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홉 자런은 힘든 임신 기간을 버티고 양수가 터져서 병원에 도착했다. 홉 자런이 표현한 것처럼 내가 간호사로 일하고 싶은 이유가 바로 그 집단의 일원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거대하고 잘짜여진 집단적 임무를 잘 수행하며 강하고 준비가 되어있고, 정신이 깨어있으며 책임감 있는 누군가가 되어 내 역할을 잘 해내고 싶어서. 밤을 새워가며 문제를 해결하게 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