안과 다이고의 미래모습도 한번쯤 봐둬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지..^^
다이고가 초등학교시절 묻었던 타임캡슐을 꺼내는 이야기.. 안과의 신혼시절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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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강가에서> 4권.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은 카즈키.. 그렇지만, 전륜왕을 비롯 천계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생활한다.
3년 후.. 서서히 '옥'으로서 자각하게 되는 카즈키...
결국 인간계를 완전히 이별하고 천계로 돌아가게 되는데....
본격적으로 재밌는 이야기가 펼쳐질 듯한 예감~ 그니까.. 1부는 완전히 전초전이었군..
< GO! 히로미 GO!> 8권. 완결.
취직을 하려는 히로미의 노력은 죄다 무위로 돌아가지만 그녀의 적성은 아마 교사인 듯~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하데키와 고로와 히로미의 관계는 대체 어떻게 되는가가 사실은 주요 관심사...
아.. 근데, 근데...........! (나머지는 생략~)
히로미의 저 천방지축 성격은 끝까지 유지다..
조금은 아쉽고 부족한 듯 하지만 이해가 되는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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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는 치즈의 꿈을 꾼다> 단편. 미즈시로 세토나.
야오이물이다. 왠만하면 야오이물은 읽지 않지만, 미즈시로 세토나와 요시나가 후미의 작품은 그래도 가끔씩 읽어주신다..^^
우유부단한 성격 떄문에 끊임없이 불륜을 저지르는 코이치.. 그는 동성애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를 사랑하는 동성애자 후배인 이마가세의 끊임없는 접근에 넘어가버리고 마는데... (그치만 정말로 가능할까? 궁금~)
진정한 사랑에 눈을 뜨는 남자...(라고는 쓰지만 과연 진정한 사랑일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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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키스 키스> 1권. 야마가타 사토미.
연결되는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일종의 단편모음집이었다. 3화까지만 같은 얘기..4, 5화는 서로 다른 이야기이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키스에 얽힌 사랑이야기~
단순하지만 재미있고, 그냥 넘겨버리기엔 대사도 맘에 들고, 그림도 내 취향에 가슴 두근거리게 하는 것까지.. 한마디로 맘에 드는 만화이다..
단편이지만 계속 볼 예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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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BELIVE> 1권. 마키무라 사토루.
<맛있는 관계>, <두다댄싱>, <사랑의 아랑훼스> 등으로 많은 독자층을 가진 마키무라 사토루의 신작... 그치만 말이죠.. 하던 작품은 마저 끝내달라구요~ㅠ.ㅠ
이 작가의 특징.. 별거 아닌 소재로도 생기있고 생활이 살아있는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것~
연예기획사의 매니저인 요리코는 마당발에 사람을 발굴하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여성이다. 소속사 연예인의 이적문제로 골리를 앓는 와중에 신비한 매력을 지닌 루카라는 여성을 발굴하게 되는데...
아마도 요리코와 루카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인 듯 싶다.. 1권만으로도 호오~! 싶은 이야기..
팬들은 놓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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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열쇠> 1권. 쿄코 시토우.
<변경경비>, <성스러운 잎>의 작가인 쿄코 시토우의 신작이다.
이번엔 용이 등장하는 환타지물..
아버지와 형이 전쟁으로 죽고, 어린 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아야 하는 왕자 아샤도..
왕위를 받지않겠다고 주장하는 왕자 때문에 왕국은 혼란스러운데.. 이때 환상의 보물인 <황금열쇠>를 가져오는 자에게 왕위를 물려준다는 결정이 내려진다.
이제부터 환상의 보물을 향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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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나믹스> 1~2권. 우미노 츠나미.
<회전은하>작가의 단편집. 아주 오래된 것에서부터 최근것까지.. 여기저기 잡지에 발표했던 단편들을 모은 것이라 한다.
연애물, 환타지물, 학원물..등등 소재도 다양하고 주제도 다채롭다.
굉장히 재밌지는 않지만 읽을만한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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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 게임> 1~2권. 카이타니 시노부.
이 작가를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다. 이란 작품에 관심을 가지던 차에 같은 작가의 신간이 있길래 먼저 구입해서 작가의 경향을 보았다.. 한데, 이건 너무 재밌다..ㅠ.ㅠ
어느날 갑자기 나오에게 배달된 라이어게임 참가장과 1억원의 돈... 30일이 지날때까지 게임 상대자의 돈을 뺴앗아야만 하는 참으로 얼토당토 않은 게임.. 승자는 1억원을 가지게 되고, 패자는 1억원을 빚지게 된다. 그녀는 과연 이 게임에 이길 수 있을까?
잘생긴 사기꾼 신이치가 등장하여 그녀를 도와준다..
도박묵시록카이지를 생각나게 하지만, 카이지의 그 미친드산 광기를 좀 뺴버린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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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클럽> 1~3권. 노부요 야마모토.
꽃미남들이 등장하기에 뭔 내용인줄도 모르고 덥썩~
알고보니 연애 단편 모음집이다..
뭐.. 그치만, 이런 얘기들은 심심할떄 읽으면 무지하게 재밌다. 같이 연애하는 기분도 들고.. 같이 가슴두근거리고...
게다가 계속 바뀌는 이야기니 지루하지도 않고..^^
부끄러워하는 미소년들이 유난히 많이 등장하여 더더욱 즐거웠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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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관의 살인> 상, 하. 사사키 노리코. 아야츠치 유키토.
두 천재작가의 만남....이라고 광고띠지에..^^
사실 사사키 노리코가 추리물을 그렸다는 데에는 살짝 놀랐다.. 왜냐구? <닥터 스쿠르>, <헤븐>등을 읽은 사람들은 아시겠지만 사사키 노리코는 코믹쪽이다..
한데.. 이게 또 읽다보니 묘하게 어울리더라는.......^^
아야츠키 유키토는 관시리즈의 작가이다. 관시리즈는 다 읽었던터라 추리물의 내용면에서는 안봐도 합격이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두 천재의 결합은 성공작이었다.. 추리물이므로 내용은 생략~
두툼한 책과 만족할만한 내용으로 돈 아깝지 않을 듯.. 추천!!
사은품으로 들어있는 게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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