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은 종류와 그 수가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습니다.하지만,그만큼 감동과 재미를 주는 만화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은 것 같아요.비록 몇 권 안되지만,제가 읽은 만화책 중에 제일 재미있게 읽은,그리고 기억에 남은 만화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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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포커스 1
록뽄기 아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4년 02월 03일에 저장
절판
아직 완결이 나오지 않은 만화이지요.그리 흔하지 않은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얼떨결에 이복 형제가 된 남자와 여자,그리고 그런 여자를 좋아하는 또
한 명의 남자,이렇게 세 명이서 은은한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지요.
개성있는 이 세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는 바로 '카메라'랍니다.
제목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지요.

KISS 1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4년 02월 03일에 저장
절판
그림체가 매우 깨끗하고,내용 또한 잔잔한 것이 특징인 만화입니다.
피아노를 매우 잘 다루는,손이 이쁜 남자 선생님과 그에게서 가르침을 받는
제자의 사랑을 은은하게 표현했습니다.피아노의 멜로디가 주를 이루는 음악을
들으시면서 만화책을 본다면 매우 좋을 것 같아요.

갤즈 1
후지이 미호나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2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4년 02월 03일에 저장
품절
이 만화책을 보면서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시부야의 날라리들의 얘기에요.
날라리라고 해서 나쁜 건 아니고,오히려 배울 점이 많은 듯.하지만 비정상적인 내용도
좀 있고,재미 위주로 구성한 내용이라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보고서 후회할 만한 내용은 아닌 듯 합니다.

그에게까지 러브km 1
하라다 다에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11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4년 02월 03일에 저장
절판
전형적인 순정 만화이지만,그래도 한번 보면 완결을 볼 때까지 눈을 뗄 수가
없게 하는 만화입니다.저는 이 만화의 그림처럼 세세하고 이쁘게 그린 그림체를
너무 좋아하는데요.대체적으로 볼 만 합니다.주인공 여자애가 너무 착해서 답답한
경우가 없지 않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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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맞춰진 똑같은 일상은 항상 몸과 정신을 뻑뻑하게 만들어,결국은 녹초로 만들고 맙니다.
그럴 때마다 떠오르는 것은 '휴식'이라는 꿀맛같은 의미의 단어이겠지요.
하지만,이왕이면 보람차게 시간도 쓸 겸 집에서 있기보다는 좀 더 넓은 곳으로 눈을 돌려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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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로 보는 이탈리아 기행- 세계 인문 기행 2
다나카 치세코 지음, 정선이 옮김 / 예담 / 2000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4년 01월 26일에 저장
절판

이야,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위치해있는 모든 곳이 뛰어난 관광 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이 책에서는 시칠리아,나폴리,로마,베네치아 이렇게 네 곳의 유명한 도시를
설명하고 있는데 슬쩍 넘겨만 봐도 꽉꽉 차여진 만족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제가 제일 자신있게 강력 추천할 수 있는 문화 기행 책이기도 하구요!


빛과 꿈의 도시 파리 기행- 세계 인문 기행 3
기무라 쇼우사브로 지음, 김수진 옮김 / 예담 / 2001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4년 01월 26일에 저장
절판

프랑스라는 나라를 제대로 알고 싶으시다면,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를 자세히 소개해놓은-그렇다고 지루하지는 않은-작가의
배려가 맘에 듭니다,또한 파리의 야경 모습을 담아놓은 사진은 정말 이쁘답니다.
한 권 쯤은 소장해도 될,사도 후회없을 그런 책인 것 같습니다.

