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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사이에선 워낙 유명한 것들이니,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중고샵에도 올려놓았어요.
여자애가 보던 책이라서, 책은 굉장히 깨끗해요.
관심 있으신 분, 댓글 남겨주세요.
아니면 제게 메일 보내주셔도 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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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2010-02-05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내친구마르틴책 팔렸나요?구입하고싶은데요

딸기야놀러가자 2010-02-05 10:27   좋아요 0 | URL
팔았어요, 벌써. :)
 

2003년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서 발견된 ‘호빗족’ 화석을 둘러싼 논문 2편이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나란히 실리면서 이 화석인류의 진화를 둘러싼 논란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호빗족(왼쪽)의 두개골과, 현생인류(호모사피엔스)의 두개골 모형 /내셔널지오그래픽 



호빗족의 상상도


미국 스토니브룩스 대학 연구팀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호빗족은 직립원인인 호모 에렉투스 이전에 현생인류의 조상들에게서 갈라져 나온,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의 것”이라 밝혔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6일 전했다.
연구팀은 “발가락 뼈 등의 골격을 분석한 결과 호빗족은 현생인류와는 전혀 다른 종의 호미니드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호미니드는 현생인류와 인류의 직계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 호빗족은 8000년 전까지 플로레스 섬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키가 1m가 못 되고 몸무게도 30㎏ 정도였던 이 화석인류는 영화 ‘반지 제왕’의 난쟁이 종족에 빗댄 호빗족이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유명해졌다. 발견 당시 고고학자들은 이들을 ‘호모 플로레시엔시스’라 이름짓고, 호모 에렉투스의 자손이 수천년간 섬에 격리되면서 몸집이 작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일각에서는 유전질환인 크레틴병(왜소증)을 겪은 현생 인류의 화석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연구팀 발표대로라면 현생인류는 비교적 ‘최근’까지 전혀 다른 종의 호미니드와 지구 상에 공존한 것이 된다. 하지만 네이처에 별개의 논문을 발표한 런던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호빗족이 ‘왜소 진화’한 호모 에렉투스의 후손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해, 당분간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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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하나가 세계에서 이만큼 화제가 되고 이만큼 많은 논란과 관심을 불러모으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바로 세계최대 제약회사 화이자가 만든 남성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다.

1998년 3월 27일 비아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 비아그라는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낸 밥 돌 전 상원의원과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를 등장시킨 광고를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1980년대 이후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린 미국과 유럽의 거대 제약회사들은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으며 의약품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비아그라는 이 시장의 판도를 뒤바꾼 ‘초대박’ 상품이었다.

원래 이 약이 시장에 나올 계획이 아니었다는 것은 지금은 널리 알려진 얘기다.
화이자는 뉴욕에 본사를 둔 미국 회사이지만, 비아그라의 고향은 영국이다.
영국 남부 켄트주 샌드위치의 화이자 연구실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은 1996년부터 실데나필이라는 성분을 이용해 심혈관계 질환 치료제를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개발 과정에서 이 성분이 뜻밖의 효과를 일으킨다는 보고가 나왔다. 회사 측은 이 약의 잠재력을 깨닫고 즉시 계획을 수정했다.

혈압상승에 따른 실명과 사망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 사례에도 불구하고 비아그라는 공전의 히트를 쳤다. 짝퉁 비아그라가 판치고 밀매까지 등장했다. 레비트라, 시알리스 등의 유사상품이 줄을 잇기도 했다. 비아그라는 지금까지 3500만건 이상이 처방됐으나, 처방 없이 유통되는 것까지 합치면 판매량이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 비아그라와 마약을 섞어 만든 ‘트레일 믹스’가 퍼져 문제가 됐다. 비아그라를 탄 물을 주면 시들어가는 식물이 되살아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우스꽝스러운 발명품에 수여되는 미국 ‘이그노벨상 위원회’는 지난 2007년 햄스터에게 비아그라를 먹여 제트래그(시차 때문에 생체리듬이 깨지는 것)를 줄이는 연구를 한 과학자들에게 상을 주기도 했다.

