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부터 밤11시정도까지 얘들이 꼼짝않고 물위에 떠있거나

툭 손톱으로 치면 물아래로 떨어져 나간다.ㅠ_ㅠ 왜그런거지??? 혹시 죽은건가???

TV를 한참보고있으니 얘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휴~~~

아마 자는거 였나보다ㅋㅋㅋ

오늘 논술학원을 다녀오니 물안이 깨끗해져 있다.

그래서 엄마한테 "얘네들이 배고팠나봐!!! 먹이도 다 먹었네 이제 뭘 사야겠네"

이렇게 말했다. 그랬더니 엄마가 묵묵부답.....

그리고 저녁에 사진을 찍으려고 망을 벗긴후 어쩌다가 빛에 대 보았는데

망에 뭔가 투명한 것이 묻어있는것이다. 그래서 엄마한테

"엄마 얘네들이 망사까지 올라왔나봐!!!" 그랬더니

엄마왈 "사실 그거 엄마가 거실 걸레질하다가 넘어뜨렸어... 망때문에 물만 조금 나갔어

 네가 속상해할까봐 말안했어..." 그러는 것이다. 정말 화가 났지만 말해봤자 소용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다.  안죽었으니까 다행이지... 뭐........ ㅠ_ㅠ 죽었으면 정말 난리쳤을 것이다.ㅡㅡ::

그리고 자는 모습을 찍었다. 정말 아무리 달팽이라지만 부동자세이다.ㅋㅋㅋ



 벽에 위태롭게 붙어있는 큰녀석1ㅋㅋㅋ



 엄마가 통을 쏟는 덕분에 물에 있는 먹이와 똥이 없어져 깨끗해졌다.

제발 알낳는 모습을 보고싶다. 참고로 알은 투명한 색이다.

그나저나 이 달팽이 이름 아는분 댓글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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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h2886 2008-07-15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다~~ 잘키워^ㅂ^b 화이링!!

>>sunny 2008-07-18 21:33   좋아요 0 | URL
ㅋㅋㅋ 죽어도 몰라 ㅋㅋㅋ

솔랑주 2008-07-18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언니가 엎드려서 엄마랑 얘기하다가
내가 엎지른거야.. 그래서 먹이도 엎어진거..걔네가 먹은게 아니라 ..ㅋㅋㅋ

2008-07-18 2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히히히히!!!!

시험이 드디어 끝났다....

시험핑계로 리뷰나 페이퍼도 못올리고 있었는데,

어제 엄마와 우리동네에 새로 생긴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 가보니

이끼달팽이를 분양한다고 쓰여져 있었다.

그래서 큰놈2마리, 작은놈5마리를 분양받았다.

먹이는 그냥 물고기 먹이를 주면 된단다.ㅋㅋㅋ

고민끝에 결국은 파인애플통안에 넣어두었다. 그랬더니 큰놈한마리가 좋아라하고 뛰어(?)다닌답.



예전에 달팽이를 키운적이 있었는데 엄청난 탈출을 하여 결국 양파망을 잘라

고무줄로 묶어 놓았다.ㅋㅋㅋ  자세히 보면 주황색 알갱이 같은게 있는데 이게 물고기먹이다.

그리고 주황색 실처럼 얇고 가는 것은 달팽이......................똥.........ㅋㅋㅋ

게다가 작은 것은 너무 작아 보이지도 않는다. 가끔가다 얘들이 자기들끼리 막 엉겨붙는다.ㅋㅋ

 

어디한번 자세히 볼까나???



이히히....

드디어 먹이와 똥...., 그리고 작은 달팽이가 잘 보인다.

오른쪽 아래있는 얘들은 둘이 엉겨붙어서 커보이는 것이다.>_<

쫭 귀엽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2~3달에 한번씩 엄청난 번식을 한다고 한다.....

꼭 기다릴꺼다. ㄱㅡ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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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8-07-14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시험 끝난 거 축하해~!!

>>sunny 2008-07-18 21:30   좋아요 0 | URL
이히히히!!!!

miony 2008-07-14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슬기처럼 보인다. 정성껏 키워서 좀 크게 보여줘!

>>sunny 2008-07-18 21:31   좋아요 0 | URL
넵!!!

hsh2886 2008-07-15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번식하면 몇마리좀 분양...<<ㄱ- 넌뭐;;

2008-07-18 21: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3월 15일(엄청 오래됬다ㅠㅠ)에 엄마, 언니와 함께 삼청동에 갔다.

처음에는 엄마가 칼국수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먼저 칼국수를 먹었다.ㅋㅋㅋ

진짜 조미료맛도 나지 않는 집에서 먹는 것 보다 더 맛있는(?) 칼국수였다.

