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살 때부터 갤로퍼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곳은 '아그' (www.clubaag.com) 였다.
좋은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예쁜 스티커도 준다기에 만원을 내고 지난 주에 회원으로 가입했었다.
회원은 콜사인(닉네임)을 가지게 되는데, 손오공은 이미 누군가가 사용하고 있었다.
급기야 내가 선택한 콜사인은 근두운.
나의 명령에 재빨리 반응하는, 흰색에 잘 어울리는 이름 같았다.
그래서 얘 이름을 손오공에서 근두운으로 부르기로 했다.
요즘, 틈나는 대로 근두운을 D.I.Y. 한다. 아주 간단한 수준이지만 내 손으로 내 취향으로 바꿔나가고 싶다.
다이 할 항목.
1. 낡은 썬팅지 떼내고 어둡게 다시 바르기.
2.하부 방청, 방진 도료하기.
3. 내부 바닥 방음.
4. 본넷, 문짝, 천정 방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