이희수 교수의 지중해 문화기행- 아름다운 문화 속의 매력적인 삶
이희수 지음 / 일빛 / 2003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4년 01월 26일에 저장
품절

지중해,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리는 곳입니다.아름다움의 대명사로 꼽히는
이 지역을 여행하는 것은 제 꿈이기도 하구요.아마 모두들 한 번 쯤,가보고 싶어하는
그런 곳일 것 같습니다.지중해의 문화와 그 곳의 풍경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멋들어진
사진들도 많이 있어요.깔끔한 겉표지부터 봐도 저자의 세심한 배려가 잘 나타나 있는
책이지요.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1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04년 01월 26일에 저장

가깝고도 먼 나라,이제 뗄레야 뗄 수 없는,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국.
한비야님의 중국견문록이 훌륭한 기행문이라는 것은 말로 하지 않아도 읽어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직접 겪으신 중국에서의 생활을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풀어놓으셨어요.이 책을 읽고 나서,중국에 대해 가지고 있던 나쁜 편견[?]도 좀 사라졌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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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배우들의 연기말고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영화 전체에 깔리는 음악이 그것인데 음악이 없다면 아마 영화의 분위기는
꽝일것이라 생각합니다.이제는 OST도 대중성 뿐만 아니라,음악성까지 골고루 갖추어야
하는 장르가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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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Boys II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7월
18,700원 → 15,600원(17%할인) / 마일리지 150원(1% 적립)
2004년 01월 21일에 저장
품절
최고의 흥행을 거둔 os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영화도 흥행에 성공했고,ost까지
100만장을 훌쩍 넘는 기염을 토했으니 말이죠.저스틴 팀버레이크,비욘세 노울즈,
50센트,피 대디, 등등의 가수들이 참여했습니다.이만 하면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이 영화의 ost의 수준이 어떤지 잘 아실 수 있을꺼에요.

러브 액츄얼리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11월
21,400원 → 17,800원(17%할인) / 마일리지 170원(1% 적립)
2004년 01월 21일에 저장
품절
여러가지 사랑을 테마로 삼아 이야기한 영화입니다,크리스마스 타임을 이용하여 흥행에
성공했고 보는 분들마다 영화가 괜찮다고 말씀하시더군요.
ost는 한 마디로,최고입니다[!] 알라딘에서도 지금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잘 팔리고
있더군요.저도 지금 살려고 돈을 모으고 있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3년 10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4년 01월 21일에 저장
품절
냉정과 열정사이,는 일본의 남녀 작가가 하나의 이야기를 둘이서 쓴다는 것이 화제가
되었고,또한 내용의 섬세함도 화제가 되어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가 된 책입니다.
일본에서 그 소설을 영화화했는데,배경이 된 이탈리아의 여러 풍경이 아름답더군요.
그리고,저는 일본이 ost 음악의 강국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노래보다는 피아노 선율이 담긴 음악같은 것 말이지요.이 ost에도 그런 조용한 매력이 드러나 있습니다.


