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panda78 2004-08-31  

마이 달링- 스따리님.. 많이 바쁘요?
요 며칠 날씨도 덥던데 힘들겠다... 식사 잘 챙겨 먹고(꽈자 뿌스러기 같은 거만 먹지 말고! ^^) 일 열심히 해요-
책은 잊어버릴 만 하면 도착할 지도.. ^ㅂ^;;; 하하..

우유로 그림그려주는 곳에 가서 커피 마셨어요. 에스프레소가 두 컵 들어가대요. 밤에 먹으면 잠 못자겠더만요. ^^ 아까워서 못 마실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휙휙 그리는 걸 봐서 그런가..

오늘은 뭔가.. 남이 해 주는 밥이 먹고 싶네요. 별 다방, 식사는 언제부터 취급하는지요?
 
 
starrysky 2004-08-3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이 달링 판다님~
오늘이 마감이라요~ ㅠㅠ
낼 아침 6시까지 보낼라고 생각중이지라지요~
근데 지금도 이렇게 놀고 있다오~ 미쳤다오~!!!! ㅠ_ㅠ

그래도 낼부터 한동안은 쬐금이나마 한가할 듯하니까(희망사항)
우리 알콩달콩 재미나게 놀아요!
아, 판다님 공부해야 되지 참..;;
그래두, 그래두, 며칠만!!! >_<
사랑해요 판다님!!
책은 안 보내줘도 좋지만, 보내주심 감사하게 받을게요. ^^

에스프레소가 2컵이나 들어가는 커피라니, 오늘 제게 필요한 거로군요.
별다방 식사는.. 제가 아직 오늘 한 끼도 못 먹은 이 상황에서는.. 크흑.
담에 꼬옥 판다님한테 한 상 가득 밥 해먹이고 싶어요!!!
물론 나는 밥을 못하니까 한참한참 기다려줘야 해요. 히히.
이따가 봐요~
 


비로그인 2004-08-28  

쩌업
세상 일에 관심이 많은게 결코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 하게 되네요. 올림픽을 단순한 스포츠로 받아들일 수 있으면 참 좋을련만 그것도 안 되고, 남들은 다 외면하는 것들도 제겐 걱정해야만 되는 일이니 원...;;;

그러잖아도 오늘 날씨 참 묘하던데... 이러다가 언젠가는 나아지겠지요? 희망적으로 살아야지...;;;

참, 유기농 셀러드는 언제부터 판매하실 예정이신가요? 기대하고 있다는...쿠쿡
 
 
starrysky 2004-08-28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 일에 치여서 옆집 사람이 칼을 맞는지, 뒷집 아이가 구타를 당하는지 전혀 신경 안 쓰고 사는 사람들보다는, 이렇게 숨겨진 이야기에도 관심 가지고 같이 분노하시는 님의 모습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운데요.. 물론 님께서는 가뜩이나 바쁜 와중에 그런저런 일들에까지 신경을 쓰시다 보면 더욱 힘드시겠지만요. 아까 님 서재에 짧게 올린 댓글에도 썼지만, 저도 오늘 이런저런 신문기사 보면서 기분이 착잡하네요.. 그래도 알라딘에는 그런 문제들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태풍 탓인지 정말 날씨가 묘합니다. 덥다고도 춥다고도 할 수 없으면서 그렇다고 마냥 시원한 것도 아닌 약간의 찜찜함.. 계절이 바뀌는 무렵에는 하늘도 바람도 그렇게 갈팡질팡하나 봐요. ^^

유기농 샐러드 판매는 제가 직접 밭 갈아 씨 뿌려 물 줘서 키우려니 시간이 쪼매 걸리는군요. 유기농 샐러드에 유기농 빵을 합쳐서 샌드위치까지 준비해 보려고 하니 좀더 기다려 주세요. 헤헤. ^-^

파란여우 2004-08-28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한 번 농사에 관하여 스타리님에게 전수 받고 싶어 집니다. 올해도 제 농사는 반 이상이 꽝입니다..흑흑...

starrysky 2004-08-29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님께서 포도밭을 비우신 동안 열심히 돌본다고 돌봤는데 역시 주인이 안 계시니 포도들이 슬펐나 봐요.. ㅠㅠ
음.. 제 농사 비법은 아주 멀지만 비옥한 별에서 몰래 퍼온 고운 흙 위에 밀키웨이에서 퍼온 젖과 꿀을 뿌려서 키우는 거랍니다. ^^ 좀 나눠드릴까요? 호호.
 


