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배경이 된 나라로 세계 사람들에게 일약 주목을 받았다. 호주랑 근접해 있다고 하니까 남반구에 있는 셈이다. 우리 나라보다는 날씨가 온화한 편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도 성품이 따뜻한 면이 많다고 한다. 내 친구 중 한 명이 뉴질랜드로 유학 가서 공부하고 있는데 간간히 소식 오는 걸 보면 꽤 재밌게,자유롭게 사는 것 같다. 물론 거기서 사는 만큼 항상 꿈꾸어오던 로맨스같은 생활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지만 처음에는 낯설어도 적응하면 재미가 자근자근 붙어서 헤어나오기 힘들다고 늘상 연락이 올 때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나도 가고 싶지만,글쎄...나에게는 아직 먼 것 같다. 내 동생도 항상 뉴질랜드 가고 싶다고 하는데 나중에 한번 동생이랑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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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매우 유명한 영화다. 여주인공 스칼렛의 강인함이 영화 속에 깔려 있고 거기에 광활한 미국 남부의 배경과 함께 영화 역사와 사람들의 기억 속에 길이 남은 매력적인 밀고 당기는 러브스토리도 이 영화에 존재한다. 정말 말이 필요없는 영화다. 누구나 다 알고 있을 듯.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 해도 비비안 리의 '스칼렛'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도 원작은 책으로 되어 있으니까 책으로 먼저 읽고 나서 영화를 보는 코스(?)를 더 추천한다. 아무래도 원작이 장편이라서 영화 러닝 타임이 길다 해도 작가가 나타내려고 했던 모든 것을 다 나타낼 수는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충실하게 영화를 찍었다 해도 원작보다는 못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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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모순이다. 부인하려고 해도 언제나 모순으로 가득차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외면하거나,아니면 조급한 세상사에 쫓겨 그저 대충 얼버무리며 넘어간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갑자기 머리 속에서 맴도는 생각이 바로 저것이었다. '양귀자'의 소설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두 권을 읽은 셈이다. 첫 번째는 원미동 사람들,그리고 두 번째는 바로 저 모순. 이야기는 그저 평범하게,소소하게 시작된다. 안진진이라는 여자의 어머니와 이모,아버지,그녀의 동생,그리고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가 사랑했던 두 남자에 대한 이야기들. 여기에서 그녀의 어머니와 이모는 일란성 쌍둥이로 나온다. 하지만 그들이 살아가는 삶은 너무나도 판이하게 다르다. 안진진은 언제나 들쑥날쑥 집을 들락거리다가 결국은 행방이 묘연한 아버지 때문에 억척스럽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어머니를 부잣집에,공부잘하는 딸과 아들을 두고 뭐 하나 부러울 것 없이 살아가는 이모와 비교하며 살아왔다. 더군다나 그녀의 남동생은 조직에나 가담하고 사고 치면서 살고,그녀가 사랑하는 한 남자 '김장우'는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진사이며,또 그녀가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는 한 남자 '나영규'는 모든 게 완벽하고 토씨 하나 달 것 없는 잘나가는 사람이다. 여기에서 내가 주의깊게 본 부분은 그녀가 사랑하고 있는 남자들에 대한 얘기도,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얘기도,사고 치는 남동생에 대한 얘기도 아니었다. 내게 씁쓸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부분은 바로 그녀의 어머니와 이모에 대한 얘기였다.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어머니와 이모는 누가 봐도 전혀 닮지 않게 살아간다. 이것이 바로 첫 번째 모순. 그러나 삶에 애착을 가지고 정말 살아야겠다고 이를 악문 사람은 누구보다도 뼈빠지게 고생하고 있는 그녀의 어머니였다. 걱정 없고,모든 것이 완벽한 생활을 하던 섬세한 성격의 이모는 그녀의 남편도,유학한 자식들도 아닌 자신의 조카 '안진진'에게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다. 바로 이것이 두 번째 모순이다. 나는 아직도 이 책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일까. 하지만 이모가 자살하고 나서 남긴 유서를 주인공이 덤덤히 읽어나가는 부분을 읽을 때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 책 속에 이런 말이 있다. 인생은 짧지만 괴로움이 있기에 인생은 길어지는 것이라고. 여기 이 말에 이 책의 모든 내용이 함축되어 있는 거라 본다. 하지만 더욱 모순인 건,이모의 그런 죽음을 봤으면서도 결국 주인공은 '김장우' 대신 '나영규'를 인생의 동반자로 선택해 '모순'을 만들어내는 결말이었다. 주인공은 '나영규'를 선택해 자신의 삶에서 모순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싶다 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옳은 결정이었을까.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주인공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

" …나는 그날 아침 마침내 알게 되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아주 많이 사랑했다는 것을. 어머니를 사랑했으므로 나와 진모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또한 절대적이었을 것임을. 우리 모두를 한없이 사랑했으므로,그러므로 내 아버지는 세 겹의 쇠창살문에 갇힌 것이었다. 아버지가 탈출을 꿈꾸며 길고 긴 투쟁을 벌인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

