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이사다 뭐다 해서 바빴는데... 요샌 정말 정신이 없네요.
책 한줄 읽을 시간도 없어요, 실은.
제 영어학원도 중단하고 요가를 시도하려 했던 것도 미루고
지난달엔 본의아니게 알바도 줄었는데, 그런데도 너무 바쁘군요.

그 중에서도 일대 사건,

우리집 어린아이가 초등학생이 됐답니다. ^^
애기 때는 얘가 언제 자라나 했는데, 지금은 벌써 아이가 커지는게 아까워요.

우리 아이가 다니는 곳은 서울 복판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학교...
그런데 미리 설명드려야 하는 것은 이 학교가 '소인수 학교'라는 겁니다.
이곳의 모든 특징은 '작다'는 걸로 설명이 될 것 같아요.

그냥 지방 분교 수준이라고 생각하심 되구요. 요새 서울시내 초등학교도 통폐합되니깐
울아이 학교 통폐합되는 거 아닌가 첨엔 걱정했을 정도....

이제부터, 오랜만에 공개하는 우리 딸 모습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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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족 2008-03-07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학교 정말 좋네요.

딸기 2008-03-07 14:38   좋아요 0 | URL
그런데 첨엔 좀 허걱;;; 하기도 했었어요.
어떤 학년은 전체 여학생 8명.... 놀랍죠? 서울시내에....

hnine 2008-03-07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격스러우시죠? ^^
학부형 대열에 오르신걸 환영합니다!
(아하...딸기님 모습을 딸의 얼굴에서 찾으면 되겠군요 ^^)

딸기 2008-03-07 14:39   좋아요 0 | URL
네, 저 애의 얼굴에서 눈 크기를 좀 눌러서 줄이신 다음에
저 애가 큰 모습, 아니 늙은 모습 -_- 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라주미힌 2008-03-07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코디 잘하셨네요.. :-)
똘똘하게 생겼다.

딸기 2008-03-07 14:40   좋아요 0 | URL
모자부터 옷까지 몽땅 물려입은 것인데
쫌 사는 언니(친한 언니)를 둔 덕분에, 아주 잘 입히고 있어요. ^^

무스탕 2008-03-07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7명.. 다른학교 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인원이 입학생이군요 ^^
선생님 손길 골고루 미치며 오붓하게 공부할수 있겠어요.
학부형 되신것 축하합니다 ^^*

딸기 2008-03-07 14:40   좋아요 0 | URL
축하를 받고는 있는데... 어떻게 적응해나가야할지 걱정이예요.
아이가 아니고 제가... ㅠ.ㅠ

마노아 2008-03-07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 언니 많이 닮았어요. 야무지고 예뻐보여요^^ 작지만 알차보이는 학교군요. 꼼꼼이가 막 부러워졌어요6^^

딸기 2008-03-07 14:40   좋아요 0 | URL
너도 초등 교사로 옮겨. ^^

파란여우 2008-03-07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꼼꼼이를 '알라딘의 딸들'이라는 몇 년 전 페이퍼에 올린 때가 엊그제 같은데
확~ 컸어. 검고 큰 눈동자는 여전하고.
학부형 적응기는 차차 구경할 수 있겠고^^

딸기 2008-03-07 17:50   좋아요 0 | URL
많이 컸죠? 애들은 참 빨리 크더라구요. ^^

로쟈 2008-03-07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 얼굴이 들어 있군요.^^

딸기 2008-03-07 17:5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저랑 정말 많이 닮았어요. ^^

순오기 2008-03-09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망똘망한 모습인데요~ ^^ 좋은 학교에 입학한 따님과 엄마에게도 축하를...
학교장초빙, 나름대로 장점이 많지요. 교장샘 말씀만 짧게 하신다면 최고일 듯!^^

딸기 2008-03-09 12:22   좋아요 0 | URL
축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