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29일 금요일.
위에 사진은 친구 싸이에서 퍼 왔다. 이쁜 사진이 많아서 저장 많이 해놓은 것 같은데 막상 찾아
보니까 저 사진 밖에 없었다. 스마일.....
내일까지 학교 가고 또 8월 초 한 주는 방학이라고 쉬게 해 준다. 물론 3학년은 정신 없이 나올
테고,나도 1학년 때처럼 놀지만은 않고 독서실을 가거나 학원을 전전할 것 같다.
친구들 죄다 공부하는데 집중도 안되고...스트레스도 만빵 받고. 사실,좋아하는 애한테 아주
그냥 문자를 보내는 해괴한 일(?)을 저질러버려서 학교 다니기 참 힘들다.ㅠㅠㅠㅠㅠ학원에선
아예 마주칠텐데 너무 힘들다ㅠㅠㅠㅠㅠㅠ그런데 친구들은 마냥 재밌단다-_-;뭐 이런 친구들이
다 있담ㅠㅠㅠㅠ문자 몇 번 보내다가 어제 밤에 걔가 그냥 꿀꺽 삼켜버렸다....이럴 수가.
그래서 괜히 혼자 덥고,우울해져가지고 새벽까지 그냥 막 울다가 아침에 부은 얼굴로 학교 가서
오늘 아주 헤드뱅잉 해버렸다..........내가 왜 그런 미친 짓 했지. 그냥 가만 있을껄.
그렇게 해서 성공한 친구들이 몇몇 있어서 괜히 걔네 말 듣고 따라 했다가 난 이꼴로 아작나고....ㅠㅠ
도대체 뭐냐구.....난 이제 어떡하냐구........공부는 또 언제 할꺼냐구-_-;;;;;;;;;;;;;;;;이러다가;;
그래도 한번 웃어보려고 저 사진 올렸는데.....자꾸 눈물 콧물 다 나는 건 뭐냐구....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