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라 해서



반짝이는 것은 아니며

헤매는 자



길을 잃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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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7-09-10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윗 글은 J.R.R. Tolkien의 글에서 인용했어요.
반지의 제왕,,,,ㅎㅎ

나머지 부분을 써드릴께요.

.
.
.
오래되었어도 강한 것은 시들지 않고

깊은 뿌리에는 서리가 닿지 못한다.

타버린 재에서 새로이 불길이 일고,

어두운 그림자에서 빛이 솟구칠 것이다.

부러진 칼날은 온전해질 것이며,

왕관을 잃은 자 다시 왕이 되리.

번역은 장영희 선생님.

비로그인 2007-09-10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장영희 선생님께서 여기서도 빛을 발하셨네요.
그 빛을 따라 우리도 가볼까요?

라로 2007-09-10 10:38   좋아요 0 | URL
그래요~.
매일매일 장영희선생님이 번역하신 영시를 틀춰봐요.
감성이 참 풍부하시고,,,따뜻해요.

2007-09-10 10: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07-09-10 10:52   좋아요 0 | URL
저도 영화로만 봤지 책으론 읽다가 말았어요.
첨에 넘 복잡해서요,,,제가 원래 단순한 머리를
가진게 장점이라 이야기가 복잡해지고
알아야 되는 이름이 많아지면
진도가 안나가거든요,,,ㅎㅎ
그래서 저도 중도에 포기,,아니 초반에 포기 했다는,,,ㅎㅎ
하지만 저도 다시 여유있을떄 시도해보고 싶어요.

어째든 그림이 맘에 드신다니 저도 기뻐요.
저 그림은 옆의 풀때문에 그린게 아니구요
저 튼실한 나무때문이래요.
저 나무가 기찻길에 놓여지는 나무라네요.
그런 나무가 제자리에 잇지 않고
남편집의 정원에 떡허니 와있어서
그런 글을 썻나봐요.

프레이야 2007-09-10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지의제왕에 나오는 글이라구요! 멋진 글에 멋진 번역입니다.
풀이 아니라 나무요? 그렇군요. 헤매는 자, 다 길을 잃은 건 아니라는 말,
헤매고 있지 않다고 해서 다 길을 잃지 않은 것도 아니라는 말이 되나요..
아, 나는 어디쯤에서 무얼 하고 있는지..

라로 2007-09-10 23:03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서 저랑 친하게 지내잖아욤~~.ㅎㅎ

마노아 2007-09-10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서 잠언을 만나는군요^^
제가 읽은 버전은 장영희샘 번역이 아닌 것 같아요. 확인은 안 해봤지만^^;;

라로 2007-09-10 23:03   좋아요 0 | URL
이건 간단한 번역이에요.
반지의 제왕을 다 번역하진 않으신것 같아요.
이 시부분만 번역하신것 같은데요~.^^
우리 책벌레 마노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