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Phantomlady > 신촌 cafe chloris salon de the'

신촌 클로리스 살롱 드 떼 392-7523

신촌역 3번 출구 연대쪽으로 두 블럭-> 사누끼보레 골목

그 골목에서 두갈래 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직진

핸드폰 찾을 때까지 시간 때우려고 영화를 예매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조용한 까페를 찾다 발견했다!!

언뜻 봐도 분위기가 이대 '트리니티'와 아주 비슷하게 예쁘시다..

일 층에는 각종 티와 다구들을 팔고 있는 거 같다

다음엔 꼭 들어가 봐야지..

2층 야외 발코니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2층 야외 발코니가 보인다

너무 더워서 아무도 없다..

2층은 금연석, 여기 3층은 흡연석으로 나눠져 있다

주로 연인들이 밀어를 나누고 있어 짱났다!

아이스 아쌈 밀크티 6.000원

아이스 아쌈 밀크티를 시켰는데 거의 500ml는 되는 병에 나왔다

에스프레소처럼 빈약한 잔으로 인색한 밀크티만 마시다

이렇게 큰 걸 보니 감격~ 그러나 시럽을 많이 넣어서 쫌~ 달다

부드러운 음악과 나른한 분위기.. 조용하고 편안해서 맘에 든다

영화 시간을 기다리다 말고 정신없이 잤다..

신촌에서 이만큼 예쁜 커피 하우스도 없는 거 같다

아이고, 선풍기도 없이 사는 주제에 하루종일 먹고 마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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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릴케 현상 > [퍼온글] 네셔널지오그래픽 작가들의 사진찍는 법..

출처:http://blog.naver.com/yourzinny/140012050096

 

 

 

National Geographic에서 출간된 Photography Field Guide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것 중 Tip 부분만을 모아서 번역한 글입니다. http://onlynikon.com 에서 옮기고, 번역상 어색한 부분을 약간 고쳤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사진들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www.nationalgeographic.com/photography/index.html



Bob Krist (
Danish Light, July/August 1998)

Pay attention to the quality of light and not just the subject.
좋은 빛을 찍는 겁니다. 좋은 대상물이 아니예요

Shoot in warm light, around dawn or dusk.
해가 있을 때 찍으세요.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입니다
.
(...
새벽이나 해질녘때 빛이 난색이 날 때 찍으세요. ...가 더 정확한 뜻으로된

번역이라는 꼬리말도 있었어요
^^) 

Always take a look at the edges of the view field.
언제나 시야의 가장자리()를 주목하세요


Shoot plenty of film.
셔터누르는 걸 아끼지 마세요


Include a dominant element in the image.
내가 담고자 하는 것의 제일 중요한 부분을 빠뜨리지 마세요


Always carry a polarizing filter and tripod with you.
편광필터와 삼각대를 챙기세요
.

 

 

 

Gail Mooney (Americas Hometown, July/August 1998) 
Be an observer. Be patient and watch life as it happens. then be ready to capture the right moments as they present themselves.
삶을 관찰하세요. 기다리며 지켜보세요. 그리고 있는 그대로를 사진으로 담으세요

Don
t bog yourself down with all the latest gadgets. The real art is being able to communicate and to understand what the message is.
최신의 장비로 당신 자신을 엉망으로 만들지 마세요. 진정한 사진(예술)은 그 것이 말하는 것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A lot of amateurs make the same mistakes: not thinking about what they
re shooting;
not considering the light; staying on the outside and not getting in where the action is;
using a flash in a big interior where it won
t do any good.
많은 아마튜어는 공통된 실수를 하곤 합니다. 뭘 찍고 있는지 생각치 않고, 빛을 무시하며, 먼가 사진찍기 좋은 것에서 멀리 있으며, 아주 큰 실내에서 플래쉬를 도움도 안 되는 것을 사용합니다

Never leave home without lots of extra batteries, a small flashlight, a compass, a magnifier, and a weather radio.
풍경사진을 찍을 때는 충분한 건전지, 작은 손전등, 나침반, 쌍안경과 작은 라디오를 챙기세요
.

 

 

 

Jim Richardson (Sojourn on a Southern Highway, November/December 1998) 
Shoot more pictures and throw away the bad ones. You
ll try more things: angles, exposures, and so on. The one way to get the photo right is to try lots of different approaches.
많이 찍고 그중에서 고르세요. 구도와 노출값등을 바꾸어 여러 가지를 시도하세요.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은 같은 걸 다른 각도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The human eye sees differently than a camera, so try to imagine how that image will look in a photograph.
우리가 보는대로 사진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니 사진으로 찍혔을 때를 머릿속으로 그리세요


Don
t just point the camera at the scene. Try to create a sense of depth and put things in the image for scale.
눈에 보이는대로 찍는 것만 하지말고 풍경을 사진에 적절하게 늘어놓는 자기만의 감을 만드세요