울트라 캡숑 맛있었다.>_< 지금 생각해도 군침이 돈다.ㅋㅋㅋ

그다음으로 엄마의 추천으로 아이스와플이 맛있다는 집에 갔다.

그.러.나... 그 집이 유명해서 발을 들여 놓을 틈도 없어서 걸어오던 길에 맛있게 보인

아이스와플집에 들어갔다. 처음엔 사람이 없어서 약간 맛이 의심되었다.ㅋㅋㅋ

하지만 큰기대와 함께 벨기에식 아이스와플 2개를 시켰다.


우왕>_<!!! ㅋㅋㅋㅋ 이건 녹차아이스크림과 딸기아이스크림이 같이 나왓다.ㅋㅋㅋ




이건 초코아이스크림!!! 보기에는 엄청 달아 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그렇게 달진 않다.ㅋㅋ

확대를 해볼까나???ㅋㅋㅋ



확대를 하니 (바나나가 눌려 검게된 부분 빼고ㅠㅅㅠ) 더 맛있어 보인듯...ㄷㄷㄷ

홍대에서 와플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발라준 아이스와플은 먹어 봤어도

이렇게 된 아이스와플은 처음이었다. 꺄~~~

근데... 와플이 바삭하지 않고 따뜻해서 약간 눅눅했다.ㅠ,.ㅠ

이것만 빼면 정말 나무랄데 없는 아이스와플이었다.^-^

엄마는 괜히 여기로 왔다며 다음에는 원래 가려던 곳으로 가자고 하신다.ㅋㅋㅋ

 

집으로 가려고 좀 걸어가던 길에 '미설'님의 서재에서 보았던 BOOK CAFE 가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찰칵!!!


이게 맞을지 맞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올려본다.ㄷㄷㄷ

그리고 엄청 예쁘게 화분을 진열해 놓은 꽃집이 있어서 또 올려본다.ㅎㅎㅎ



밖을 이렇게 꾸며 놓았다. 실제로 보면 진짜 예쁘다ㅋㅋㅋ

이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예쁜 꽃이 있었는데 또 한번 찍어봤다.ㅋㅋㅋ



이름을 잊어버릴까봐 이름과 꽃을 같이 찍었다.ㅋㅋㅋ

이 예쁜 꽃의 이름은 '크로아티스'란다.

 

이번에 쓰촨성일대에서 대지진이 일어났다.

중국은 한자녀 낳기 운동(?)으로 한 가정에 한명의 자녀밖에 없는데

아이가 학교에 간 사이에 지진이 나니 부모에게는 하늘이 무너져도 한참 무너질일이다.

게다가  계속되는 강력한 여진에다가 학교의 부실공사,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구조등 중국은 난리가 아니다.

뉴스에서 보면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지진 전 현상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었다고 하는데

중국정부는 왜 큰 피해를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지 않았을까???

게다가 요즈음 뉴스에는 기뻐할 일도 나오지 않고 있다.(내가 아는 한)

이제는 뉴스에 기쁜일만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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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8-05-19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동네에도 괜찮은 와플 가게 있어~ 담에 놀러 오면 함 가자. ^^

>>sunny 2008-05-19 21:31   좋아요 0 | URL
앗!!! 진짜?!?!
ㅋㅋㅋ 오키오키!!!! >___<
 
전갈의 아이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11
낸시 파머 지음, 백영미 옮김 / 비룡소 / 200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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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2주동안 계속 놀다가 이번주 금요일부터 책읽기 숙제가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ㅠㅁㅠ

이번에 읽어야 하는 책은 아주X100000 두꺼운 책이었다.(순간 '헉'하고 한숨이....ㅋ)

175쪽이나 되는 책을 3일안에 다 읽어야하니 막막했지만 3일치로 나누어서 읽었다.

 

 이 이야기는 과학이 아주 발달한 미래에서 이루어 지는 일을 다룬 책이다.

'엘파트론'이라는 143살인 할아버지는 어렸을 때 가난하고 7명의 동생들을 잃은 할아버지이다.