비아그라는 또한 “인류에게 필요한 약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문제제기를 던졌다. 여전히 지구상에서는 수많은 이들이 3대 전염병인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으로 죽어간다. 제약회사들은 이런 ‘빈국형 질병치료제’보다 선진국 부자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이어트약이나 호르몬제재 개발에 막대한 연구비를 투입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비아그라같은 약을 ‘인류의 행복을 위한 약(happy drug)’이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의 생산라인 감축 때문에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공급난이 빚어진 데에서 보이듯, 세계의 가난한 다수는 생존을 위해 저렴한 약을 필요로 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어린이들을 상대로 신약 임상실험을 했던 화이자는 10여년에 걸친 소송 끝에 얼마전 부작용 책임을 지고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의약업계 블록버스터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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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이 티벳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내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인종차별 철폐와 국제평화를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남아공을 방문하려던 달라이 라마의 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인데요.
백인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에 맞서 싸우면서 국제사회의 지지에 많은 빚을 졌던 남아공 흑인정권의 이런 행태에 비난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BBC방송 등 외신들은 24일 “남아공 정부가 달라이 라마의 입국을 불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였던 데스먼드 투투 대주교와 데 클레르크 전대통령 등이 비판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22일 인도 언론들은 뉴델리 주재 남아공 대사관이 달라이 라마에게 남아공 방문을 연기할 것을 요구하며 비자 발급을 거절했다고 보도했었지요.
달라이 라마는 오는 27일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아공 정부 주최로 열리는 국제평화회의에 참석차 남아공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회의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이 월드컵 대회를 국제평화의 제전으로 만들겠다며 준비한 행사입니다. 회의의 취지는 월드컵 대회를 인종주의·제노포비아(인종혐오)와 맞서 싸우기 위한 계기로 만들자는 것이고요.
남아공 정부는 이 회의에 넬슨 만델라 전대통령과 데 클레르크 전대통령, 투투 대주교, 마르티 아티사리 전 핀란드 대통령 등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을 초청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 회의에 참석하면서 만델라 전대통령을 만나 인종차별 반대 친선축구대회 개최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남아공 정부는 달라이 라마 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에 대해 “중국의 압력은 없었다”면서 “달라이 라마는 애초 이번 회의에 초청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남아공 주재 중국대사관은 “비자를 내주지 않도록 남아공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말해, 중국 정부의 압력의 남아공측 조치의 직접적인 원인이었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남아공 주재 중국대사관은 “티벳인들은 완벽한 종교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홍보캠페인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투투 대주교는 남아공 정부를 향해 “치욕적인 결정”이라며 “나도 평화회의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백인정권의 수장이었다가 1990년대 아파르트헤이트 철폐라는 ‘결단’을 내리고 만델라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데 클레르크 전대통령도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노르웨이의 노벨평화상위원회도 1989년 평화상 수상자인 달라이 라마를 홀대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1999년과 2004년 두 차례 남아공을 방문했었기 때문에 이번 비자발급 거부는 더더욱 명분이 없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결국 남아공 정부 측은 논란으로 빛이 바래버린 평화회의 자체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중국 눈치를 보는 나라들은 여럿 있지만 특히 남아공의 처사에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남아공이 국제사회와 인권운동에 많은 빚을 지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이끄는 현 흑인정권은 잘 알려진대로 백인정권에 맞서 수십년간 지난한 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투쟁에 감명받은 국제인권단체들은 ANC를 지원하며 만델라 구명운동과 인종차별 철폐 투쟁에 함께 했고, 유럽과 미국 정부도 백인정권에 경제 제재를 가해 항복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지에 힘입어 1994년 만델라의 흑인정권이 탄생해 지금껏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아공이 티벳 인권문제를 나몰라라 하는 것은 자신들의 과거를 잊은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남아공 정부가 중국 편에 선 것은 물론 경제협력 때문입니다. 중국과 남아공은 1998년 수교했으며, 이후 10여년 동안 교역규모가 매년 급증했습니다. 인민일보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최대 교역파트너로, 지난해 양국간 무역규모가 178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중국은 독일에 이어 남아공의 2번째 수입상대국입니다. 중국은 남아공의 주요 원자재 수출국이면서, 주요 투자국이기도 하고요. 중국은 아프리카개발펀드(CADFund)를 통해 남아공에 4억달러를 투자해놓고 있는데, 지난 16일 20억 달러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요하네스버그에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1월에도 남아공을 방문해 에너지 협력관계를 과시했었습니다.
<메일 앤드 가디언> 등 남아공 언론들은 “달라이 라마의 입국을 불허함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얻을지는 몰라도 아프리카 중심국가로서의 국제적 위상은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1996년 케이프타운을 방문한 달라이 라마가 만델라 할아버지와 손잡고 걷고 있습니다. /AP자료사진 


저는 남아공에 이유없이 관심이 많은데(사실은 만델라 할아버지의 나라라서 ^^) ANC 정부의 결정이 참 실망스럽고 치졸하게 보이네요.
만델라 할아버지가 대통령 하실 적에, 리비아에 가서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미국은 할아버지한테 눈 부라리면서 못 가게 하려고 애를 썼었지요. 그때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려울때 도와준 것은 카다피였지 미국이 아니었다."
(곁길로 새자면, 미국은 남아공 백인정권을 앞잡이 삼아 이웃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민족주의, 좌파 성향 지도자들 몰아내는 짓을 했었습니다. 남아공은 이스라엘과 함께 용병들을 '미국의 전선'들에 용병을 수출하는 국가였고, 이스라엘의 기술을 이전받아 핵무기 개발에 나서기도 했었습니다. 미국은 이렇게 남아공 백인정권을 편들어주다가 국제사회 분위기가 반대로 돌아간 후에야 뒤늦게 제재에 나섰던 나라입니다. 그걸 만델라 할아버지가 그대로 꼬집은 것이죠. 얼마나 당당합니까.)

