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책일 것 같다!! 마틴 린스트롬이라는 사람이 쓴 책인데 광고뒤에 숨은 허와 실을 잘 조사한 책이란 소문은 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시장경제와 동떨어져 살 수는 없는 것이니까. 또한 소비에서 우리의 위치가 능동적이 될지 수동적이 될지에 대한 선택도 우리의 몫이니까.
뜬금없이 남편이 나에게 "사람들이 당신을 3년 더 젊게 보겠다."라고... 요즘 정말 내가 3년 젊어 보이는 줄 알고 "왜? 나 요즘 쫌 젊어 보이지??헤헤 스킨을 바꿔서 그런가???" 정말 뜸금없다는 표정을 짓더니 "아니, H양이 가고 없으니까 모르는 사람들은 N군이 큰 아인 줄 알꺼아냐, 그러니까,,," 쳇, 그러니까 뭐냐구,,, 기분이 좋다 말았다.
<뉴요커>의 저자 박상미가 취향에 대한 책을 냈다. 취향따윈 그리 중요하지 않은 듯 하지만 움직이며 살면서 취향을 비껴가긴 어려운 듯. 게다가 난 지금은 써먹지도 않는 패션 일을 하지 않았나!! 저자가 펼쳐가는 취향의 이야기들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