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려고 했는데 해든이가 자꾸 레고피스 찾아달라고 해서 잠을 설쳤다. ㅠㅠ 더구나 언제 N군이 데리러 오라고 전화할지도 걱정이 되어 무거운 몸을 일으켜 환상의 여인을 집어 들었다. 1942년 윌리엄 아이리시로 copyright이 되어 있는데 1967년에 copyright 이 노튼 컴퍼니로 되어 있다. 이 책을 간절히 찾으려는 맘이 생긴다면 일단 노튼 컴퍼니에 연락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생각하니 웃기다. 추리 소설을 읽으려고 하면서 책의 행방을 추적 할 단서를 발견한 것 같은?? 암튼 이 책을 어렵게 손에 넣어서 그런가 헌사부터 예사롭지 않네~~~. 더구나 작중 인물에 대해 설명한 글도 그렇고. 왜 저렇게 단서를 달았을까?? 우연의 일치일 거라고 작가는 말하지만 어쩌면 실재하는 인물을 인용했을지 모른다. 완전히 정직한 작가가 정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믿지 못하는 나는 도대체 추리 소설을 읽을 준비가 된거야 아닌 거야???ㅠㅠ 닥치고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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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01-26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종종 판타지나 추리소설을 읽기전에 이건 사실이 아니라는것을 강조하기도 하더라고요. 정말 우연의 일치로 책속에 나오는 장소에 책속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면 말썽의 소지가 있긴하겠죠.. ㅎㅎ 살인마로 나온 사람의 이름이 나랑 같다면 왠지 찜찔할듯해요.ㅋㅋ

라로 2015-01-29 12:19   좋아요 0 | URL
맞아요!! 그런 책 가끔 보긴 했는데 오랫만에 다시 마주치니 새삼스럽더라고요. ㅋ 보슬비님은 그런 책을 많이 읽으셔서 어떤 느낌인지 잘 아실듯. 전 추리는 좋아하지만 잔인한 건 적응이 안 되네요~~~

2015-01-27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9 12: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8 2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9 12: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1-29 12: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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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0 02:4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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