깍두기 2004-08-28  

깍두기 왔어요~
스타리님, 접니다.
댓바람에 달려와 찬찬히 구경 좀 하려는데
이거원, 코멘트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군요.
앞으로 자주 올테니 카페모카 준비해 놓으시길^^
(샐러드 잘 먹고 갑니다)
 
 
starrysky 2004-08-28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깍두기님, 반갑습니다!!! >_<
아이, 바쁘실 텐데 방명록에까지 글 안 남겨주셔도 되는데..
님 서재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악수하고 포옹까지 다 했잖아요~ ^^
그래도 별다방에서 님의 빨간 붕붕을 뵙게 되니 정말 기쁘네요.
앞으로 정말 자주 뵈어요. 전 깜찍한 소현이와 해송이를 만나러 님 서재에 갈 테니 님께서는 별다방에서 우아하게 카페 모카의 진한 맛을 음미해 주세요!! ^-^
 


미완성 2004-08-28  

@.@
별총총님의 댓글 보았어요- 케케.
저도 선물받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택배를 보내셔도 곧 개강이라 집에서 물건을 받아줄 사람이 없기에
케케 님의 마음만 곱게곱게 받아서 마음 속에 쟁여두겄슴다~~~~~
랄랄라~~~~~~~~~~~~

고마워요 별총총님-----------^^*
 
 
starrysky 2004-08-28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님 사과님, 삐져떠 삐져떠.. ㅠ_ㅠ
내가 어제 밤새(?) 사과님 리스트까지 다 뒤져가면서 책도 골라놨는데..
책은 앞집 구멍가게 아저씨가 받아줄 수도 있는 거구,
뒷집 순돌이 엄니가 받아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우잇우잇, 사과님이 1주일 내내 학교 가는 것도 아닐 거라는 강렬한 예감이 드는구만 뭐. 내가 알라딘 택배 아저씨한테 잘 말해서 사과님 집에 있는 요일에 맞춰서 갖다 드리라고 할게요.. 녜?
아후, 왜 편의점 택배를 부산에서는 안 하는 건지.. 알라딘, 반성하라!!
사과님, 내가 진짜 학교를 스토킹하기 전에 잘~ 생각해봐요.
이 찐드기를 이쯤에서 떼버리는 게 좋을까, 아님 겨울방학 때까지 질질 끌고 가는 게 좋을까를.. ^^

미완성 2004-08-29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별총총님 카드값때문에도 많이 힘드시잖어요--- 저 다 알아요, 흙!
님의 신용에 빨간줄 긋는 일을 한 번 해보고도 싶지만(헉!) 그러면 안되구 저기 그러면 알라딘두 못하실거구 저기 아무튼 그러면 안되니까---!!!!!!!!!!
아무튼 고이고이 쟁여놓아주시어요 흙!
대신 우리, 함께 부산에도 편의점 택배가 시작되길 빌어요~~~~ 우훗우훗~
그땐 제가 막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조를께요----넹넹?
별총총님은 섹쉬하시니까 절 기다려주실수 있잖어요- 미녀도 기다림의 미학을 좀 배울 필요가 있다고용~
 


밀키웨이 2004-08-28  

그거 아세요?
제가 스타리님 글에는 도저히 답글을 못달겠습니다.
가뜩이나 용량부족인 사람.
도저히 힘들어서 못 따라 가겠어요.
그러니 님의 글에 제 코멘또가 하나도 없다 하여 섭섭해 하지 마시옵소서
한줄도 못 남기는 저의 서러움에 비할 바가 아니니 말입니다.
스타리님의 투데이방문자 숫자 중에 하나는 반드시 밀키라는 것만 기억해주세요 ^^
 
 
starrysky 2004-08-28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알지요, 나의 사랑하는 밀키님~ ^-^
사실 저도 다른 님들 서재에서 너무 댓글 많이 달린 글에는 댓글 달기가 좀 부담스러워서 쭉 읽기만 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러니까 어떤 맘이신지 알아요.. 뭔가 꼭 한마디 하고 싶기는 한데 왠지 입이 안 떨어지고 손이 안 움직여 못내 아쉽게 발 돌리고 창 닫아야 하는 그 기분이요.. ^^
음.. 고백하면 저도 밀키님 글 읽기는 다 읽지만 댓글 다는 건 아주 소수의 글에서만인 것 같아요. 어떤 글은 감히 제가 끼어들면 안 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또 어떤 글은 가슴이 먹먹해져서, 그리고 어떤 글은 제가 잘 모르는 내용이라서 등등.. 그러니 밀키님도 스타리의 발자국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서운케 생각지 말아주셔요. ^^ 아, 저도 그 점이 늘 맘에 걸리고 죄송했었는데 우린 또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starrysky 2004-08-28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요.. 그건 그거고 말이지요..
책은 고르셨나요? 아님 여전히 생각중이신가요?
이제 정말 밀키님만 남으셨으니 제가 강하게 조르기 들어갈지도 몰라요. ^^
그래도 고르시는 즐거움 충분히 만끽하신 후에 알려주셔요. 님을 향한 제 사랑만큼 많이많이 골라주셔요. ^^ (앗, 그럼 알라딘 통째로?)