그러나 엘파트론은 북미 중 미국과 멕시코 경계선에 '아편국'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미국과 멕시코에게는 자신의 나라에서 나오는 마약 '아편'을 아프리카에게만

팔겠노라 약속을 한다. 이 할아버지가 부자가 되자 '클론'이라는 것을 만들어 

자신의 장기가 안좋아 졌을 때 언제든지 클론의 장기를 꺼내서 장기이식을 받을 수 있는

클론을 만든다. 클론은 자신의 피부조각을 떼내어 배양한 뒤 암소의 자궁에 넣어서

자궁에서 아기가 자라면 그 때 암소의 배를 갈라 아이를 꺼낸 후 법적으로 꼭 뇌세포를 없애는

주사를 맞아야한다. 왜냐하면 내가 만약 누군가의 클론이라면 지능이 발달해 있는 한, 그 사람이

나를 장기이식을 위해 만들어 나는 언제든지 죽게 된다고 생각해보자. 누구나 달아나고 싶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클론들은 피부조각을 떼어낸 사람과 아주 미세한 차이만 있을 뿐이지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엘파트론은 8명의 클론 중 딱 한명의 뇌세포를 없애는 주사를

놓지 않는다. 가난했을 적의 자신과 달리 자신의 클론'마트'를 부유한 지금의 삶을

살아보게 하고 싶어했던 것이 이유이다. 엘파트론은 다른 7명의 클론들을 모두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장기이식을 시킨다. 그러나 엘파트론의 아들 '엘비에호'는 자신을 위해

다른 클론을 희생시키는 것이 안타까워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만을 사려고 한다.

그는 엘파트론의 권유로 장기이식을 받게 되자 그의 건강은 더욱 더 악화된다.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의 심각한(?)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대표적인 두가지 문제는

'클론도 사람인가?' 와 '장기이식은 정당한가?'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람의 기준이 무엇일까? 고차원적인 언어도 있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불과

도구의 사용도 있다. 클론은 (법적으로) 뇌세포가 없다. 나는 생각 할 수 없다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클론들은 태어날 당시에는 모두 생각할 준비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기에 사람과 똑같은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클론을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뇌사자와 식물인간은 사람이 아닐까?

7년만에 식물인간에서 깨어난 사람은 가족들이 '이제 산소호흡기를 떼어내고 포기해야 할까?'

라고 말할 때가 가장 무서웠다고 한다. 자기는 생각도 하고 들리기도 하고 보이기도 하는데

왜 포기하려 할까?

 

 지금 내가 장기이식을 하지 않는다면 죽어야 할 사람이라 생각해보자.(생각만해도...>ㅡ<)

내가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클론을 만들어서라도 살고 싶을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래살게 해달라는 것이 소원인데 장기이식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장기의식이 불러오는 문제점은 무엇일까? 돈이 많은 사람들은 닥치는 대로 클론을 만들 것이다.

그러면 가난해 지는 사람은 평생 가난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고 아파도 치료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태어나는 사람은 적은데 오래사려고만 해보자. 그럼 인구그래프가

피라미드모양이 아니라 역삼각형모양이 될 것이다.

 

 이런 양면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문제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풀어야 할 문제이다.ㅎ

(수업하다 생각했던 것을 적으려니 너무 길게 됬당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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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9 00: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10 2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10 2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장염걸린날 엄마와 함께 아픈 몸을 이끌고 목동에 있는 초암논술학원에 갔다.

마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목동역 3번출구에서 내려 602번이나 6629번을 타고 딱 한정거장만

가면 학원이 있다.ㅋㅋㅋ(내가 까먹을까봐 쓴것임!!ㅋㅋㅋ) 사실 이모가 가기 전에는

 학교에서 글을 쓸 때도 술술 써졌는데 이모가 가고 나니 무엇을 써야 할 지 막막해하던

참이었다. 게다가 요즘엔 또 통합논술(?)때문이기도 했다.

 초암논술을 다니게 된 계기는 엄마가 풀로 엮은 집에서하는 강의를 받다가 그 쌤이 너무 좋아서

학원에서 그 쌤이 가르치는 반에 들어갈 수 있겠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예비중2가 있다고

그래서 들어가게 되었다.

 첫 날 수업은 아픈것을 잊어 주게한 재미있는(?)바퀴벌레(우웩!!)수업이었다. 반에서 우리 언니

애칭과 성도 똑같은 여자아이가 한명 있었는데 생긴 것도 언니랑 비슷했다!!! 하지만 유머감각이

장난이 아니었다ㅋㅋㅋ 사실 이 친구 땜에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ㅋㅋㅋ

바퀴벌레를 언제부터 죽이기 시작했는줄 아느냐고 물어보고 학생들이 생각할 수 있고 대답하는

수업형식이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수업이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ㅋㅋㅋ

 숙제가 좀 많긴 하지만 & 일요일저녁에 재밌는 프로그램을 못 보긴 하지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해볼 계획이다>_<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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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ony 2008-01-29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빛나가 아팠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시작한 일이니 많이 배우고 쓰고 느끼고 생각하길 기대한다.^^

파리의 야경도 근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