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봉준호 감독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여학생(극 중 송강호의 딸)
장구수업이 끝나고 엄마와 함께 상암 CGV를 가서 '괴물'을 보았다.
예전에 미국의 한 의사가 아랫사람에게 한강에 아주 독한 약품을 버리라고 하였다.
그래서 2006년 10월에 괴물이 어렸을 적이 나타난다.
2010년 괴물은 한강에 있는 여러 사람들을 데리고 한강 속으로 사라진다.
이를 보던 학생이 괴물에게 잡혀가 원효대교 서쪽에 있는 아주 큰 하수구에 갇힌다.
그래서 가족들이 온갖 하수구를 다 찾아 다닌다.
학생은 송강호가 오기전에 바로 괴물에게 먹히고 변희봉은 괴물에게 밟혀 죽는다.
그래서 남은 셋은 괴물을 죽이고 딸을 괴물에게서 빼낸다.
난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왜 외국에서 그렇게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유명한지 모르겠다.
아니, 유명하다는 것 보단 잘 됬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먼저 이야기를 듣고 나서 괴물을 보니 그런지도 모르겠다.
영화에서 변희봉과 학생은 너무 잔인하게 죽는다.
학생은 괴물에게 먹히고 변희봉은 괴물에게 깔리고,,,
나에겐 무서운 장면이 한둘이 아니라서 팝콘도 못 먹고 엄마 팔을 팔짱끼고 귀를 막고 봤다.
영화를 보고난 뒤에도 실감이 난다.
그래서 한강에도 못갈 지경이다.
우리에게 가까운 한강을 배경으로 해서 그럴 수 도 있다.
아주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딸을 위한 가족과 괴물의 혈투라고도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딸이 괴물에게 끌려가 가족이 딸을 찾아 해매며 괴물과 싸우기 때문이다.
이 영화가 DVD로 나와서 저학년들도 보게 된다면 교육에 문제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부모들은 이 영화를 어린아이들을 못 보게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