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로 변모 중 인 제인 구달>

 

제인 구달은 예전에 침팬치 연구자 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육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어

동물들이 죽어 간다고 지금은 환경운동가로 변모 중 이다.

 

제인 구달은 몇 주 전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이유는 환경과 지구, 모든 생명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지 말하기 위해서 이다.

 

제인 구달은 유기농 음식을 먹자는 환경운동을 하고 있다.

제인 구달이 침팬치에게 유기농인 바나나와 아닌 바나나를 주었을 때

유기농인 바나나는 껍질까지 다 먹고, 아닌 바나나는 손도 대지 않았다.

양배추도 마찬가지 였다.

침팬치에게 아무도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유기농인 것 만 먹은 것 이다.

 

사람들이 침팬치 보다 더 영리한 동물인데

우리는 싸다는 이유만으로 유기농이 아닌 것을 먹고 있다.

계속 우리가 농약을 뿌린 싼 음식을 먹게 된다면 농부들은 자꾸만 농약을 뿌릴 것 이다.

 

요즘 우리는 먹기 간단하고 맛있는 패스트푸드를 자주 사먹게 된다.

이것은 중독되기도 하고 나쁜줄 알면서 계속 먹기도 하는 점과

끊을려고 노력을 해도 끊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제인 구달은 패스트푸드는 담배와 같다고 말한다.

 

나도 이 말에 공감한다.

가끔가다 보면 패스트푸드가 정말 먹고 싶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단 음식, 특히 설탕은 사람의 성격을 포악하게 만든다고 제인 구달은 설명한다.

어떤 과학자가 실험을 했는데 감옥에서 난동을 부리는 죄수들에게

설탕이 안든 음식을  먹이기 시작했더니 몇 일 만에 잠잠해 졌다고 한다.

그래서 이 주제를 가지고 오랫동안 연구를 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나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은 단음식(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무지 좋아한다.

미숫가루에도 설탕, 코코아에도 설탕, 빵만들 때도 설탕...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은 별로 없다.

그러니 요즘아이들의 성격이 포악해 질 수 밖에 없다.

 

제인 구달이 어렸을 적에는 음식이 모자라서 낭비하는 것이 큰 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학교 급식에서나 집에서 얼마나 많은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는가?

 

몇달 전 우리학교에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가져가는 회사가

우리학교 담당을 안하겠다고 하여 학교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그 이유는 우리학교 음식물 쓰레기 양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우리집은 유기농음식만 판매하는 생협에서 사먹고 있으니 잘하고 있는 것이다.

농약이 뿌려지지 않은 건강한 땅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어야

우리몸도 건강해 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런 음식들만 골라서 사먹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렇지만 앞으로 꼬박꼬박 유기농음식을 사먹도록 노력해야겠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iony 2006-12-26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패스트푸드의 유혹을 떨쳐야하는데 요즘 수민이 광고를 보고 올리브치킨 노래를 한다. 별로 먹인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치킨과 피자를 먹고 싶어하는 걸 보면 보는 것 만으로도 중독이 되는 걸까?
 

<노벨평화상을 받은 무하마드 유누스>

 

무하마드 유누스는 노벨상에서 가장 높은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무하마드 유누스는 2006년 노벨평화상을 자신이 직접 설립한 그라민은행과 함께 공동 수상을 했다..

그리고 그는 전세계의 빈곤퇴치를 위해 앞장을 섰다.

그가 어렸을 때 중.고등학교에서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할 때 인도를 횡단하던 중

자신이 존경하던 쿠아지 사히브 선생님이 우는 것을 보고 나라를 위해 뭔가 하겠다고 결심했다.

1971년 방글라데시가 독립을 하고 겨우 (한화로)200원 때문에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런 사람들을 위해

융자를 해 주어야 겠다고 결심했다.

은행을 찾아가 자신이 보증을 설 테니 가난한 사람에게 융자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하여 융자를 해 주었다.

그러던 중 1976년에 자신이 직접 그라민은행을 설립하였다.

그라민은행은 가난에 가장 허덕이는 여성들에게 돈을 빌려주었고,

마이크로 크레디트(무담보 소액대출)를 실현에 옮겼다.

유누스가 가장 보고싶은 사람들은 20~30여년 전에 돈을 빌려줬던

부모들의 아이들 모습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신나는 조합'이라는 도시빈민과 신용불량자 퇴치를 위해

마이크로 크레디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UN은 2005년을 마이크로 크레디트의 해로 정하여

빈민퇴치가 지구촌 전체의 문제라고 강조 하였다.

 

나는 무하마드 유누스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이크로 크레디트'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빈곤퇴치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처음에는

'왜 이 사람이 이런것 때문에 노벨평화상을 받았을까?

내가 먼저 생각했다면 내가 받았겠지?

이건 아무나 할 수 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직 그런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생각만 할 수 있지 행동에는 못 옮기기 때문이다.

나도 이렇게 생각을 했다면 나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사람들도 다 노벨평화상을 받지 않았을까?

마지막에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니 정말 무하마드 유누스가

위대한 사람이란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iony 2006-12-25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필요하고 정말 좋은 일들도 실천에 옮기기는 참 어려운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새해에는 우리도 무하마드 유누스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되길...

>>sunny 2006-12-26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miony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