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주한지 13년이 된 경주집.
일요일엔 도배 전문가가 3명이나 왔었지만, 도배를 하기위해 내어놓은 물건을 정리하다보니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온식구가 도배에 메달렸었다.
완전히 녹초가 되는 느낌이었다.
홍규에게 디카를 내어주며 어른들이 일하는 모습을 담아 보라고 했더니, 사촌들끼리 노는데 정신이 팔려 카메라엔 몇장 담아놓지 않았었다.
그 중에 몇장을 추려 올려놓아야지...
도배된 모습이 없어 아쉽지만 언젠가 사진에 올려지겠지.
가족 모두 수고하셨다.
특히, 처가일을 자신의 일처럼 항상 도와주시는 자형.
회를 먹고 장염으로 고생하며 토하기까지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일한 작은형이 고생 많이 하셨다.^^

밤에 납품갔었다가 근두운이 너무 예쁜 자태로 기다리고 있기에 찍어두었던 사진.
오늘, 파란운동화에서 근두운으로 이미지 사진을 바꿔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