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자유
W.E.B. 뒤 보아 지음, 김이숙 옮김 / 휴머니스트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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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반적으로 책을 고를 때 출판사도 염두에 두는 편이다.
이 책을 펴낸 휴머니스트는 그 동안 인문/사회 쪽의 좋은 책들을 많이 펴낸 회사라 별로 인지도가 없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구매했는데.
이번엔 내 판단이 틀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번역체 문장의 여과없는 글로, 읽기가 정말 어려웠다.
입안이 텁텁해질 정도로.

 
존 브라운이라는 미국내 노예제도 폐지를 위한 일종의 쿠데타를 벌였던 인물에 대한 평전인데,
시간이 모자랐던 것인지 전문번역가가 번역했음에도 문장이 껄끄러워 읽기가 난해하다. 출판사에서는 번역을 손 봐서 다시 출간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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