8 Mile - O.S.T.- Special Repackage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3년 2월
24,100원 → 20,000원(17%할인) / 마일리지 200원(1% 적립)
2004년 01월 21일에 저장
품절
랩퍼 에미넴의 자전적 영화라 하여 개봉하기 전부터 반응이 뜨거웠던 영화입니다.
영화는 대성공을 거두었고,에미넴이 참여한 이 ost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에미넴 뿐만 아니라 그의 동료 랩퍼들도 참여했는데,모두들 쟁쟁한 실력의 랩퍼들이죠.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들게 하는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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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역사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지금까지도 계속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영화는,현재를 살아가는-또한 과거나,미래-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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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disc)- [할인행사]
빅터 플레밍 감독, 비비안 리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3월
9,900원 → 9,9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2004년 01월 19일에 저장
품절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비비안 리를 매우 유명하게 만든 작품이지요.
극중 스칼렛 오하라의 강인하면서도 발랄한 성격을 비비안 리가 잘 소화해냈습니다.
남북 전쟁의 비극을 극중 인물들의 성격,대사,행동 등으로 잘 그려냈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원작인 소설은 영화를 보기 전에 꼭 한 번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 올리비아 핫세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5월
4,400원 → 4,400원(0%할인) / 마일리지 50원(1% 적립)
2004년 01월 19일에 저장
품절
로미오와 줄리엣은 너무 유명한 작품입니다.또한,그 작품을 영화화한 것도 유명하지요.
아마 1968년도에 나온 영화인 듯 한데,청순한 매력의 올리비아 핫세는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미인의 대명사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1disc)- 할인행사
존 매든 감독, 제프리 러시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0년 1월
9,900원 → 9,900원(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2004년 01월 19일에 저장
품절
제프리 러시와 기네스 펠트로의 호흡이 잘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극중 신분이 다르지만,정열적인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남녀가 참 인상깊었습니다.
고전적인 분위기 또한,영화를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지요.
나홀로 집에 박스세트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맥컬리 컬킨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4년 5월
55,000원 → 33,000원(40%할인) / 마일리지 330원(1% 적립)
2004년 01월 19일에 저장
품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로 꼽고 있습니다.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스토리와
이제는 성인이 되버린 맥컬리 컬킨의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가족들,또는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본다면 매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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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상 수능이 끝나니까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들이 무의미해졌다. 알라딘에서 리뷰도 실컷 쓰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수능이 끝나고 나니까 모든 게 허무해서 그냥 집과 학교에서 놀 수 밖에. 학교는 여전히 시끄럽다. 물론 오전에 끝난다는게 수능 전과 다를 바 없지만. 나는 주말에 알바를 하게 됐다. 아대 일식집에서 하게 됐는데 알바를 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돈 벌기 어렵다는 걸 알았다. 그간 살면서 제대로 알바를 한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힘들었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이브 전까지는 해야 하는데 평일 알바를 했다면 난 죽었을 것이다; 그래도 친구들 중에 몇 명은 평일 알바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독하다.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은 교실에서 요즘에 디카랑 핸드폰 카메라로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다 찍는다. 나도 핸드폰을 바꿔서 카메라로 찍을까 생각을 했는데 원래 사진을 잘 찍는 편이 아니라서 그 습관 하나 고쳐보는 것이 힘이 들어서 놔두는 중이다. 당연히 사진을 안 찍으니 남들도 나를 그다지 찍는 편이 아니다. 아마 분명히 나중에 후회할 것이다. 그때 찍어둘껄......이렇게. 그걸 알면서도 안 찍는 걸 보면 나도 대단하다. ㅋㅋㅋ더군다나 나는 싸이도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사진 있어도 올릴 데도 없고. 친구들은 싸이에 매달려서 열심히 하니까 재밌는 사진들도 많이 찍어서 올려놓는다. 볼 때면 언제나 재밌다. 집에 와서 씻고 나서 무의미하게 컴퓨터를 하고 텔레비젼을 본다. 영어 공부도 해야 하고 대학도 알아놓아야 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다. 그렇게 하다보면 시간은 또 어느새 금방 가버린다. 겨울이라서 밖은 쉽게 어둑어둑해지고,그걸 보면서 며칠 전만 해도 이 시간에는 학교에서 뭘 했고,뭘 했고...이렇게 생각을 한다. 그 때는 학교 밖으로 탈출하고 싶어서 미쳐버릴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학교에 있고 싶다. 아이러니다,완전히.

 오늘은 친구네 집에 있다가 5시 반 쯤에 빠져나왔다. 걸어 나와서 학교 앞을 지나게 됐다. 추운 바람에 옷을 여미면서도 학교가 보이니까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제일 꼭대기 층인 3학년 교실에는 불이 다 꺼져 있었다. 아래 층들은 불이 환히 다 켜져있는데.....2주 전만 해도 우리 교실 층도 불이 켜져있었을텐데. 나랑 같이 집에 가던 친구도 똑같이 그 소리를 하는데 울컥 했다. 때 마침 저녁 시간이라서 야자 안하고 도망가는 후배 애들이 눈에 띄었다. 그러자 친구가 하는 소리. "그래도 쟤네는 교복 입을 시간이 길어서 좋겠다." 그래,정말. 정말 벗어버리고 싶었던 교복인데 말이지. 3년이란 시간을 한꺼번에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린 수능. 그래서 같이 있을 때는 그렇게 추운지도 몰랐던 겨울을 더 허무하게 느끼고 있는 우리들. 진짜 잘하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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