Get up early and stay out late.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세요


Force yourself to
think little and to think big by doing close-ups and long shots.
You
ll gain a lot in the process of looking for details and grand-scale images.
작은 피사체는 "작게 생각하고" 너른 풍경은 "크게 생각하세요

Try carrying a right-angle viewfinder and put the camera on the ground or up high on a ledge and experiment.
적절한 앵글파인더를 써서 사진기의 보는 눈높이를 바꿔보세요


Meet the people you are going to photograph and establish a rapport before you begin shooting.
사진 찍을 사람과 먼저 친해지세요


Use wide-angle lenses for close-ups, because it
s easier to create a sense of perspective.
다가가서 찍을 때는 더 광각의 렌즈를 쓰세요. 원근감을 만들기가 더 쉽습니다

Carry a compact folding reflector to illuminate objects in the foreground.
접는 반사판을 가지고 대상물의 앞에 낮은 곳에 두면 빛이 더 삽니다


When you are traveling, go to a souvenir shop and pick up a bunch of postcards for the place you
re visiting. It will let you see how others see each place so you can try to approach it more creatively. Invariably, you will also find something that you didnt know was there!
여행에서는 관광상품 가게에서 그 지방의 엽서들을 보면 다른 이들이 보는 방법을 볼 수 있고 당신은 더 창조적인 사진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을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지방에 있는지 몰랐던 새로운 장소나 볼거리를 찾을 겁니다.




Mark Thiessen (
Garden of Dreams, January/February 1998)

Try to get close enough to your subject to capture the important details.
한발 더 다가가세요. 아니 뚜벅뚜벅 걸어가세요. 찍고 싶은 구도에서 더 다가가세요

Experiment with different types of film in different lighting conditions. For example, try using tungsten film outdoors, perhaps using a fill-flash with a daylight-to-tungsten gel taped over the head.
여러 상황에서 여러 필름을 여러 빛의 상황으로 실험하세요


Try using a fanny pack rather than a camera bag. It is not only lighter but safer while traveling in foreign countries.
허리쌕을 이용하세요. 가볍기도 하거니와 여행지에서 더 안전해요. 도난을 막아요


Take a tripod, which allows you to use slower speeds and longer lenses during twilight.
삼각대를 쓰세요, 더 낮은 스피드와 망원렌즈를 쓸 수 있도록




Bill Luster (
Brown County, July/August 1997)

Be as basic as you can in your equipment. Try to use just a camera, a couple of lenses, and not much more. It keeps you thinking about what youre shooting.
단촐(!)하게 꾸려서 다니세요. 사진기 한개에 렌즈 두어 알에 몇가지 악세사리만 챙기세요. 촬영에 몰두할수 있게 도와줄거예요

Try to include people in every picture you shoot.
사람이 들어가야 사진이 재밌어 집니다


Make sure you
ve got film in the camera, set the ISO dial, and dont shoot into the sun.
필름은 넉넉하게 갖고 다니시고 필름감도를 맞추어 찍는 걸 잊지말고, 해는 찍어봐야 사진만 버립니다

When shooting horses, putting pebbles in an empty film canister and shaking it really gets the animals
attention. They think its food so they respond to it.
말들을 찍을때는 작은 자갈 몇개를 빈 필름통에 넣어서 흔들면 관심을 가질겁니다. 먹인 줄 안데요

Always have a sturdy tripod handy and never leave home without duct tape in your camera bag. Tape around the camera to keep out dust and water. You can also writes notes on the tape to organize caption information at the end of each day.
튼튼한 삼각대를 항상 휴대하고, 넓은 종이 테이프 없이 떠나지 마세요. 먼지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해줍니다. 또한 촬영기록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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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hantomlady > 언니네 이발관



슬로우 준



줄리아 하트



언니네 이발관

  

언니네 이발관 - 동경 

음악이 안 들리면 여기로~ http://blog.naver.com/success7575?Redirect=Log&logNo=120007136011

 

어제 7월 16일 토요일 '빅스타 쇼쇼쇼' 완전매진이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친분관계에 있는 사람이 못 간다고 표를 줘서 공짜로 보고 왔다 ^ㅂ^

오프닝은 정말 오랜만에 새 앨범을 낸 푸른새벽이..

그 다음은 슬로우 준과 줄리아 하트.. 마지막이 언니네 이발관 순서였다

 

작년 9월 '파티를 믿어요' 를 끝으로 굉장히 오랜만에 봐서 그런 걸까?

언니네 공연 보는데 너무 좋았다.. 석원 오빠의 허리에 손, 동작하며

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보컬 소리 좀 높여 주세요'란 주문까지~

그리고 무려 3곡이나 들려준 앵콜송도~~

 

그런데 올해가 언니네 이발관 10주년이란다.. 정말 깜짝 놀랐다..