그랬던 남아공인데... 중국 눈치본다고, 저게 뭔짓이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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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쥐야, 큰 쥐야

강 명 관(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시경(詩經)』 위풍(魏風)에 「석서(碩鼠)」란 시가 있다. ‘큰 쥐’란 뜻이다.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큰 쥐야, 큰 쥐야/ 내 기장을 먹지 마라/ 삼년이나 너를 알고 지냈건만/ 내 처지를 돌아보려 않으려 하니/ 이제 나는 너를 떠나/ 저 즐거운 땅으로 떠나련다/ 즐거운 땅(樂土)이여, 즐거운 땅이여/ 거기서 내 살 곳을 얻으리라.

큰 쥐야, 큰 쥐야/ 내 보리를 먹지 마라/ 삼년이나 너를 알고 지냈건만/ 내 사정을 봐주지 않으려 하니/ 이제 나는 너를 떠나/ 저 즐거운 나라로 떠나련다/ 즐거운 나라, 즐거운 나라/ 거기 가면 내 편한 곳 얻으리라

큰 쥐야, 큰 쥐야/ 내 곡식 싹 먹지 마라/ 삼년이나 너를 알고 지냈건만/ 나를 위로하지 않으려 하니/ 이제 나는 너를 떠나/ 저 즐거운 들로 떠나련다/ 즐거운 들판, 즐거운 들판/ 거기서는 한숨 질 일 없으리라  


위나라 지배자가 백성들을 가혹하게 수탈하자, 백성들이 고통이 가득한 위나라를 떠나 수탈이 없는 즐거운 땅으로 떠나고 싶은 심정을 노래한 것이다. 여기서 ‘큰 쥐’가 가렴주구를 일하는 위나라 왕과 귀족을 비유한 것은 군말을 요하지 않는다.  


피할 것인가, 잡을 것인가? 그도저도 아니면?

정조는, 이 시가 자신의 나라를 떠나고 싶지만 차마 떠나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는 학설을 소개하고, “정말 시의 작자가 정말 나라를 떠나려 한 것인가?”라고 묻는다. 정조도 어딘가 찔리는 구석이 있었던 것인가. 다산(茶山)은 이에 ‘즐거운 땅(樂土), 즐거운 땅’을 반복해 되풀이 한 것을 보아, 정말 떠날 마음이 있었던 것이라고 답한다.(『詩經講義』 권2, 「碩鼠」)

한데, 모진 정치는 피하면 그만인가. 달리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조선전기의 천재 시인 김시습은 이 시를 패러디했다. 『매월당집』에 「석서(石鼠)」라는 동일한 제목의 시를 보자.  


큰 쥐야, 큰 쥐야/ 우리 마당 곡식 먹지 마라/ 삼년이나 너를 알고 지냈으니/ 나의 곡식 먹지 마라/ 이제 나는 네 놈 사는 땅을 버리고서/ 즐거운 저 나라로 떠나련다

큰 쥐야, 큰 쥐야/ 이빨은 날카로운 칼날 같아/ 하마 내 농사 망쳐 놓고/ 수레까지 쏠아 먹어/ 내 타고 다닐 것 없게 하였으니/ 이제 다시 어디로 떠날 수도 없다오  


여기까지는 『시경』의 원작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큰 쥐가 수레바퀴를 갉아먹은 나머지 작자는 낙토로 떠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큰 쥐야 큰 쥐야/ 언제나 찍찍 소리를 내지/ 간사한 말로 교묘하게 사람을 해쳐/ 사람 마음 늘 두렵게 하네/ 어떻게 하면 사나운 고양이를 얻어/ 한 번에 씨도 없이 잡을 수 있을까?

큰 쥐가 새끼 낳는 날이 되면/ 젖 먹는 쥐새끼들 내 집에 가득 차네/ 나는 영모씨(永某氏)가 아니니/ 네 놈을 장탕(張湯)의 옥에 처넣고/ 네 놈 깊은 소굴일랑 메워버리고/ 네 놈의 종적을 뭉개 버리리라  


영모씨는 쥐를 사랑하여 잡지 않았던 사람이다. 하지만 김시습은 옛날 쥐구멍을 파서 고기를 물고 달아난 쥐를 잡은 뒤, 쥐의 죄상을 고발하는 글을 지은 장탕을 본받아, 쥐의 소굴을 메우고 쥐의 종적을 없애버리려 한다.  


고전을 읽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고전을 통해 오늘의 문제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어느 쪽을 택하시겠는가. 『시경』의 「석서」인가, 아니면 김시습의 「석서」인가? 그도저도 아니면, 영모씨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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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씨 2009-03-05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역시 훌륭한 강명관 선생이군.

딸기야놀러가자 2009-03-05 16:39   좋아요 0 | URL
나도 감동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