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사인 들어간, 책 세 권을 알라디너들께 선물하려는 저의 착한 마음씨... 가 아니고,
뭐 제 서재에 자주 오가시는 분들은 아실만큼 아시겠지만 ^^;;

울오빠 책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대리들> <한국의 글쟁이들>을 낸 어엿한 베스트셀러 작가,
한겨레 구본준 기자와 김미영 기자의 공저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그래서 이벤트 합니다.
저자와의 만남;;도 준비하려고 해요.

이 책을 꼭! 읽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댓글 적으실 때에는

1. 최근 읽은 가장 거지같은 책(내가 이걸 왜 돈버리고 시간버리며 읽었던가 하는 책)
2. 내가 쓰고 싶은 책(어차피 상상이니깐 마음~껏 날려주세요)

적어주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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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6-23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생각해도 1번은...흑흑. 그 정도로 혹평할만한 책은 지금까지 없었던 것 같아요.
2번은 Life Science for Dummies, 뭐 이런 책이요. (어차피 상상이니깐~ ^^)

딸기 2009-06-24 14:33   좋아요 0 | URL
Life Science for Dummies... 재밌을 것 같아요 ^^

가을산 2009-06-23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Weaving without a Loom --> 베틀조차 필요 없는 직조법이라는 제목에 혹해서 샀는데, 아뿔싸, 실용서가 아니라 '창의성'을 자극하기 위한 책이었음. 그렇다고 거지같은 책은 아니구요... 창의적인 사람들을 위해서는 좋은 책임다.

2. 머리 아플 때를 위한 딴짓거리 1004 가지 --- 어때요? ^^;;

꼭 책을 받기 위해서는 아니고... 축하드리는 의미에서 이벤트 참여함다.

딸기 2009-06-24 14:34   좋아요 0 | URL
베틀조차 필요없는 직조법... 아니 그럼 그게 실용서인 줄 알고 사셨다면, 베짜기를 하려고 하셨던 거예요?
머리 아플 때를 위한 딴짓거리 1004 가지, 넘 재밌는데요.
가을산님 서재에 포스팅 하나 올려놓으시고 오만가지 아이디어를 모집해보면 어떨까요 ^^

[해이] 2009-06-23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사람을 얻는 기술 :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팁을 담은 자기계발서인데, 미국에서 쓴 책이라 한국상황과 전혀 안맞았습니다... ㅠ
2. 제 자서전을 한 번 써보고싶어요. 나중에 유명한 사람 되면ㅋ

저도 꼭 책을 받기 위해서는 아니고(!!!) 축하드리는 의미에서 이벤트 참여합니다. 남매 모두에게 축하드려요^^

딸기 2009-06-24 14:35   좋아요 0 | URL
ㅋㅋ 사람을 '기술'로 얻을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꼭! 유명한 사람 되세요 ^^

chika 2009-06-23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또 책을 내셨군요.

1번..을 아무리 생각해보려해도, 그지같은 책을 끝까지 읽을만큼 인내심이 강하질 못해서 말이죠. ㄲㄲㄲ
가뜩이나 읽을 책이 쌓여있다고 하는 판에 - 없으면 도서관에서 빌려서라도 읽는판에 그지같은 책은 그냥 미련없이 데껴(던져)버립시다요~;;;

2번은...그림여행일기,를 만들고 싶어요. 출판의 목적이 아니라 기록의 목적으로다가. 그래서 정말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데, 흑흑흑

저는 꼭 책을 받고 싶은데 (아니, 왜 다들 책을 받기 위해서는 아니라고...흑흑, 다들 사 읽으신다는거죠? ㅠ.ㅠ)..
근데 딸기님도 글 쓰시면 좋은 책 한 권 나올 것 같기도 한데 말이지요 ^^

딸기 2009-06-24 14:36   좋아요 0 | URL
사실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게 그지같은 책이면 읽다가 때려치울 테니깐... ㅋㅋ
그림여행일기! 그런데 어디를 여행하고 싶으신 거예요?

호옷이벤트다 2009-06-23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 제임스조이스의 '율리시스'-현재 반 정도 읽었는데...읽을 때마다 욕 나옴.
2. 야구를 주재로한 소설.

딸기 2009-06-24 14:37   좋아요 0 | URL
율리시스... ㅋㅋㅋㅋ
저는 그 책 갖고있다가, 구경 슬쩍 해보고 조용히 팔아버렸어요.
그런데 처음 뵙는 분인 것 같네요. :)

라주미힌 2009-06-23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님도 책 내셔야 할텐뎅... ㅋ

1. 책을 별로 안읽어서.. 패쓰..
2. 상식을 깨는 책(?).. 지적 쾌감만큼 좋은 책은 없는 듯 싶네용..

딸기 2009-06-24 14:37   좋아요 0 | URL
제가 무슨 책을 내겠어요 ^^
상식을 깨는 책, 정말정말 환영이예요. 뭔지는 모르지만 암튼 너무 신기한 책....