벌써 그렇게 세월이 흐르다니..

아이고, 이제 내 나이도 만만치 않구나 ㅠ_ㅠz

 

아주 오래전 1990년 후반 홍대 인디씬에서 언니네 좋아한다고 하면

기집애같은 노래 좋아한다고 비웃었다

나는 음악에 대해 나보다 훨씬 잘 아는 평론가들의 말에 기가 죽어

팬이지만 좋아한다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 했다..

어떻게 말해야 할까 그건..

예수를 모른다고 한 가롯 유다처럼 비겁했다고 할까..

 

결국 2집 '후일담'은 망하고 언니네 이발관도 사라졌다

그리고 외로울 때 함께 '비둘기는 하늘의 쥐'를 들었던 

어여쁜 친구도 언제가 부터 내 곁에 없었다..

 

때때로 나는 그 친구와 함께 들었던 노래를 걸어 놓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우정에 대해 생각했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밴드에 대해 그리워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절에 대해 추억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언니네 이발관이 '꿈의 팝송'으로 돌아온 것이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이번엔 모두들 좋아죽겠다고 난리였다

 

2002년 12월 정말 오랜만에 연세대에서 열렸던 3집 발매기념 콘서트

나는 모자를 눌러쓰고 혼자 보러 갔다..

얼마만의 공연인지.. 석원 오빠가 돌아온 것 만으로도 너무 기뻤다..

그 후로도 여러 번 콘서트를 쫒아다녔지만

지금도 내게 생각나는 건 언제나 그 때의 이발사들 뿐이다..

 

그리고 이 노래를 함께 들었던 이제 소식마저 끊긴 무정한 내 친구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잘 생긴 일본 남자와 연애라도 하고 있을까

보고싶은데..

언젠가는 우리도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미안하지만 J, 아직도 때때로 난 널 그리워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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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드무비 > 서글픈 사람들, 일러스트 몇 점


아침인 듯, 창 앞에서 입이 찢어져라 하품하는 여인.

 


마지막 전철인 걸까, 역시 입이 찢어져라 하품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

 


옆에는 커피물이 끓고 있고 팬케이크라도 굽고 있는 걸까?( 한가닥했던 젊은날을 말해주는 듯한 늙은 요리사 팔뚝의 문신.)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칠하느라 여념없는 젊은 여성의 표정도 심란하긴 마찬가지.

 


제기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산다는 것......

 

이곳으로 이사오기 전 연남동에 살 때 나는 아직 어린 주하를 데리고 마포도서관에 책 빌리러 부지런히 다녔다.  아이는 서가 사이사이를 숨바꼭질하며 돌아다녔고 나는 그 시간이 그렇게 만족스러울 수가 없었다. 지하 매점에 가서 1000원짜리 카레라이스나 라면, 떡볶이를 사먹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었고, 도서관 옆 꽤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서 모퉁이를 돌면 큰 헌책방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전직 장관과 몇 번 마주치기도 했다.

이 일러스트집은 그 헌책방 지하에서 어느 날 내 눈에 띄었다. 1959년, 1960년에 발간된 것으로 제목은 American Natives. 작가는 Eric Sokol이고 소개하는 이는 Steve Allen이다. 소개하는 이의 말대로 어쩌면 이렇게 웃긴 그림들이 비극적으로 느껴지는지......마음에 들어서 가진 돈을 몽땅 털어 샀다.(그래봤자 2만 원 안쪽으로 기억됨.)

일러스트들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다. 4,5십 년 전 미국 보통 사람들의 일상도 뭐 지금의 우리와 그리 다를 바 없는 것으로 보이며 모두 60장의 일러스트가 실려 있다. 책 표지가 궁금하시다고요?

 

 

하드커버의 초록색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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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달팽이 > [퍼온글] 러시아의 위대한 풍경 화가 Isaak Levitan



Autumn Day. Sokolniki





Savvinskaya Sloboda near Zvenigorod





The Birch Grove





Evening on the Volga





After the Rain. Plyos





Above Eternal Peace





Golden Autumn





By the Deep Waters (study)





Evening Bells





By the Deep Waters





The Vladimirka Road





March





The Fresh Wind. The Volga





The Golden Autumn





Autumn





Spring Flood





Stormy Day





Early Spring





Meadow on the Forest"s Edge



Late Autumn





Silence





Dusk. The Moon





Dusk. The Haystacks





The Fog. Autumn





Summer Evening





The Lake. Rus





Self-Portrait

"자연의 장엄한 아름다움 속에서 신비를 느끼면서도
그 웅대한 느낌을 표현해 낼 수 없는
내 자신의 무능력함을 깨닫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이 또 있으랴!" - Isaak Lev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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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k Levitan(1860-1900)
리투아니아의 가난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러시아 화가.
러시아의 가장 위대한 풍경화가로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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