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de of Hammurabi - 최초의 성문법

He wanted his empire to be governed by just laws.

He says that his job as king is "to make justice appear in the land, to destroy the evil and the wicked so that the strong might not oppress the weak." 


책 내용에서 자꾸 우리의 상황이 떠오르는 것을 어쩔 수가 없다. 


사람은 미워하되 죄는 미워하지 말라고 했는데, 

원래 법이란 이렇게 공정한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건만. 

2023년 대한민국에서는 사람은 미워하되 법은 미워하지 말라고.. 말을 바꿔야 할 것 같다. 


If he doesn't have any money to pay with, he will be put to death. 
아니 돈 없다고 죽으라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사람들이 가축을 얼마나 많이 훔쳤으면 이랬겠나 싶다 - -;


지구라트 ziggurat 계속 나오길래 찾아봄. 






사르곤의 왕국에 있던 도시 중 하나, 아브람이 살던 우르의 지구라트. 

달의 신 난나 Nanna 를 기리는 신전이었다고 한다. 


1980년대 그 유명한 사담 후세인이 개축했다고 하며, 위 사진은 개축 전과 개축 후. 




바빌로니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함무라비 왕 이후 급속히 쇠퇴했다고 하고 
함무라비가 바빌론의 왕위를 넘겨받은 것이 1792 BCE라고 하니 기원전 1000년 이전에 이미 

별을 관찰하여 항성과 행성을 구별하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1년에 한 바퀴 돈다는 것을 파악하고 
1년을 12달로, 하루를 24시간으로, 1시간을 60분으로 나누었다는 것이 매우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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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3-09-11 14: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건수하님 열공수하로 이름 다시 바꿔야 할 듯 합니다.ㅋㅋㅋㅋ
저는 조금 뒤에 ‘그는 늘 왕이 해야 할 일은, 이 땅에 정의를 세우고 악과 사악함을 무찌르고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억누르지 않도록 하는 일‘이라는 대목이 눈에 들어왔어요. 완전 반대로 하고 있는 현실.
사담 후세인 이렇게 좋은 일도 했군요?

건수하 2023-09-11 15:13   좋아요 1 | URL
<백래시> 보다가 이 책 보면 몸도 마음도 참 편안합니다 (...)

미미님 저와 같은 문장을 눈여겨 보셨군요 (저기 위에 두번째 문장 맞죠?)


사담 후세인이 우리가 이렇게 위대한 민족이다! 하며 선동하는데 사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문화유산을 복구했다는 측면에서는 좋은 일.. 이겠죠? 근데 그 뒤에 전쟁 때 많이 손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

단발머리 2023-09-11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열공건수하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마지막 문단이 신기해요. 맨눈으로 멀리 보이는 작은 별들을.... 어떻게 구별했을까요? 허허허....

건수하 2023-09-11 18:51   좋아요 1 | URL
그럼 단발머리님은... 열공촉촉단발머리.... 이런식으로 수식어를 다 붙여볼까요 ㅋㅋㅋ

몽골 사람들은 시력이 엄청 좋다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밤에 깜깜한데 저기 불빛이 보인다고 (차가 오고 있다고) 했는데 한 15분? 있다가 차가 왔거든요. 그런 걸 보는 사람들이 있더란...

저 동네 건조하고, 그땐 공기도 깨끗했을 거고.... 그렇겠죠? ^^;;

독서괭 2023-09-11 18: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점점 더 멀어져가는 건수하님과 나의 진도…

건수하 2023-09-11 18:51   좋아요 1 | URL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걱정하지 마시라는... ;)

거리의화가 2023-09-11 19: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벌써 이리 진도가...ㅠㅠ 다른 분들이 이리 열심히 하시니 저는 슬쩍 묻어가는 것으로!ㅋㅋ

건수하 2023-09-13 10:40   좋아요 0 | URL
성실하신 화가님이 이런 말씀을... 하루 쉬었더니 이틀 쉬고 싶네요 하하

책읽는나무 2023-09-12 15: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벌써 챕터7!!!!
열공수하 님 맞군요.
아까 <백래시>도 완독하셨던데...
저도 이제 북플 그만하고 책 읽으러 가야겠군요.^^

건수하 2023-09-13 10:41   좋아요 1 | URL
<백래시>는 출퇴근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한 번 틀어놓으면 강제로 계속 따라가야 하는 (...)

어제 하루 쉬었더니 오늘 다시 하기 싫은데요 어쩌지요? ^^

책읽는나무 2023-09-13 10:52   좋아요 1 | URL
오디오로 들으신 거에요?
와...더 대단하시군요.
전 오디오북은 집중력이 떨어져서리...
근데 저는 <백래시> 종이책도 집중력이 좀 떨어지네요.
내용이 끝이 없어서일까요?ㅋㅋ

어제 쉬었으니 오늘은 무조건 읽으셔야죠!
컨디션 조절해 가시면서 살살 읽으세요.^^

건수하 2023-09-14 10:51   좋아요 0 | URL
출퇴근 시간이 꽤 긴데 그 시간을 활용하려고 오랜 시간 들은 결과 이제는 꽤 집중해서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
근데 책마다 좀 다른 것 같아요. 모르는 용어가 많이 나오는 책은 바로 이해가 안 되니가 듣기가 힘들더라고요.

SOW 어제도 쉬었는데.. 오늘은 읽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