" ……나,이제 끝내려고 해. 그 동안 너무 힘들었거든.……그래서 그만 끝낼까 해. 나는 늘 지루했어. 너희 엄마는 평생이 바빴지.………네가 이 편지를 읽을 시각이면 나는 아마 떠났을 거야. 그때 나한테 와 줘. 와서 나를 수습해 줘. ……진진아. 너무 빠르게도,너무 늦게도 내게 오지마. 내 마지막 모습이 흉하거든 네가 수정해 줘. "

p.s 여기 나오는 주인공의 이모는 읽으면서 내내 우리 막내이모를 떠올리게 했다. 우리 막내이모는 정말 힘들게 사는데. 여기에 나오는 '이모'와는 달리 너무나도 힘들게 사는데. 그런데도 자상하고 부드럽고,항상 나긋나긋한 성격이 닮았던 걸까. 그래서 나는 더 펑펑 울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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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는 그리 큰 나라도 그리 작은 나라도 아니다. 아니,오히려 작은 나라에 더 가까울 것이다. 2003년에 통계한 바로 의하면 폴란드 인구는 약 4000만이다. 4000만도 잘 안된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욱 아늑하고 편안해 보일지도 모르겠다. 수도는 바르샤바이고 유난히 크나큰 위인들을 배출한 나라다. 라듐을 발견한 퀴리 부인부터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쇼팽,영화 감독 로만 폴리스키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 수난의 역사를 많이 겪었다고 들었는데 현재는 그런 역사는 찾아볼 수도 없이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다. 유럽의 나라들이 거의다 사는 모습이 비슷비슷하긴 하지만,그래도 아름다운 곳에 가고 싶은 내 열망은 폴란드에게도 어김없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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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o는 신인으로 알고있다. 흑인이라서 그런지 음색이 흑인 특유의 부드러움과 깊이가 있다. 꼭 크랙 데이비드나 어셔의 보이스를 듣는 기분이지만,어셔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면이 있고 크랙 데이비드보다는 약간 기교 면에서 떨어지는 것 같다. 아직 앨범 발매가 되지 않은 듯 한데,첫 싱글인 'Let me love you'가 이렇게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몇 주 동안 1위를 석권하고 있으니 대단한 위력을 지닌 아티스트인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분발해서 좋은 음악 활동을 하길 기대해본다.

 

Let me love you

                출처: Dance'D 게시판

 

Baby I just don't get it
베이비 이해 못하겠어

Do you enjoy being hurt?
아픈 것이 좋은거야?

I know you smelled the perfume the make-up on his shirt
분명 향수 냄새도 그의 셔츠에 묻은 화장도 봤을테고

You don't believe his stories You know that they're all lies
그의 이야기가 모두 거짓말인줄 알기에 믿지 않을텐데

Bad as you are you stick around and I just don't know why
넌 지독히도 그의 곁에 붙어있어, 왜일까

If I was yo man (baby you)
만약 내가 너의 남자였다면 (베이비 널)

Never worry bout (what I do)
절대 내가 하는 일에 대해 (걱정할 필요없어)

I'll be coming home (back to you)
매일밤 집에 너에게로 (돌아갈거야)

Every night doin' you right
널 잘 대접해줄거야

You're the type of woman (deserves good thangs)
너같은 여자는 (좋은 것을 받아야해)

Fist full of diamonds (hand full of rings)
한 줌의 다이아몬드 (한 줌의 반지)

Baby you're a star (I just want to show you, you are)
베이비 너는 별 (너에게 보여주고 싶어, 너는)

Chorus:
You should let me love you
내가 널 사랑할 수 있게 해줘

Let me be the one to give you everything you want and need
니가 원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줄 수 있게

Baby good love and protection
베이비 좋은 사랑과 보호까지

Make me your selection
날 선택해줘

Show you the way love's supposed to be
사랑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테니까

Baby you should let me love you, love you, love you
베이비 내가 널 사랑하게 해줘, 해줘, 해줘

Verse 2:
Listen Your true beauty's description looks so good that it hurts
들어봐, 너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너무 멋져, 가슴이 아파

You're a dime plus ninety - nine and it's a shame don't even know what you're worth
절대 보통이 아닌데, 스스로의 가치를 모르고 있다니 부끄러운 일이지

Everywhere you go they stop and stare
네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멈춰서서 쳐다보지

Cause you're bad and it shows from your head to your toes
너의 넘치는 매력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드러나니까

Out of control baby you know
제어를 못하겠어, 알잖아

If I was yo man (baby you)
만약 내가 너의 남자였다면 (베이비 널)

Never worry bout (what I do)
절대 내가 하는 일에 대해 (걱정할 필요없어)

I'll be coming home (back to you)
매일밤 집에 너에게로 (돌아갈거야)

Every night doin' you right
널 잘 대접해줄거야

You're the type of woman (deserves good thangs)
너같은 여자는 (좋은 것을 받아야해)

Fist full of diamonds (hand full of rings)
한 줌의 다이아몬드 (한 줌의 반지)

Baby you're a star (I just want to show you, you are)
베이비 너는 별 (너에게 보여주고 싶어, 너는)

Chorus:
You should let me love you
내가 널 사랑할 수 있게 해줘

Let me be the one to give you everything you want and need
니가 원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줄 수 있게

Baby good love and protection
베이비 좋은 사랑과 보호까지

Make me your selection
날 선택해줘

Show you the way love's supposed to be
사랑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테니까

Baby you should let me love you, love you, love you
베이비 내가 널 사랑하게 해줘, 해줘, 해줘

Bridge:
You deserve better girl (you know you deserve better)
더 나은 것을 받아야해 (그 사실을 너도 알고 있잖아)

We should be together girl  (baby)
우린 함께여야해 (베이비)

With me and you it's whatever girl
나와 너라면 무엇이든 좋아

So can we make this thing ours?
그러니 한 번 해보지 않을래?

Chorus:
You should let me love you
내가 널 사랑할 수 있게 해줘

Let me be the one to give you everything you want and need
니가 원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줄 수 있게

Baby good love and protection
베이비 좋은 사랑과 보호까지

Make me your selection
날 선택해줘

Show you the way love's supposed to be
사랑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테니까

Baby you should let me love you, love you, love you
베이비 내가 널 사랑하게 해줘, 해줘, 해줘

repeat til it ends (about 3 times)

Mario talks: Let me love you that's all you need baby
사랑하게 해줘, 그것만 있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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