순오기 2009-06-24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합니다~ '한국의 글쟁이들'을 선물받았으므로 이번에도 욕심내면 염치없지요.^^
1. 적어도 그지같은 책은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읽지 않으므로 없어용.ㅋㅋ
2. 여고때부터 우리엄마에게 바치는 시를 하나 쓰고 싶었는데 아직도 미완성이고,
우리 삼남매를 비롯한 초딩들 글모음집은 하나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앗~ 내가 쓰고 싶은 책이었구낭~ 그렇다면 제2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같은 소설~ 멋지잖아요!ㅋㅋ

딸기 2009-06-24 14:38   좋아요 0 | URL
엄마에게 바치는 시...
순오기님 서재에서도 늘 느끼는 거지만, 참 마음이 따뜻하세요.
매디슨 카운티라... 혹시 요즘 ㅇ ㅕ ㄴ ㅇ ㅐ 가 하고 싶으신...? ^^

순오기 2009-07-07 02:07   좋아요 0 | URL
하하~ 연애야 항상 하고 싶죠? ㅋㅋ

머큐리 2009-06-24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간 축하드려요....^^
1. 회사다니다 보니 이런저런 자기개발 서적들이 대체적으로 체질에 안맞는거 같고...
2.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글을 하나 쓰고 싶은 욕심은 있는데...노력도 재능도...휴~

딸기 2009-06-24 14:41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특히, 돈 많이 벌고 직장에서 빨리 승진하기 위한 자기계발서들...
(저 책도 자기계발서이긴 합니다만, 책을 읽고 지식을 쌓으라 얘기한다는 점에서는 조금 다른 듯.)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글... 요새 그런 책들도 많고, 정말 매력적이죠!
머큐리님도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가봐요. ^^

마늘빵 2009-06-28 0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출간 축하드립니다.

1. 저는 맘에 안드는 책은 거의 안 읽기 때문에 패스. 그중 불만족스러운, 저랑 코드가 안맞는 책이 있긴 했으나 혹평할 만한 책은 아니므로.
2. 쓰고픈 책은 많지만 가장 현실과 먼 꿈과 같은 컨셉을 설정한다면, 김상봉 선생님의 '서로주체성의 이념'과 같은 우리의 주체적인 철학 작업이에요. 정말 현실과 너무나 먼, 그냥 꿈만 꿔도 기분 좋은.

딸기 2009-06-29 11:43   좋아요 0 | URL
우와...
사실은 정말 필요한 게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북한에서 그런 거 만든다고 주체사상이란 걸 만들어서 인민들 드잡이하는 데에 쓰고 있지만...

요즘 돌아가는 거 보면, 주체를 논하기 이전에 남들에게서 빌려온 철학이나마 좀 잘 가르쳐서 제대로 된 시민을 맹글어놨어야 했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이러면서 또 딴길로 새고 있는...)

다락방 2009-06-29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저는 '박광수'의 [참 서툰 사람들] - 읽다 말았어요. 중학생이 읽는 원태연의 시 같은 느낌이어서 말이죠. 내가 뭐하는건가 싶어져서 읽다가 다른 책 읽자 싶어서 덮어놓았답니다.

2. 제가 지은 시(?)들을 모아 시집을 내고 싶어요. 하하핫.


딸기님 본인의 책은 아니라 하더라도, 책 출간 축하드려요!! :)

딸기 2009-06-29 11:43   좋아요 0 | URL
히히 저는 박광수도 원태연도 모르니까 일단 패스하고 넘어갑니다만,
다락방님의 시집이 나오면, 반드시! 사서 보겠다고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

딸기 2009-06-30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저자가 책을 아직도 안 보내줘서, 이벤트 결과 발표를 못 하고 있어요.
죄송... 책 받는대로 세 분 뽑아서 보내드릴게요 ~~

serendipity 2009-07-01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사랑과 연애의 달인 - 작가의 말보다는 인용이 많아서,오히려 그 인용된 책을 샀어야했는데..라는 후회했죠.
서평이 별로 없어서 끌리는대로 샀지만..결과는;;신중하게 골라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2. 에세이..제가 살아가면서 느낀 생각이나 새로운 발견? 같은걸 써보고 싶어요..물론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저..이책 꼭 받고 싶습니다. 저도 올해 서른살 직장인!! ^^

딸기 2009-07-02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세렌디피티님, 조금만 일찍 올려주시지...
이미 저자에게서 사인본 책을 3부를 받아왔는데... ㅠ.ㅠ
너무 아쉽네요. 서른살 직장인이신데...

딸기 2009-07-02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큐리님, 아프락사스님, 치카언니, 세 분께 보내드릴게요.
비가 넘 많이 와서 오늘은 못 보내고요, 며칠 내로 ^^;; 보내겠습니다.
서울에 계신 분은 직접 만나뵙고 드리고 싶기도 하지만...

주소 비밀글로 남겨 주세요~~~

저자와의 만남은... 시간과 장소 관계상 생략... 죄송... ^^

순오기 2009-07-07 02:07   좋아요 0 | URL
결과가 궁금해서 와봤어요.
세 분 축하드려요~ ^^

딸기 2009-07-07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 그런데 두분이 아직도 주소를 안 남겨주셨어요 ㅠ.ㅠ

2009-07-07 1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07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딸기 2009-07-0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조만간!!! 부치겠습니다아아~~

시에나 2009-07-14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앗 언니 저 이거 지금봤어요. 엉.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